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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 모나리자

종이 줍는 노인 모나리자
출근길 가다 보면 만나는 사람 있네 비둘기 걸음보다 모이 앞에 먼저 섰는 노인의 소녀 적에도 부푼 꿈이 있었거니
세월 어디쯤에 모든 꿈을 맡긴 걸까 종이 실은 유모차의 바퀴처럼 흔들리는 노인의 모습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었다
왕자도 만났었고 좋은 날도 있었다 그래 이 세상에 미련이란 없었는지 이제는 자신처럼 버려진 폐지라도 반가운
원하지 않았어도 사는 게 그렇더라 말년은 모르나니 장담하지 말란다 장미꽃 만발한 길을 노인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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