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우리나라의 인터넷 및 IT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라고 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2005년 당시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하게 우리나라 전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에 ' 우리나라는 IT강국'이라고 각인되어 있었다.
그러나 사실 내면을 들여다 보면 핸드폰 등 몇몇 IT장비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외형적 성장이 주를 이루고, IT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경시되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워낙 하드웨어부문의 발전이 눈부셔서 착시현상을 일으켰을 뿐이지, 소프트웨어 등 기타 부문은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이를 데가 없었던 것이다.
그 중에 하나가 이미지처리와 관련한 부문이다. 흔히 우리가 JPG포멧이 정지영상의 국제표준인 것 처럼 생각하지만, 사실 이 형식도 출발은 일본의 디지탈카메라업체가 개발한 상업적 소프트웨어 였던 것이다. 이것이 일본업체, 특히 카메라업체들의 엄청난 시장장악력을 배경으로 급성장하였고, 국제표준화되면서 명실공히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에게 정지영상의 표준포멧으로 자리잡았던 것이다.
즉 JPG가 세계표준으로 자리잡은 배경에는 일본아이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끊임없는 개발, 국제표준화를 위한 집요한 노력, 투자가 어우러져 달성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 만화압축파일포멧이 지향하는 JPEG2000부터는 각 콘텐츠 또는 서비스에 따라서 특화하는 경향에 따라서, 각자가 추구하는 형식에 따라서 치열한 개발과 응용이 이루어 졌다.
우리 역시 인터넷만화서비스에 특화된 우리나라 고유의 포멧을 개발하여,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의 상당히 많은 사이트가 사용하게 되었다.
최소한 인터넷만화사업자사이에서는 JPG포멧 보다는 TNS포멧이 훨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된 것이다. 우리 역시 이를 더욱더 개발하여 보다 좋은 서비스와 콘텐츠가공을 위한 포멧으로 만들어야 하는 사명감이 생기는 이유도, 이러한 시장의 적응때문이었다.
그럼에도 일부 새로운 기술정보에 취약하거나, 또다른 포멧이 시장을 지배할 수도 있을 거라고 지레 짐작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 사람들은 의외로 놀랍게도 우리나라에서 자체개발한 자체포멧의 발전을 지원하거나 후원하기 보다는 구형인 JPG를 선호하는 어처구니 없는 선택을 하곤 한다.
물론 이에는 우리 스스로 우리 기술을 홍보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노력이 적은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별 이유없이 관행에 따라서 일반적인 기술을 채택하고자 하는 단순함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예상할 수 있다.
결국 우리와 같은 신기술개발업체가 넘어야할 또다른 인식의 벽인 셈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현상이 국내에서 2005년을 전후하여 발생하게 된다.
|
http://kr.blog.yahoo.com/yunneo2000/trackback/1192686/111202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