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샤브샤브에 붙이는 덧붙임말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을 했어요. 사실,..그냥 밋밋하게 .. 쭈꾸미 샤브샤브라고 하기에는 맛의 표현이 부족하거던요. ㅎ~ 그런데..맛짱이 어휘력이 부족하네요. 그냥 간단하게 표현할 말이 생각이 안나서.. 맛이 끝내주는 쭈꾸미 샤브샤브라고 적지만, 그 맛이 다 표현이 안되어 아쉽네요. -,,-
싱싱한 쭈꾸미라 먹물과 내장을 이용하여 수제비 반죽을 하고, 초장과 와사비장을 준비하였어요. 수제비 반죽을 할때는 내장부분을 살짝 터트린후에 약간에 소금과 물을 넣어 그대로 반죽을 하면됩니다. 색이 시크무리한게..ㅋㅋㅋ
처음에는 쭈꾸미를 통채로 샤브샤브를 해서 먹으려 했다가.. 쭈꾸미 수제비의 맛을 보기 위하여 재바르게 반죽을..ㅋ 그래서 밀가루양을 계량하지 못하였는데.. 어림잡아 1컵반정도의 밀가루로 수제비 반죽을 하였답니다.
준비된 멸치다시물에 된장을 풀어주고 콩나물, 고추를 넣어 끓여줍니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미나리와 대파를 넣고,
손질한 쭈구미를 넣어줍니다.
약간 투명한 색으로 허옇게 보이는 부분이 알이예요. 보통 막으로 둘러 쌓여 있지만.. 육수가 끓을때 쭈꾸미를 넣은 후에 한두바뀌 굴려서 겉이 익으면 가위를 이용하여 알집 한쪽에 자른뒤에 익히면 알의 모양을 즐길 수 있고 이쁘게 잘 익힐수 있답니다.
밥풀모양의 쭈꾸미 알은 익기전에는 투명하지만
* 중간에 알집을 터트리지 않으면 오래 익혀야 하고, 모양도 밋밋하여.. 밥풀모양은 구경도 못해요~ㅎ
익은후에는 하얀빛으로 된답니다. 쭈꾸미가익으면 바로바로 건져서 식가위를 이용하여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기호에 맞추어 초고추장이나 와사비 간장을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맛짱의 개인적인 취양으로 초고추장은 본연의 맛이 가려지는듯하여 와사비 간장을 찍어 먹었습니다. 회를 먹을때와 마찬가지로.. 와사비간장을 직어 먹으면서 제 철을 맞은 쭈꾸미의 맛을 즐겼답니다.
야채와 쭈꾸미를 드신뒤에는 아까 준비하여 둔 수제비를 데어 넣은후에 익혀서 드시면 된답니다. 위에 양이면 밥을 약간 곁들여서 드시면 4인가족이 충분히 드실양이 나온답니다. 그런데 .. 결정적으로 수제비를 떼어 넣었던 사진이 없네요. 맛있게 잘 먹고는.. 아차! ㅋ 다 먹고 난뒤에 생각이 았어요. 하여간에 맛있는 요리앞에서는 이성을 잃어버리는 맛짱입니다.^^;;
* 이 국물에 칼국수나 죽을 끓여 먹어도 좋을듯 하네요.
흠.. 요거이.. 정말 맛있는 쭈꾸미 샤브샤브예요. 맛짱은 쭈꾸미맛도 좋지만 요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는거... 술을 마실때나.. 해장에도 아주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쫄깃하고 달큰한 쭈꾸미를 먹는 맛도 일품인데다가 국물을 먹으면서 국물맛이 어찌나 시원하고 맛있던지.."캬~~~" 소리가 절로 납니다. 담엔 쭈꾸미 해장국도 만들어 봐야 겟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다 먹고 울 옆지기가 하는 말이.. 동백꽃축제장에서 먹은 샤브샤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맛이 좋다나요? ㅋㅋㅋ 웬만해서는 그런말을 잘 안하는 성격인데 맛이 괜찮았나 봅니다.
ㅋ 말이 길어지는 것이 결론이 날것 같지 않아 .. 이만 하렵니다. 정말로 끝내주는 쭈꾸미 샤브샤브! 참고하시어 즐거운 요리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쭈꾸미 요즘이 제 철입니다~^^*
가을에는 낙지요리가 주인공이 되지만, 봄에는 쭈꾸미의 계절이지요.
요맘때면 제 맛이 나는 쭈꾸미는 3월부터 시작하여, 4~5월이 되면 최고의 수확량과 무르익은 맛을 자랑해요. 제 철에 나오는 쭈꾸미는 동그란 몸에(다들 머리라고 알고 있는.. 다리위에 동그란 부분) 알이 가득 실리고, 오징어에 비하여 연하고 씹는 맛이 일품인 쭈꾸미, 먹물을 안 떼면 약간 쌉살한 맛이 나지만 씹을 수록 느껴지는 별미는 정말 매력적인 맛을 지니고 있답니다. 이 먹물 속에는 항암작용과 위액분비 촉진작용을 도와주는 물질이 있어 여러모로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지요.
쭈꾸미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DHA가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타우린 성분이 아주 풍부하여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며 근육의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이랍니다. ㅋ 고로. 쭈꾸미는 남녀노소에게 좋은 해산물인 셈이랍니다.
맛짱님^^
요즘은 벚꽃이 벌써 떨어지는 계절이네요^^
어저께 까지만 해도 꽃이 피기를 기다렸는데...
밖에 나가 보니 꽃잎이 아스팔트를 뒤덮고 있네요^^
요번주는 벗꽃을 구경하는 마지막 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요번 주말 계획 오늘부터 한번 잡아 보세요.
오늘도 님에게 아름다운날 함께 하길 바래요.
언제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