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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자전거를 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제가 겁은 별로 없어도 갑작스런 벌레들의 출현은 거의 스크림 수준입니다.제 손 바로 옆에서 엄청난 크기의 거미가 붙어있던 겁니다.아마 나무밑을 스치며 지나칠 때 거미줄을 드리우고 그네타던 놈이제 자전거와 마주쳤었나 봅니다.거미줄은 왜 이리도 질긴지 잘 끊어지지도 않고떨어지지도 않습니다.무임승차해서 신나게 드라이브를 즐겼을 왕거미를그냥 담부턴 조심하라고 타일러서 풀 사이에 놓아주었습니다.요즘 주식이 형편없는데 돈이나 좀 붙지 왕거미나 붙고...이게 뭔지.... 얼마전 집에서 돈벌레도 잡았는데....덤으로 거미 풀어준 곳에서 만난 밀잠자리 암컷입니다.
저거 산왕거미 아닌대요 ㅋ
산왕거미외에 마땅한 이름을 찾을 수 없어 산왕거미로 했는데 그러면 혹시 정확한 이름을 찾아주시면 정말 땡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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