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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창단 후 첫 K리그 1위
기사입력 2009-11-01 16:59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 전북이 경남을 꺾고 창단후 첫 K리그 1위를 확정했다.
전북은 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30라운드 경기서 4-2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17승6무5패(승점 57점)을 기록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또한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차지한데 이어 2009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도 직행하게 됐다. 경남전에서 두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올시즌 K리그서 20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다.
이날 경기서 전북은 이동국과 루이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최태욱과 서정진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상식과 정훈은 중원을 구축했고 수비는 진경선 이요한 임유환 최철순이 맡았다. 골문은 권순태가 지켰다.
반면 경남은 김동찬 이훈 인디오가 공격수로 나섰고 김태욱 이용래 이지남 김영우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수비는 김종수 김주영 이상홍이 책임졌고 골키퍼는 김병지가 나섰다.
전북은 전반 13분 최태욱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갓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혼전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루이스가 오른발로 강하게 때렸고 골문 앞에 위치한 최태욱에게 연결됐다. 최태욱은 왼발로 정확하게 볼을 차 넣어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전반 34분 이동국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동국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최철순이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동국이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전북 골문을 갈랐다.
전북의 이동국은 전반 42분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속공상황에서 최태욱의 로빙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을 돌파한 이동국이 오른발로 차 넣은 볼이 경남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이후 전북의 이동국은 무릎 통증을 느껴 전반 45분 이광재와 교체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경남의 조광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지남을 빼고 공격수 김동현을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이후 경남은 후반 12분 김동찬이 만회골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찬이 단독 드리블 돌파 후 골키퍼 권순태까지 제친 후 왼발로 밀어넣은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남은 김동찬이 후반 26분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동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이 전북 골문을 갈랐고 경남은 전북을 1골차로 추격했다.
이후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후반 29분 최태욱 대신 브라질리아를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30분 서정진이 단독찬스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전북은 후반 34분 브라질리아가 팀의 4번째 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골문앞 혼전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흐른 볼을 잡은 브라질리아가 오른발로 정확하게 때린 슈팅이 경남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전북은 경기 종반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양팀은 활발한 경기를 펼친 끝에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전주 =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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