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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헌아! 우리 하얀 순두부 시헌아 왜 우니?
얼마전 저녁을 먹으러간 식당의 사장 아주머님께서
너의 하얗고 탐스러운 볼을 보자말자 '순두부' 같다고 그러시더라.
평소에 '통통왕자', '장군'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인지
'순두부'라는 새로운 너의 별칭이 웬지 정감이 가더라.
순두부처럼 하얗고 말랑말랑한 너의 볼... 이 아빠가 보아도
그런 것 같구나. 그 아주머니 참 센스있다 그치? ㅋㅋㅋ
그런데 우리 순두부 왜 이렇게 울고 있니?
스타벅스 커피라도 마시려고 그러니?

너의 장쾌하고 커다란 울음소리 덕분에
조용한 가을이 갑자기 어수선해졌다는 후문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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