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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대한 개발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강남 수요를 흡수할 분당급 신도시로 기대하고 있지만 입지조건 등으로 목적 달성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잇는 수도권 남부의 거점도시가 될 동탄2신도시.
강남 수요를 흡수할 분당급 신도시로 기대를 모았던 동탄2신도시의 개발계획이 확정됐습니다.
동탄2신도시의 면적은 기존 21.8㎢에서 청계와 동지지구 등이 편입되며 23.9㎢로 넓어져 역대 신도시 가운데 최대입니다.
아파트와 연립같은 공동주택 9만7,000호, 단독주택 4,000여호 등 모두 11만3,000호가 공급됩니다.
지구내 인구는 헥타르 당 117 명으로 137명 이었던 동탄1신도시 보다 적은 중·저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토지는 공원녹지 32.7%, 주택용지 30.2%, 업무와 첨단산업 같은 자족시설용지 12.8% 등으로 이용됩니다.
[인터뷰:이재영,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쾌적하면서도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하는 자족성 높은 도시로 개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경부고속도로로 동탄 1, 2 신도시가 단절되는 것을 막기위해 동서간 횡단도로가 설치되고 경부고속도로 일부구간에 보행자 전용도로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800만 원에서 1,200만 원 수준으로 묶을 예정.
하지만 주변시세나 지가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 요인들이 많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11만 가구의 동탄2신도시와 5만여 가구의 송파신도시, 저분양가 아파트의 대량 공급으로 강남권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
하지만 동탄2신도시의 경우 서울도심이나 강남에서 30~40km 이상 떨어진데다 경부고속도로를 둘러싼 이른바 경부 축이 이미 포화상태여서 교통망 갖추기도 쉽지 않아 정부 의도대로 강남권 수요를 흡수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인터뷰: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 "지리적으로 너무 멀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불편해 본래의 목적인 강남대체 신도시가 되기에는..."
후분양 물량이 40%인 동탄2신도시는 오는 2010년 10월쯤 주택을 처음으로 분양하고 2년뒤인 2012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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