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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1타점 타율 3할 복귀
기사입력 2009-08-28 11:16 |최종수정 2009-08-28 11:29  [이데일리 SPN 김영환기자]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안타를 치면서 '3할 복귀'와 '70타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 42번째 멀티 안타(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면서 종전 2할9푼7리이던 타율을 3할1리까지 끌어 올렸다. 2경기 연속 타점으로 시즌 타점도 70점에 올랐다.
추신수는 정확히 3할의 타율로 맞게된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시즌 32번째 2루타로 추격의 점수를 뽑아냈다.
2-4로 뒤지던 8회 2사 2루에서 상대 구원 데니스 바에스를 만난 추신수는 빠른공에 연거푸 2스트라이크를 당하며 불리한 볼카운트가 됐다. 빠른공에 자신을 갖고 있던 바에스는 다시 148km 빠른공으로 승부를 걸었으나 추신수의 배트가 더 빨랐다. 바깥쪽에 꽉 들어찬 공을 밀어 좌익수 옆을 흐르는 2루타를 만들어낸 것.
추신수는 7월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할1리를 기록한 뒤 51일만에 다시 3할 복귀를 신고했다.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서던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에르난데스의 4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익수 쪽으로 날카롭게 날아가는 타구를 쳐냈다. 시즌 31번째 2루타였다.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6구 접전 끝에 안타로 출루하며 선두 타자 몫을 톡톡히 했다. 2-3 풀카운트에서 에르난데스가 바깥쪽 낮은 코스에 던진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2루 도루를 감행했으나, 상대 포수 맷 위터스의 송구에 꼼짝 없이 당하며 시즌 2번째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9회초 터진 앤디 마르테의 투런 홈런으로 볼티모어에 5-4 재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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