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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문화교육의 현실은 극단적인 양상을 보인다. 즉 엘리트중심 교육과 의무교육으로 일관되고 있다. 문화가 인간 삶에 미치는 포괄적 영향을 중시하기위해 필요한 평생교육이나 향유프로그램이 지나치게 결핍된 모양이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길어야 고등학교 1학년까지 거의 반강제적으로 교과과정속에서 전달된 예술교육을 끝으로 거의 평생 문화예술과는 등지고 사는 셈이다. 이 이후 일반인들이 경험하는 문화라는 것이 기껏해야 생활속의 여흥으로 그치는 대중예술의 향유정도이다.
우리나라가 이와 같이 겉도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반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나라 교육제도와 성과지상주의에 입각한 교육관에 영향을 받는 것이 크다. 따라서 이러한 교육환경하에서는 어떠한 제도변화를 수립하여 시행하여도 왜곡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예술교육이 필요하다고 해서 예술교육을 강화하면, 입시교육에 방해가 된다고 학부모들이 난리를 친다. 반면에 입시중심의 교육을 하면 문화예술소양이 결핍된 교육이라고 반대편에서 득달을 부린다. 이 모든 것이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해에서 비롯된 거친 주장뿐일뿐 근본적인 해결에 도움을 주지 않고 있었음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결국 보다 장기적으로 이런한 인문과 문화예술교육 경시 풍조를 극복하는 방법은 문화예술의 사회교육에 치중하고 문화예술을 직접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보다 광범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직접적인 체험과 공유로서 비롯된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자연적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우회적인 방법인 것이다.
이는 직접적인 제도개혁 특히 교육부문의 변화를 통해서야만 문화예술부문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지금까지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수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문화예술향유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제공방식에 대한 해외사례는 문화선진국인 미국과 영국, 이태리, 프랑스의 사례를 통해서 연구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틈나는 대로 위와 같은 사회교육프로그램의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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