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에 MBC도 방송 장악 수순을 통해 군사독재로 회귀하는 것, 이러한 것이 민간파쇼 체제나 다를 바 없다 - 대구지역 기자협회 성명에서
저녁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이 촛불로 '매국독재 쥐나라당 자폭하라'는 글씨를 만들었다
선포한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오만방자한 독재를 전 농민항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
한나라당 ‘국회 독재’..야당 배제 한미FTA 비준안 상정민노 이정희, 한나라 의원 명패 잡아던지며 분노
민주파탄, 의회독재 한나라당 규탄한다! 각계 각층의 한나라당 대전시당 규탄 집회 및 기자회견
'MB 없는, 독재없는 새해를 맞이하고 싶어요!' 2008년 마지막 날을 보내는 촛불시민들의 소망이었다
국회에서 법은 실종되고 이명박 정권의 군부독재 공안정국을 뺌치는 ‘조폭적’ 경찰강제해산만 난무 하는 총 4차례에 걸쳐 독재자의 만행이 자행되었다. 국회사무처는 소속 경위 50여명과 ...
등등 독재라고 검색하면 쉴새 없이 나옵니다.
소위 진보민주세력들은 지금의 MB정권을 독재정권으로 규정내리고 있나 봅니다.
여러분들 독재 정권을 정말 경험해 보셨나요.
저는 진절머리나는 군사독재시절에 젊은 시간의 대부분을 보낸 사람입니다. 독재가 얼마나 무서운 줄 아십니까. 그야 말로 말 한마디 못하고, 노래 한번 제대로 못하고, 모임 한번 재대로 못하는 시대였습니다. 그야 말로 숨쉬는 것 조차 눈치를 봐 가면서 쉬던 시절 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지금과 같은 시절을 독재시절이라고 정의내리시나요.
저 같이 독재시절을 겪은 사람들에게는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행복이 겨워서 하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민주주의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지냈던 시절에 비하면,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광폭한 시절은 지났지만, 아직 우리 사회 전바적으로 민주화가 완성되었다고 보기에는 부족한 구석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우리는 어려운 고비는 넘겼다고 봅니다.
적어도 이제 다시 우리 시대에 반민주적 사회는 돌아 오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최소한 민주사회가 어떤 것이라는 맛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막 발아 단계는 지났으나, 아직 무르 익기 위해서는 많은 실험과 과정들이 남았으나, 그런 절차와 시간이 문제일 뿐이지 그리 못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데에는, 제가 겪었던 암흑과 같은 시절과 비교할 수 잇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그런 어둡고 힘든 수렁과 같은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이와 같은 단순비교로 독재니 아니니 하는 것조차 우스운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굳이 지금과 같은 시기를 독재시대라고 규정내리면서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사실 우리가 지낸 지난 10년간의 민주당 정권 역시 그리 녹녹한 평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로 가진자의 독재로 욕하는 지금의 정권과 전혀 다른 측면에서 자기들만의 독재를 행한 부분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평등과 통일이라는 허울에 가로막혀 사회가 필요한 개혁보다는 과거에 대한 치열한 복수에 집착하려는 편집증 역시 그리 민주적이지 못했음을 직시하여야 합니다.
아는 사람들이 더하다는 식이죠.
소위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사람들의 행태 역시 그리 민주적이지 못했다는 겁니다. 오히려 그들의 사회구조개혁 능력은 초보적인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낸 10년이라고 말할 수 잇습니다.
저는 다시는 독재시절에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얼마나 더 산다고 인생의 30년 이상을 독재시절에 살았는데, 또 다른 대부분의 시간을 독재시절로 마무리 하고 싶겠습니까. 그것도 어떻게 투쟁을 해서 얻은 건데 말입니다.
지금 우리는 사회전반의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절차중에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우리들 모두의 냉정하고도 상식적인 균형감감입니다.
물론 현실을 직시할 수도 있어야 하지만, 큰 방향에서 균형감을 유지하며 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겁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진보민주세력들은 과도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회색 진보주의자인 진중권 같은 류의 사람들과 같이 사회를 온통 말장난과 패러디로 회화화하는 모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말로 진지하지 못한 사람들이죠. 이런 사람들 가지고는 사회를 정확히 조망하기가 힘들죠. 오직 감적적인 분노의 표출에 급급한 초등학생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급진적이고 조급한 세력들이 나올 겁니다. 이들은 너무나 조급하여 자기의 속마음을 감추려 들지 못합니다. 지금의 MBC나 진보연대 같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조그마한 승리라도 얻어야 만 한다는 조급증에 과도한 표현과 격에 맞지 않는 과격한 행동들을 일삼을 겁니다. 그래서 반드시 자충수에 의해서 힘든 상황을 자초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풀에 나가 떨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지금의 민주당처럼 진지한 사회책임자의 역할을 포기하고, 오로지 집권욕에 사로잡혀 극단적인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집단들일겁니다. 이들은 정말로 쓰레기와 같이 아무런 필요도 없고, 쓸모없는 행동으로 시간을 소비하게 만드는 집단들일 겁니다.
아마도 진정 이 사회가 민주성을 유지하면서 개혁과 함께 세계속에서 독자성을 유지하고, 세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진보민주세력이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부류들과 절연을 하여야 할 겁니다.
독재라는 말 아무렇게나 쓰면 안됩니다.
이렇게 남발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동안 우리 모두가 이뤄냈던 반독재투쟁의 빛이 잃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