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현재 있는 이 곳은 노스캐롤라이나 랄리, 보스턴이 자리잡고 있는 메사추세추주를 떠나온 지 한 달이 조금지나 두달여로 향해가고 있다. 위의 사진은 영화속에서나 보는 사진속 집이 아니다. 실제로 내가 살고있는 집에서 5분만 걸으면 나오는 실제로 볼 수있는 집들이다. 매일은 아니지만 여유가 있을때마다 아침일찍 일어나 이 곳 주변을 산책로 삼아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종종 구비되어 있는 테니스장 시설에서 테니스를 치기도 한다.
어메리칸 드림, 사실 미국에 오기전엔 은근히 이 어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왔던것이 사실이지만 더 이상 삶의 현실속에서 어메리칸 드림이란 그저 뜬구름을 잡는것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절실하다. 진정한 어메리칸 드림은 아메리카에 있는것이 아니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리라!
워낙에 경기침체이다 보니 미국인들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추세이고, 비지니스 경기도 참 좋지못하다. 내가 일하고 있는 이 곳도 예외는 아닌터라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생각하고 뛰어야만 한다. 그렇지 못하면 절대로 살아남을 수가 없기에...
헝그리 정신으로 살아남았던 보스턴쪽에서의 지난 5년 반의 삶, 그리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터를잡아 살고있는 이 곳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랄리!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전력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지난 삶들이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그저 여러 어려운 현실적인 여건들을 파헤치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들을 영위하기 위해선 더욱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이 곳에 오고나서는 웬만큼 피곤하지 않고서야 새벽 1시 이전에 잠자는 법이 없다. 지금도 정확히 새벽 1시이다. 무더운 날씨탓인거 같다. 바쁘게 살다보니 하루하루는 무척 빠르고 정신을 놓을틈이 없다. 이렇게 늦게까지 글을 써 본지가 꽤 오래전인듯 하다.
올한해는 부활의 해이며 내년에는 성숙과 발전의 해이다. 내가 이 곳으로 이주한 것 자체가 부활의 결정체다. 이젠 이걸 밑바탕으로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여야 한다. 올해는 대인들의 죽음을 많이 접하면서 삶에 대한 생각들이 한층 깊어지는 거 같다. 유명배우들의 있따른 죽음, 그리고 두 전직대통령들의 죽음들이 나로 하여금 삶에 대한 긴장을 한층 더 높여만 간다.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은 어떻게 끝맺어질런지... 자신의 마음가짐과 행동여하에 따로 해피엔딩 혹은 그 반대일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내가 걷고있는 이 길에 후회는 안한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마음의 고삐를 조이고 당당하게 달려보자! 독서와 공부에 전념하고 신앙생활에도 깊이를 더해보자! 진정으로 다른 이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보자!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은 이쯤에서 내 삶의 메모를 마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