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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사랑

감독 : 왕가위
배우 : 임청하, 양조위, 금성무, 왕비, 주가령...

'열혈남아'에서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스텝 프린팅이 이번에도 그대로 등장한다. 스텝 프린팅은 일정 프레임을 불규칙하게 늘이거나 삭제하는 기법. 예를 들어 1,2,2,4,4,5,7 처럼 프레임을 불규칙하게 편집한 영상은 잔상을 남기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 뮤직비디오에서 흔히 쓰는 기법을 왕가위는 영화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열혈남아'에서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스텝 프린팅이 이번에도 그대로 등장한다. 스텝 프린팅은 일정 프레임을 불규칙하게 늘이거나 삭제하는 기법. 예를 들어 1,2,2,4,4,5,7 처럼 프레임을 불규칙하게 편집한 영상은 잔상을 남기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 뮤직비디오에서 흔히 쓰는 기법을 왕가위는 영화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1부 에피소드는 실연당한 형사와 킬러가 된 마약공급책 여인의 이야기를 다뤘다. 형사는 금성무, 금발 염색한 여인은 임청하가 맡았다.

'열혈남아'에 이어 어김없이 등장하는 형광등 조명. 두 편의 에피소드로 나뉜 영화는 촬영도 두 사람이 나눠서 했다. 1편 에피소드는 '열혈남아'에서 촬영을 맡은 '무간도' 시리즈의 감독 유위강이 촬영했고 2편 에피소드는 크리스토퍼 도일이 했다.

주의깊게 보지않으면 놓치기 쉬운 장면. 가필드 인형을 들고 나오는 여인은 2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왕정문이다. 이런 식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 에피소드는 연결고리를 갖는다. 인형 역시 나중에 양조위 집에 등장한다. 양조위 역시 첫 번째 에피소드에 스치듯 등장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스튜어디스를 사랑하다 실연당한 경찰과 그를 좋아하는 여인의 이야기다.

'열혈남아'를 좋아한다면 너무나도 익숙한 장면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시장통에서 왕정문이 장을 본 바구니를 양조위가 대신 들어주는 장면은 '열혈남아'에서 장만옥과 유덕화가 연출한 장면과 동일하다.

사물과 대화하는 양조위. 이런 식으로 두번째 에피소드에는 보기 드문 왕가위의 유머가 등장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독특한 스텝프린팅이 쓰였다. 양조위는 아주 느리게 연기를 하고 이를 슬로모션으로 찍은 뒤 정상속도로 재현하면 주인공은 느리게 움직이지만 배경속 인물들은 고속으로 움직이면서 특이한 그림을 만든다.

빗물이 흐르는 유리창 너머로 촬영한 영상은 마치 유화를 보는 것 같다. 굉장히 감성적인 샷이다.

다이아나 워싱턴의 'What a Different a Day Made', 마마스 & 파파스의 'California Dreaming', 크랜베리의 'Dreams'를 왕정문이 개사해 부른 '몽중인' 등 왕가위는 음악을 아는 감독답게 영상과 잘 어울리는 훌륭한 삽입곡을 사용했다.



1부 에피소드는 실연당한 형사와 킬러가 된 마약공급책 여인의 이야기를 다뤘다. 형사는 금성무, 금발 염색한 여인은 임청하가 맡았다.

'열혈남아'에 이어 어김없이 등장하는 형광등 조명. 두 편의 에피소드로 나뉜 영화는 촬영도 두 사람이 나눠서 했다. 1편 에피소드는 '열혈남아'에서 촬영을 맡은 '무간도' 시리즈의 감독 유위강이 촬영했고 2편 에피소드는 크리스토퍼 도일이 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홍콩배우들이 (특히 임청하 ^^) 대거 출연한 작품이고,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dvd이기에 애착이 간다....

풍차돌리기 2006.10.20  02:45

영화의 잔상보다 지금흐르는음이 더 남네요 저에게 그리 진한 기역이 없던 영화여서 일까요
왕가위감독의 발전된 영화 모습보다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
열혈남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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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나인 2006.10.20  12:14

맞아요...금성무의 캘리포니아로 가고 싶어하는 열망처럼 우리 누구나 좀더 나은 미래로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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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랑 2007.06.06  18:31

이영화 첨 나왔을때 마치 뮤직비디오같은 화면이 화제였죠
캘리포니아 드림음악도 추억에 남고...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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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나인 2007.06.07  16:20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 참 많이 나왔죠^^ 음악도 참좋고, CF같은 장면도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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