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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폴더에서는 연예인들에 관한 내용이나 스포츠 전반에 걸친 소개를 주 목적으로 합니다. 비교적 오래 간직하고 싶은 생각에서 기사를 발췌하므로, 사진 등이 보기 좋은 경우에만 선정하고 있습니다. 간혹 강조를 위해 움직이는 물체를 임의적으로 넣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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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도사 새로 쓴 장미란
기사입력 2009-11-28 20:54 |최종수정 2009-11-28 21:15 | | 세계신기록의 순간 (고양=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장미란이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09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부 최중량급(+75kg) 경기에서 용상 187kg을 들어올리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2009.11.28 |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4연패의 위업을 이룬 장미란(26.고양시청)은 여자 최중량급(+75kg급)을 대표하는 역도 스타다.
장미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당시 세계챔피언 탕궁훙(중국)과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2005년부터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정상 자리를 지켰다.
세계 여자역도 사상 올림픽을 포함해 5년 연속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장미란이 처음이다. 세계 역도 사상 보기 드문 기록을 낸 것이다.
장미란은 긴 허리와 튼튼한 다리를 타고 나 일찌감치 고교 시절부터 한국 여자역도를 이끌어 갈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
키 170cm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에서 우러나오는 안정감과 순간적인 집중력도 다른 역도 선수보다 월등해 고교 때부터 국내에서는 적수가 아예 없었다.
장미란은 상지여중 3학년이던 1998년 10월 역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지도자의 권유로 바벨을 처음 잡았고 다음해 원주공고 시절부터 국내서 독주 체제를 굳혔다.
1999년 6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용상 102.5kg, 합계 177.5kg으로 동메달 2개를 따면서 역도계에 이름을 알렸고 2004년 춘계여자대회에서 3관왕이 된 이후로 국내서 한 차례도 정상을 내놓지 않았다.
국제 무대에서도 금세 두각을 나타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005년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세계 챔피언이 됐다. 이듬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중이염을 앓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06년 5월 원주에서 열린 한중일 국제초청역도대회에서는 합계 318kg을 기록, 한국 여자역도에서 처음으로 세계기록의 주인공도 됐다. | | 세계를 들어올린 장미란 (고양=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장미란이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09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부 최중량급(+75kg) 경기 용상 3차시기에서 187kg을 들어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하며 환호하고 있다. 2009.11.28 | 하지만 역도에만 집중하기에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2007년 초 전 소속팀 원주시청과 결별하고 다니던 고려대를 자퇴하는 등 경기 외적인 요인으로 한동안 마음 고생을 했다.
원주시청을 떠난 장미란은 당시 새 둥지를 찾지 못해 한 달여 동안 무적선수로 지내며 대표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고 '이중등록'이 대회 출전에 걸림돌이 될까봐 고려대에 등록 신청을 하지 않아 제적 처리됐다.
장미란은 그러나 이중등록 규정이 바뀌어 고려대에 복학을 한 뒤 마음을 다시 잡고 2007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작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로 장미란은 종합대회 첫 우승이라는 기쁨도 누렸다.
또 세계선수권에서 최대 맞수 무솽솽을 3회 연속 모두 누르며 '여자 역도의 지존'이 된 장미란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하는 데 마침내 성공했다.
아버지 장호철(55)씨와 어머니 이현자(51)씨 사이의 1남2녀 가운데 맏딸이며 여동생 장미령(24)도 고양시청 소속 역도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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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4㎝ 중학생…농구판에 '물건'
기사입력 2009-11-28 02:01 [중앙일보 성호준] 한국 남자농구에 보석이 나왔다.
휘문중 3학년인 이종현(15)이다. 현재 2m4㎝에 103㎏이다. 성장판 조사 결과 2m16㎝까지 클 것이라고 나왔다. 성장판 조사를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키가 매우 빨리 크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지난해 이종현의 키는 1m90㎝였다. 1년 새 14㎝가 컸다.
키만 큰 게 아니다. 키에 비해서 팔이 길다. 양팔을 벌린 길이를 쟀더니 2m19㎝로 키보다 15㎝ 길다. 팔이 긴 흑인들에게도 흔치 않은, 농구에 좋은 체형이다. 이종현은 다른 장신 선수처럼 머리가 유난히 크지도 않고, 마르지도 않았으며 유연하다. 1990년대 초반 고교생 서장훈이 그랬던 것처럼 이종현은 농구인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26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린 16세 이하 아시아 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이종현은 이란을 상대로 트리플 더블을 했다. 19득점·10리바운드·10블록이었다. 중요할 때 더 힘을 내는 해결사 기질도 있다. 경기 종료 18초 전 그가 넣은 슛은 82-81로 경기를 뒤집은 역전 결승골이었다. 이종현의 활약 덕에 한국은 세계선수권 진출권을 땄다.
이종현의 목표는 김주성(동부)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목표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주니어 유망주들을 체크하고 있는 추일승(전 KT 감독) 바스켓 코리아 대표는 “키·팔길이뿐 아니라 유연성과 센스도 있는 한국 농구 사상 가장 좋은 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키가 큰 선수들 중엔 정신적으로 나약한 경우가 많은데 이종현은 열정과 승부욕이 상당히 좋다”면서 “결과적으로 역대 최고의 하드웨어와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갖춘 선수”라고 말했다.
16세 이하 대표팀의 김승환(울산 무룡고) 감독은 “골 밑과 외곽 공격, 피봇과 슈팅 같은 기술도 뛰어나지만 투지가 좋은 게 최대 강점”이라면서 “하승진보다 더 좋은 한국 최고의 센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종현의 아버지 이준호(43)씨는 중앙대와 기아자동차에서 센터를 했다. 1m98㎝로 당시로선 장신 센터였고 팔과 다리가 길어 농구에 딱 맞는 체형이었다. 그러나 고교 시절부터 앓았던 무릎 부상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다.
기아자동차 인천 강화지점에 재직 중인 이씨는 자신의 실패를 아들이 되풀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씨는 “나는 가난해서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부족으로 무릎 등이 좋지 않았다”면서 “종현이에겐 월급을 다 털어 좋은 음식을 먹이고 있다”고 말했다. 칼슘과 비타민, 홍삼과 고기는 물론이고 현역 시절 허재처럼 뱀도 먹일 계획이라고 한다. 이종현의 어머니 이은주(40)씨는 키가 1m64㎝다.
이씨는 아들을 미국프로농구(NBA)에 보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너무 일찍 미국에 가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보고 경복고로 진학을 결정했다. 대학까지는 국내에서 힘과 기술을 키울 예정이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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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고 하주석, '이영민 타격상' 선정
기사입력 2009-11-26 11:21 <조이뉴스24> 신일고 하주석 선수가 2009년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뽑혔다.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는 26일 '2009년 야구인의 밤' 행사의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협회는 제8회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한국의 우승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해 대구고 박태호 감독을 '김일배지도자상' 수상자로 뽑았다.
또한 신일고등학교 하주석 선수(65타석 58타수 25안타 타율 .431)를 이영민 타격상 규정에 의거해 2009년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신경수 서울시야구협회 부회장,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부회장,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임경고-전정현 대한야구협회 전 심판위원 등을 '공로상' 수상자로 각각 뽑았다.
'우수직원상'은 2000년도부터 프로와 아마야구에서 기록위원으로 재직하며 각종 대회의 공정한 기록을 위하여 헌신 노력한 안우준 기록위원에게 돌아갔다. 최인철 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은 '우수심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내흔 아시아야구연맹 회장과 민경훈 아시아야구연맹 사무총장은 감사패를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야구인의 밤' 행사 때 진행된다.문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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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덕에 쉰 신지애 '역전 버디 쇼'
기사입력 2009-11-23 09:48 |최종수정 2009-11-23 09:55 | | 8번홀에서 버디 잡은 신지예 (AFP=연합뉴스)==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 | (휴스턴<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폭우 덕에 푹 쉰 '골프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맹타를 휘두르며 '올해의 선수상'을 향해 줄달음쳤다.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신지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터니안 골프장(파72.6천6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09시즌 마지막 대회인 LPGA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6번홀까지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가 된 신지애는 선두 크리스티 맥퍼슨(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대회 첫날 1라운드 때만 해도 "피곤하다.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고 하소연했던 신지애로서는 이틀간 비 때문에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이 보약이 된 셈이다.
특히 올해의 선수와 최저타수, 다승 부문에서 경쟁 중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의 제자리걸음에 그치며 신지애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밀려 기쁨이 더했다. 오초아는 17번홀까지 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에서 4타나 앞서갔던 오초아를 가볍게 추월한 신지애는 24일 열리는 최종 3라운드에서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과 함께 올해의 선수 등극을 예고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미 확보한 신인왕, 상금왕에 올해의 선수, 그리고 다승왕까지 4관왕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오초아가 우승하지 않는다면 6위 이내만 입상해도 올해의 선수 트로피는 신지애 몫이다. 오초아는 우승해야만 자력으로 올해의 선수에 오르는 불리한 입장이다.
대회가 4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줄어들자 오초아의 처지는 더 다급해졌다. 신지애가 1타차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19개홀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내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2라운드에서 타수를 크게 줄인 신지애는 최저 타수 1위도 사정권에 넣었다.
평균타수 2위(70.27타) 신지애가 최종 라운드에서 1위(70.22타) 오초아와 타수 차를 3타 이상 벌리면 역전이 가능하다.
1라운드를 마친 뒤 무려 이틀을 쉰 신지애는 전반에 버디만 4개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 | 13번홀에서 티샷하는 신지예 (AP=연합뉴스) | 11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2번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로 이를 만회한 신지애는 13, 14번홀(이상 파4)에서 2m 정도의 버디 퍼트가 연달아 홀을 돌아 나가는 불운을 겪기도 했으나 16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깔끔한 마무리에도 성공했다.
특히 일몰로 경기 중단이 선언되기 직전까지 신지애는 오초아에 1타를 뒤지고 있었지만 경기 중단 사이렌을 울리자마자 신지애는 16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오초아는 17번홀(파3)에서 1타를 잃어 희비가 엇갈렸다.
신지애는 "비로 이틀 쉰 것과 교민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내일 하루 남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오초아는 이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말하지 않았다. LPGA 투어 관계자는 "(오초아가) 어떤 말도 하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맥퍼슨은 이날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136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07년 투어에 입문한 맥퍼슨은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준우승만 두 번 했고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헤더 보위 영(미국)이 오초아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렸고 박세리(32)와 최나연(22.SK텔레콤), 최운정(19) 등이 4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크리스티 커(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김송희(21) 등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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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인왕 수상 신지애
기사입력 2009-11-21 14:39 |최종수정 2009-11-21 15:33 | | 신지애, LPGA 투어 2009시즌 신인상 수상 (휴스턴<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지애(21.미래에셋)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0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상식에서 마티 에반스(왼쪽) LPGA 커미셔너 대행과 함께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은 후원사인 롤렉스 관계자. 2009.11.21 | (휴스턴<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지존'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09시즌 신인왕을 수상했다.
신지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LPGA 투어 2009시즌 시상식에 참석해 신인왕을 품에 안았다.
화려한 드레스로 멋을 낸 신지애는 이날 신인왕을 받은 뒤 "그동안 말로만 신인왕이 됐다고 얘기만 듣다가 이렇게 시상식에 나와 축하도 받고 하니 실감이 난다. 영어로 연설하려니 준비를 했지만 많이 떨렸다"며 "오늘 LPGA 설립자인 루이스 서그스도 함께 했는데 나도 그분처럼 LPGA에 이름을 남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 지난해 LPGA 투어 비회원으로 세 차례나 우승했지만 정식 회원으로는 첫해를 보낸 신지애는 시즌 마지막 대회가 남았지만 신인왕 포인트 1천546점으로 2위 위성미(20.나이키골프)의 914점을 여유 있게 앞서며 일찌감치 신인왕을 확정 지었다.
신인왕 정식 명칭이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신인왕'인만큼 신지애도 나중에 LPGA 투어에 이름을 남기는 위대한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신인왕 시상식을 통해 밝힌 셈이다.
신지애는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56점으로 148점으로 2위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앞서 있어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1년 만에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 석권을 노리고 있다.  | | 3년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오초아가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고 이것을 신지애가 뺏으려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지애와 오초아는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현재 열리고 있는 L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보도용) | 특히 이미 결정된 상금왕 부문에서는 역시 1978년 로페스가 갖고 있던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고 올해의 선수가 되면 이 역시 최연소가 된다.
또 상금 177만달러를 벌어 지난해 청야니(대만)가 세웠던 신인 최다 상금 기록 175만달러를 이미 뛰어넘었다.
대회 수는 34개에서 27개로 줄었지만 대회 하나를 남긴 상황에서 신인 최다 상금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밖에 신지애는 지금 열리고 있는 L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 22만5천달러를 받을 경우 25개 대회만에 상금 200만달러를 넘어 최단 기간 상금 200만달러 돌파 기록도 세울 수 있다.
LPGA 데뷔 첫 해부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직 수상자가 결정되지 않은 올해의 선수와 최저타수 부문에 대해서는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순서가 이어져 신지애와 오초아가 나란히 단상에 올라 진행 중인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기념 촬영 시간에는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오초아가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고 이것을 신지애가 뺏으려는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기도 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 올해처음 LPGA 우승을 한 (왼쪽부터) 미야자토 아이(일본), 신지애, 최나연, 마티 에반스 LPGA 커미셔너 대행, 이은정, 허미정,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AFP=연합뉴스, 보도용) | 또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 처음 우승을 맛본 선수는 모두 7명으로 신지애 외에 최나연(22.SK텔레콤), 이은정(21), 허미정(20.코오롱), 위성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이었다.
영어 연설로 기립 박수받은 신지애
기사입력 2009-11-21 14:11 |최종수정 2009-11-21 15:52 | | 신지애, LPGA 투어 시상식 (휴스턴<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지애(21.미래에셋)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0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상식에서 마티 에반스(왼쪽) LPGA 커미셔너 대행과 함께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은 후원사인 롤렉스 관계자. 2009.11.21 | (휴스턴<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09시즌 신인왕과 상금왕을 확정 짓고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 다승왕도 노리고 있는 '골프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이번엔 '명연설가'로 기립 박수를 받았다.
신지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09 LPGA 투어 시상식에 나와 신인상을 받은 뒤 영어로 약 5분 남짓 인사말 전했다.
연설을 시작하며 LPGA 마티 에반스 커미셔너 대행, 마이클 완 차기 커미셔너 내정자, 스폰서들에게 인사말을 전한 신지애는 "로레나(오초아)도 이번 주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란다"고 말해 딱딱하던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었다.
오초아와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 다승왕 등 3개 부문에서 마지막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기 바란다"는 말에 일부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린 것이다.
이어 신지애는 "1998년 박세리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내 인생을 바꿔놨다. 그전에는 얌전하고 조용한 편이었지만 골프를 하면서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하며 "골프는 인생을 함께하는 친구면서 넘어야 할 산"이라고 말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밝히는 부분에서는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동생 지원, 지훈과 새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뜻을 먼저 밝힌 신지애는 이어 2003년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신지애는 우리 말로 "엄마"라고 부른 뒤 다시 영어를 통해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 항상 내 가슴 속에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아버지(신제섭 씨)에 대해서도 "항상 저를 위해 희생하시고 또 저에게 많은 영감과 사랑을 주시는 분"이라며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어가던 신지애는 "그러나 스트레스도 조금 주시는 분"이라고 말해 다시 참석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신지애의 연설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하나둘씩 신지애에게 다가와 "훌륭한 연설이었다"거나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인사를 했다.  | | 신지애, LPGA 신인상 수상 (휴스턴<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지애(21.미래에셋)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0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상식에서 아버지 신제섭 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9.11.21 | 신지애는 "영어 연설이라 연습을 많이 했다. 준비를 한다고 했지만 굉장히 떨렸다"며 웃어 보였다.
신지애의 미국 매니저를 맡고 있는 양영의 씨는 "어제 1라운드 끝나고도 연습을 많이 했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고 소개하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제프 노튼 변호사가 직접 휴스턴까지 와서 연설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숨은 공로자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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