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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모드로) 대부분 처절하게 일부는 비*하게 거의 무료하다가 심심찮게 상심하고 가끔 흐뭇하며 드물게 즐거웠던, 2004년을 보내는 이 순간 이 공기에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 남 아프리카 종단기차의 전망칸(로보스 레일같은 초호화일 필요는 없..)에서 찐한 커피(comm. cafe의 regular 정도면 만족. SY, 나 여기 또 갔다. 커피맛에 반했어.)마시며 내면의 야생성을 다시 살려내고 싶어. 소생할까. 젠*.
♡ 어차피 소생가망성 없다면 또 다른 극, 문명을 만끽해야지. 이비자섬으로 끝내주는 원피스에 하이힐 신고 날아가 살랑살랑 쇼핑다니고 시끌벅적 레이브파티 다니고. 어쩌면 이것도 야성적이잖아.
♡ 왕가위필름투어는 어떨까. 이과수 폭포에서 물세례받고 덤으로 뜨거운 남미를 돌며 **의 고향도 둘러보고 마지막은 홍콩이나 싱가폴에서 국수사먹기.
해야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는 이렇게나 큰 간극이 있구나. (혹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일 사이.) 그냥 당장, 뉴욕에라도 갈 수 있다면. 여기선 넘 비싸서 맨정신으론 못사는 백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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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a 2004.11.07 18:04 [83.24.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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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e... no cuz... ja nic nie kumam! A wy kumac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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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 2004.11.07 21:16 [220.75.23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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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커피가 나쁘지 않은데 말이지..어쩐지..나에게 그곳은 커피 때문에 들르게 되는 곳이 아니어서 그 맛을 음미해보지 못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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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2004.11.1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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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너 만날때 아니면 통 그 동네에 발 들여놓게 안된다. 머리도 부시시해. 커피도 멀쩡한 에스프레소 두고 자판기에서 뽑아마셔. 미*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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