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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ㅡㅡ; 이게 누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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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10/09
 

                

                     다반향초(茶半香初)를 아십니까...
                     차를 반쯤 마셔도 차의 향기는 처음과 같다는 말입니다..

                     남겨진 후에도 처음처럼..
                     고운 향기로 남아야 합니다..........................秀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기억하지도 못한 사이 시간은 흘러간다..
     아침마다 어깨를 감싸는 가벼운 한기와 함께 눈을 뜨고,
     바라다 보이는 풍경은 이미 어제의 그것이 아니다..
     사람을 만나고, 몸을 괴롭혀 운동을 하고, 제 풀에 겨워 안달하고..
     그러는 사이 세월은 낡은 서랍속에서 그렇게 먼지처럼 쌓여갔다..
     나는 짧은 내 인생을 그리움이라는 중병을 앓으며 지냈다..
     치열하고도 질기기만한 그리움에 대한 기억들..
     떠돌고 가라앉기를 반복하며.. 끝내는 가슴속으로 스미어 버릴 흩어진 기억들..
     같이 나이를 먹어.. 이제는 몸에 잘 맞는 옷처럼 되어버린 그 그리움의 단상(斷想)들조차
     나를 돌려 세우지 못하고...
     
     나를 일으켜 깨운 한기(寒氣)는 저 비였었구나...
     몸살이 난듯 내 몸과 마음을 부댓기게 한 것도 저 비 때문이였었구나..
     잠든 사이..그렇게 작고 오랜 내 뜰에 바람으로 내려
     날아오르지 못하고.. 사방에 소리로 튀어 맺힌 너는 비였었구나................秀
    



  

             암컷 비둘기는 수컷 비둘기에게 평생을 헌신한다.

             사랑을 준다는건 받고 싶다는건데..

             주기만하고 받지는 못하니까 암비둘기는 공허함으로 시름시름 죽어간다.

 

             사랑을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다는건 상대방을 죽이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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