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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이민을 간다면 전쟁의 위협이 가장 적은 나라로 가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전쟁이 아니더라도 테러나 폭력의 가능성이 적은 나라가 좋겠죠. 물론 이런 가능성이 적다는 것은 아무 생각없이 발전도 없고 분쟁도 없는 나라일 가능성도 크죠. 그러나 발전의 가능성도 있으면 사회가 수준을 유지하고, 생명의 위협을 받지 않는 나라가 있으면, 그 나라에서 터전을 잡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금 제 나이를 고려해 볼 때, 가서 지내봐야 20년 안팍일 게 분명하지만 그래도 저의 자식들을 고려해 볼 때 전쟁의 가능성이 낮은 나라를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점 에서 우리나라는 위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활력에 넘쳐 활동하고 치안도 좋은 편이지만, 저는 우리나라의 흐름상 전쟁의 가능성이 높은 나라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우리나라를 전쟁의 가능성이 높아서 떠나려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껏 이민을 갔더니 그 나라가 전쟁에 휘말려 부질없는 공포의 시간을 보낸다면 어의 없는 일이 될게 뻔하기 때문에 이민을 갈 때, 그런 요소를 고민하는 것은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중동과 동암아시아, 발칸반도 주변국가, 아프리카는 참으로 위험한 지역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외로 역사적 경제적 정치적 관점에서 본다면 선진국이라고 분류되는 유럽도 흐름상 안전한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워낙 좁은 지역에서 다양한 민족이 다양한 이해를 갖고 살고 있는 상황은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곳을 뜻한다고 봅니다.
결국은 이런 기준을 근거로 이민국을 정한다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유럽을 고집할 경우에는 더욱 선택의 폭이 좁게 마련이죠.
외지인이 살기에는 적당히 멍청하면서, 전쟁의 위협이 적은 나라. 그러면서도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인종차별도 적은 나라. 만약에 주변에서 전쟁이 나더라도 휘말릴 가능성이 적은 나라. 그리고 지중해를 접하고 있는 나라. 그런 나라가 어딜까요.
그래서 저는 일단 스페인을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스페인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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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2009.09.18 23:49 [24.42.15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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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는 ETA의 테러위협이 상존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영국과 함께 유럽중에서 위험한 나라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세상에 그렇게 따지면 안전한 나라는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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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살꺼야 2009.09.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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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특히 스페인같은 반도국가는 늘 정치적으로 불안요소가 있기는 합니다. 극단적인 테러가 이어지지 않도록 안정된 국가를 읶는 것이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보내 주신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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