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직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영어면접 준비가 취업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상반기 입사면접을 본 구직자 1,014명을 대상으로 <영어면접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 중 94.5%가 '취업을 위해 영어면접 준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36.7%는 올 상반기 입사지원 한 기업에서 영어면접을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작년(28.4%) 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영어면접을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영어면접 경험은 구직기업 종류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영어면접을 가장 많이 경험한 구직자는 '외국계기업' 지원자로 48.7%가 영어면접을 본 경험이 있었고, 다음으로 ▲'대기업'(40.4%) ▲'공기업'(33.3%) ▲'중소기업'(22.1%) 등의 순이었다.
토익 등의 공인인증 시험 준비가 영어면접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41%가 '별로 도움이 안됨'을 선택했다. 이어 ▲'조금 도움이 됨'(38.0%) ▲'전혀 도움이 안 됨'(12.5%) ▲'많은 도움이 됨'(8.5%) 순이었다.
영어면접 준비에 가장 도움이 됐던 학습방법으로 응답자의 33.5%가 '해외 어학연수'를 꼽았다. 다음으로 ▲'스터디 그룹 및 실전 연습'(23.4%) ▲'모의 영어면접 특강 및 세미나'(14.6%) ▲'영어학원 및 과외'(11.3%) ▲'경험자들의 체험 수기'(5.1%) ▲'전화영어'(3.4%) ▲'온라인 영어강좌'(3.2%) ▲'토익.토플 말하기 시험'(2.2%) 등 순이었다.
실제, '우리나라 영어 교육이 입사 영어 면접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에는 무려 94.3%의 응답자들이 적합하지 않다고 했으며, 5.7%만이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영어면접을 대비해서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부문은 '말하기'가 77.0%로 1위를 차지했으며, ▲'듣기'(15.7%) ▲'읽기'(4.3%) ▲'쓰기'(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어면접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생각한 것이 영어로 표현되지 않을 때'가 66.0%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예상치 못한 돌발질문을 할 때'(21.2%)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대답을 못 할 때'(11.4%) 등의 의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