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완전히 붕괴된 국가에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영적으로 완전히 파멸된 사람들을
'한꺼번에' 구해낼 수는 없다고. 몇 명씩, 또 몇 명씩 구해낼 수 밖에 없다고.
이 곳의 젊은이들이 Facebook에 오늘의 상태를 업데이트하고 Twitter로 시시각각 행동반경을 알리고
Dopplr에 여행계획을 올리고 어젯밤 파티 사진을 Flickr에서 나누는 동안
캄보디아의 소녀 Sung은 뱃속의 아이와 함께 rehab을 이탈해서, 새벽 2시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직장동료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어제 저녁으로 fried artichokes를 먹은 것까지 알고 있는데
음..별 거 아니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애엄마 노릇하기 힘들다는 거.
진짜..한마디로 요약하니까..더더욱 별 거가 아니네.
좀 길게 쓰면, 내 인생과 애 인생의 밸런스..그리고, 어찌보면 애도 남인데 남의 인생을 내가 어디까지 컨트롤하는 게 옳은 것이냐는 갈등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