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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el of hebels, all is he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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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le shot americano에 각설탕 세개를 넣어 마신다. 가을학기의 마지막 주는 이렇다. 오후 네시만 되면 어두컴컴해지고 아침은 늦도록 밝지 않는다. 비가 와도 우산없이 다니는데 익숙해졌지만 Northface 자켓은 아직 없다. 첫번째 학기와 두번째 학기엔 나의 자리를 분명히 깨닫는 순간이 있었는데, 이번 학기는 마지막 날을 이틀 남기고도 (이 문장을 도저히 끝맺을 수가 없다)

며칠 연장요청을 했던 과목의 숙제를 끝으로 세번째 학기가 끝났다. 어느 교수가 솔루션을 세가지로 정리하라고 했었지. (당연히) 왜 셋이냐고 물었다. 옆자리 누군가 실없는 목소리로 좋은 질문이라고 중얼거렸다. 삼년전쯤 어느 날 침대에서 책을 읽다 벌떡 일어나 보이지 않는 그 분을 향해 누구시냐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 며칠을 울고 또 울었다. 왜 이제서야 오셨냐고.

내 생일이 지나고 사흘 후가 친구의 생일이었다.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예민한 눈이라고, 마주칠때마다 두 개의 시선이 얽혀들어가 꿰뚫는 것 같았는데. 감각의 속도, 깊이, 범위, 자극의 정도. 함께 있으면 같은 종의 야생동물을 만난 것처럼 외부환경에 대한 촉각이 누그러졌다.







스미다 2007.12.20  16:22

거기는 눈보라,
라고 해서 들어와 봤어요.
갭의 광고보드, 왠지 추워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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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xx168 2007.12.25  18:19

미국 중서부에 눈이 많이 왔다네요. 운전 조심하시고요.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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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2  13:17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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