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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전반기 모나코 최고의 선수
기사입력 2008-12-30 16:18 | | 08/09 시즌 전반기 모나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박주영 |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가 박주영(23)을 올 시즌 전반기 AS 모나코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프랑스의 3대 일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르 피가로>는 현지 시간으로 29일 2008/2009 시즌 프랑스 리그1의 20개 클럽별 전반기 결산 특집을 실었다.
프랑스 리그1은 19라운드까지 절반의 일정을 소화하고 1월 10일까지 겨울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르 피가로>는 14위에 머무른 모나코를 "기복이 심했다"는 말로 정리하며 가장 눈부셨던 선수로 박주영을 꼽았다.
<르 피가로>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알론소와 주전 골키퍼 스테판 뤼피에르의 공백을 메운 로마도 최고의 선수 후보로 거론됐으나, 리그1에 빠르게 적응한 한국 선수 박주영이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신문은 박주영의 빠른 적응력을 2005년 6월에 리그1에 입단했던 안정환과 비교해 설명했다. 당시 FC 메츠에 입단했던 안정환은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반 년만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떠났다.
공격수로서 박주영의 기술력과 신체 능력에 모두 합격점을 준 <르 피가로>는 그의 탁월한 시야에 대해 호평했다.
"안정환에 이어 프랑스에 온 모나코의 10번 박주영은 매우 좋은 선수다. 비록 득점은 로리앙전과 르아브르전 두 골에 그쳤지만, 한국 선수는 훌륭한 기술력과 좋은 운동 능력을 갖췄다. 하지만 무엇보다 특출난 것은 경기를 보는 시야다."
그리고 이같은 활약을 지속할 경우 올 시즌 모나코 최고의 선수도 박주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나코의 붉은 색과 흰색이 교차된 유니폼을 입고 더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다면 그는 리그 후반기 일정을 마친 뒤에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다."
한편 전반기 최고의 경기로는 르망을 3-0으로 대파했던 15라운드 경기가 꼽혔다. 이 경기는 박주영이 홀로 두 골을 유도해냈던 경기이기도 하다. 반면 실망스러운 선수로는 미국의 프레디 아두가 꼽혔다.
박주영은 프랑스 축구 전문 사이트 <맥시풋>이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 팀 18인에는 뽑히지 못했으나, 아쉽게 포함되지 못한 선수 리스트에 술리마네 디아와라(보르도), 위고 요리스(리옹), 타예 타이워, 카짐 지아니(마르세유)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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