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뉘른베르크에 미국과 가나전을 취재하러 갔다가 길거리에서 만난
엘프남(?). 사실 축구공모양 나팔을 썍쌕 부는게 너무 귀여워서 찍은건데
친구를 보여주니 "아니 이건, 다름 아닌 엘프남이잖아!!" 라고 외쳐서
생각해보니 왠지 엘프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엘프남으로 명명.
뭐 근데 엘프남이면 어떻고 드워프남이면 어때요. 아기니까 귀여우면 된거지;ㅅ;
우하하하하. 동영상에 들리는 저의 괴기스러운 웃음소리는 그냥 잊어주십쇼..ㅠㅠ
친구가 이 동영상 보고 그러더군요.
"아기 엄마가 니가 아기 잡아갈까봐 걱정 안하디?" .......Orz

쓰읍...그 정도로 제가 너무 좋아하나요..ㅠㅠ
뉘른베르크에 사는 독일 꼬마아인데, 지금 나이가 두살 반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어려서 나팔도 숨이 차 제대로 못 부는데도 뭐가 그리 불고 싶은지...ㅎㅎㅎ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니만큼, 유모차에 태워서 응원단이 모이는 자리에 나왔는데
아기가 월드컵을 신나하는 것 같다고 엄마가 좋아하시네요.
크, 어쩄든 심하게 귀여워서 한참 들여다보고 있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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