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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기다림이다. 시켜둔 자장면을 기다리고, 첫아이의 출산을 기다린다. 사람을 기다리고, 때를 기다리며 다가올 사랑과 고통의 소멸을 기다린다.
수필집 ‘기다리는 기쁨’(상상나무)은 강원도 원주와 서울을 오가며 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승환 목사의 기다림의 지혜가 투영됐다. ‘기다림’은 현재의 부재(不在)를 전제로 하나 언젠가 나타날 것이라는 희망과 긍정을 포함하고 있다. 책에는 약속과 믿음이 기다림에 수반될 때 간절함은 더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깨우침이 스며 있다.
저자는 “산다는 것은 기다림이며 모든 값진 것은 기다림의 결과”라면서 “기다림은 신앙의 기본이자 자연의 이치이며,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곧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책을 통해 말한다. 수록된 글 ‘사랑 있는 곳에 부활 있다’ ‘늘 그 자리에 있는 나무’ 등은 기다림과 생명의식을 강조했다.
〈조상인기자〉
기다림이란 ..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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