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만 오면 왜이리 물에 빠졌다 구조된 사람마냥 지쳐버려서 블로깅할-타이핑할, 생각할, 다듬을- 기운이 없단말이죠. (물에 빠져본 적 있냐구요? 대학시절 교양필수 수영 시간에 배영하면서 목을 뒤로 너무 꺾어 작대기에 끌려나올뻔 한 적 있고, 덕분에 배영폼 하나는 우아하기 그지없게 갈고 닦았다만. 캐나다 물놀이 공원에서 겁없이 다이빙했다가 구조대원들을 초긴장시킨 적도 있다는. 그래도 물이 좋아요 좋아. 첨벙)
한달에 한두개 포스팅하는데도 몇십여분이 꾸준히 들러주시니. 랜덤블로그일 수도 있지만. 이러면서 은근히 RSS리더가 널리 보급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몰라요. 빈집에 들러서 행간을 읽어주는 것도 블로깅의 묘미라면 묘미.. 흠흠.
그간 야후! 블로그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어요. 출가시키고 나서 더 잘나가는 자식 보는 기분이 이런걸까요? 다녀간 블로거 기능을 on/off할 수 있게 되었고, 조만간 3단 레이아웃과 함께 판타스틱한 스킨이 제공될 거고, 섣부른 유료화 계획도 없고요. 호호.
저의 SATC는 시즌3에 접어들었습니다. 빅이 결혼하는군요. 설레이며 기대했던 에이든이 등장하는데 머리숱은 듬성듬성 배는 남산만 하대요? 흑. 칼자루를 쥐고 연애를 리드하는 카리스마와 가구디자이너라는 직업과 큰 키는 합격점이지만. 어차피 캐리는 그런 운명인거예요. 캐리의 연애패턴은 '남자를 잘못 골라 고생을 사서한다' 아니겠어요. 저도 '심플걸'에 대한 열등감이 캐리 못지않아서 나타샤뭐시기가 왜이리 미운지. 미웟.
조만간 MT3 셋업기를 올려볼 생각입니다. 뭐 설치형 블로그 팁교환 같은건 어쩐지 유행이 지난 느낌이지만, 결국 저의 웹로그가 돌아갈 곳은 설치형 블로그라서 틈틈이 익혀두려구요. 고마워 천사.
|
http://kr.blog.yahoo.com/ybks00/trackback/151/1044614
-
sy 2004.09.08 00:19 [220.75.237.254]
-
나는야..거의 매일 들르는 열혈블로거~
답글쓰기
-
-
KS 2004.09.08 17:17
-
오홋. 애정이 식은게 아니었군.
답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