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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더 높이 비상하겠다
기사입력 2009-03-31 09:06 |최종수정 2009-03-31 10:27[스포탈코리아=맨유특약] "팬들께 감사...남은 시즌동안 더 좋은 활약 펼치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08/2009 시즌 '3월 최고의 선수’에 등극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소속팀인 맨유 홈페이지(http://ManUtd.kr)를 통해 맨유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에 뽑힌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은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당연히 영광스러운 일이고,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운을 뗀 뒤, “팀이 조금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았겠지만, 막판 (리버풀, 풀럼을 상대로 패배하는 등)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쉽다”며 3월 마지막 두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잉글랜드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꼽히는 맨유에서 네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지성은 앞서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이 자신이 잉글랜드에서 보낸 시즌 중 가장 만족스러운 시즌임을 밝힌 바 있다. 물론 자만심은 박지성에게 가장 큰 경계의 대상이고,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박지성은 “맨유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동의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득점과 관련된 부분에 그렇다”며 지난 3월 한 달간 부활의 날개를 살짝 펼친 자신의 득점력에 대한 욕심을 나타내는 한편, “리버풀과 풀럼에게 연패를 당했던 순간이 가장 아쉬웠고, 인터밀란을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순간이 가장 즐거웠다”며 3월 한 달을 평가했다.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운영되는 맨유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팬들에 의해 ‘이달의 선수’ 선정되었다는 사실은 박지성이 펼친 활약에 대한 만족도가 박지성 본인 뿐만 아니라 맨유 팬들에게도 ‘스쿼드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넘어 ‘맨유의 붙박이 주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잘 나타내는 대목이다.
물론 박지성은 자신에 대한 팬들의 인식 변화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 박지성은 “맨유 3월의 선수로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시즌 남은 기간 동안에는 지난 한 달 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FA컵을 노리고 있는 맨유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더 높은 비상을 하겠다고 굳게 각오를 다졌다.
박지성은 오는 4월 1일 서울월드컴경기장에서 북한을 개최될 예정인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 출전할 전망이며, 이후 소속팀인 맨유로 복귀하여 5일 아스톤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맨체스터(영국)=맨유닷컴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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