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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가지 주제
개설일 : 2005/12/02
 





③ 스윙 궤도

스윙 궤도(swing plane)는 클럽 헤드가 움직이는 길입니다. 스윙 궤도가 좋으면 공이 타깃 방향으로 똑바로 날아갑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윙궤도가 어떤 것이 맞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골프를 가르쳐온 경험에서 볼 때 많은 사람들의 스윙 궤도는 거의 수평에 가깝거나 백스윙 때 클럽이 뒤로 눕혀집니다. 스윙이 이렇게 되는 이유는 클럽 헤드의 무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스윙궤도는 똑바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하지만 우리 몸은 수직으로 오르내리는 스윙은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스윙은 각자 우리의 몸에 맞는 궤도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미국 PGA투어 선수의 스윙은 항상 어드레스 때의 어깨선과 샤프트선 사이에서 이뤄집니다. 스윙 궤도는 생각보다 더 위쪽으로 곧추서, 왼팔이 오른쪽 어깨 위쪽에 위치하는 모양이 나옵니다.



스윙 궤도의 연습은 골프티를 클럽 끝에 끼운 다음, 반 스윙을 해보면 됩니다. 반 스윙을 할 때 어깨 턴이 확실하게 되어야 하고 왼팔은 지면과 수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 자세에서 클럽 끝에 끼운 티는 두 발끝을 잇는 선과 공이 타깃과 연결하는 선 사이를 가리키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7번 아이언을 가지고 20cm 앞에서 벽을 등진 채 서서 조심스럽게 스윙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클럽이 벽에 닿으면 스윙이 너무 수평으로 누운 것입니다.

/ 미 PGA 클래스A 티칭프로




















왼쪽: 수평에 가까운 잘못된 궤도를 만드는 백스윙 자세. 클럽이 뒤로 누워 있고, 클럽 헤드도 발과 볼 사이의 공간을 많이 벗어났다.

오른쪽: 제대로 된 궤도를 만들 수 있는 백스윙 때의 자세. 클럽은 생각보다 훨씬 곧추서 있고, 오른쪽 팔이 겨드랑이에서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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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에 관한 오해들

실패하는 골퍼들의 7가지 잘못된 습관-2

















백스윙과 관련된 잘못된 이론들을 알아보자. 먼저 ‘왼쪽 어깨를 턱 밑으로 넣어라’라는 말은 한국인에게는 어색한 이론이다.

키가 큰 서양인의 경우 키에 비해 짧은 아이언 클럽을 쥐고 웅크린 자세로 어드레스하기 때문에 어드레스 때 살짝 턱을 앞으로 내미는 것이 편한 자세를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러나 이 이론에 충실한 나머지 턱을 들어 어드레스하고 그 턱 밑으로 왼쪽 어깨를 넣어야 한다는 것(사진1)으로 잘못 오해하여 실제 그렇게 하는 골퍼들이 많이 있다.

얼굴이 들려 스윙 축이 흔들릴 뿐 아니라 백스윙의 중요한 부분인 어깨 턴에 무리를 줘 올바른 백스윙을 하기 힘들게 된다. 차라리 왼쪽 어깨로 턱을 감싸듯이 백스윙을 하는 것이 어깨 턴을 쉽고 부드럽게, 충분히 해 줄 수 있는 방법이다.(사진2)

또 ‘왼팔을 펴라’라는 것도 잘못될 가능성이 많은 이론이다. 물론 왼팔을 쭉 펴주면 스윙 반경이 커져 클럽의 헤드 스피드를 높여 거리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백스윙을 하면서 왼쪽 팔꿈치를 펴는 동작은 누구에게나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억지로 팔꿈치를 펴주면서 백스윙하다 보면(사진3) 어깨와 목에 긴장과 압박을 가져와 역으로 스윙 스피드를 파괴하게 된다.

비록 왼팔을 구부려 백스윙을 하더라도(물론 임팩트 때는 왼팔을 펴주어야 한다) 하체를 고정한 채 어깨의 긴장 없이 몸통을 꼬았다가 풀어줄 때의 스윙 스피드는 전자의 그것보다 휠씬 빠를 수 있고 백스윙때 어깨 턴의 긴장이 없게 되며, 리듬과 타이밍도 좋아져 거리를 더 낼 수 있다.(사진4)

‘오른팔을 몸통에 붙여라’는 이론은 백스윙 때 오른쪽 팔꿈치가 너무 많이 들려 거의 하늘 쪽으로 향하게 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너무 과장되게 생각하여 (사진5)처럼 오른팔을 겨드랑이에 붙여 백스윙을 연습하는 것은 골프 스윙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백스윙 때는 오른팔을 몸통에서 떨어뜨려야만 스윙의 너비, 높이가 이루어져 파워의 근원이 넓고 긴 아크를 그릴 수 있다.(사진6) 또한 그렇게 해주어야 다운 스윙때 오른팔을 몸에 붙여서 내려올 수 있는 공간을 미리 만들게 되는 것이다.

오른팔을 몸통에 붙여서 백스윙을 한 사람은 다운스윙 때 오히려 오른팔을 옆구리에 붙여서 내려올 수 있는 공간이 없게 돼 다운스윙의 길을 바깥쪽에서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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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팔·몸 삼위일체 돼야
간단하게 고치는 잘못된 스윙법



















‘큰 근육을 이용해 파워를 내라’는 말은 골프를 2~3년 이상 한 골퍼라면 누구나 머리속으로는 잘 아는 내용이다. 그러나 실제 골프 스윙을 할 때는 그런 내용이 몸으로 표현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사실 그런 내용이 무엇을 뜻하는 것이며 어떻게 해야 팔과 손의 움직임을 절제하고 몸통과 같은 큰 근육을 사용해 스윙할 수 있을까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많은 골퍼들이 손과 팔, 몸통이 함께 연결된 상태에서 일관된 스윙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클럽을 몸통 주변으로 돌리면서 백 스윙(사진 1)한다.

이 경우 다운 스윙할 때 클럽이 타깃 라인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향하게 되어 몸통, 팔, 클럽의 연결성이 전혀 없는 스윙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고 만다. 그래서 움직임의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 타이밍이 맞지 않고 결국 일정한 샷을 구사하기 힘들게 되는 것이다.

연습장에서 골프 볼을 100개 이상 연속적으로 가격하게 되면 아무리 팔과 클럽이 몸통에서 벗어난 연결성 없는 스윙을 해도 그 나름의 타이밍이 생겨 볼이 맞는 것 같다. 그러나 실제 골프 코스에 가서 40~65개 볼만을 치게 되는 상황에서는 막상 연습장에서 가졌던 그런 타이밍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몸과 팔, 클럽의 연결성이 없는 스윙을 하게 되고 우연히 잘 맞은 1~2개의 샷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샷이 마음에 들지 않게 된다. 따라서 쉽고, 간단하게 클럽과 팔, 몸이 함께 움직이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먼저 벽을 등지고 발뒤꿈치에서 60㎝ 거리에 서서 어드레스(사진 2)해 테이크어웨이한후 손목 코킹과 함께 클럽이 들어올려지며 왼쪽 어깨 턴으로 백 스윙 톱에 이르게 된다.(사진3)

다운스윙은 두 팔이 타깃 라인의 안쪽에서 내려와 몸통과 함께 회전되며, 오른쪽 어깨를 돌려 피니시한다.(사진 5,6,7) 이 때 스윙을 하는 동안 내내 클럽 헤드가 벽을 치는 일이 없어야 클럽과 팔과 몸통이 함께 연결되는 스윙이 되는 것이며 큰 근육이 주관이 되어 스윙된 것이다.

만일 백 스윙 때 클럽 헤드가 벽을 치게 되면 팔과 클럽이 몸통 주변을 돌며 몸통 바깥으로 나가게 되어 스윙 플레인이 너무 플랫하게 된 것이다. 또 사진 5,6의 위치에서 다운스윙을 하는 도중 클럽 헤드가 벽을 치게 되면 클럽과 팔이 몸통의 턴에 따라 오지 못하는, 즉 다운 스윙의 궤도가 지나치게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의 스윙이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임팩트를 지나며 왼팔을 몸통 위로 잡아당기는 사람(슬라이스 샷, 생크 샷 유발)이라면 사진 4의 위치에서 팔꿈치가 벽을 칠 것이며 피니시가 되면서 클럽헤드가 다시 벽을 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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