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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추신수, 한국인 첫 100안타
기사입력 2009-07-27 09:14 |최종수정 2009-07-27 09:37 
27일 시애틀전 2루타 등 멀티히트 맹활약
[CBS체육부 송형관 기자] 추신수(27, 클리블랜드)가 결승타를 포함한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한국인 타자 중 사상 첫 한 시즌 100안타를 자축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와 5회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12-3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100안타 고지를 넘었다. 지난해 98안타로 이미 최희섭(KIA)의 한국인 최다안타(86개)를 넘어선 추신수는 이날 자신의 개인 최다기록도 가볍게 경신했다.
이날 멀티히트는 지난 22일 토론토전 이후 5일만이며 시즌 28번째다. 타율도 2할8푼2리에서 2할8푼3리로 높아졌다.
초반은 좋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1-2로 뒤진 3회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날카롭게 방망이가 돌았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5회 무사 1, 3루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뽑아내 역전타점을 올렸다. 시즌 57개째.
추신수는 이후 조니 페랄타의 만루홈런 때 홈까지 밟았다. 추신수의 적시타가 신호탄이 된 클리블랜드 타선은 5회만 대거 6득점, 승기를 잡았다. 추신수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타격감이 오른 추신수는 6회 바뀐 투수 미겔 바티스타의 슬라이더를 노려 중견수 쪽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20번째 2루타로 추신수는 후속 트래비스 해프너의 홈런 때 다시 득점을 올렸다.
7회는 볼넷을 골라 나갔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을 쳤다. 클리블랜드는 선발인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클리프 리는 7이닝 2실점으로 7승째(9패)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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