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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초3 때 표현력 강화
2008.12.16 16:27 입력 / 2008.12.17 03:16 수정
영어, 초3 때 문자언어 도입 표현력 강화
영어는 초·중·고 모두 학업성취 기준을 낮췄다. 학습 부담을 줄여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외국어 구사력을 익히기 위해 구체적인 상황이나 화젯거리가 학습내용으로 제시된다. 표현을 다양화하기 위해 낱말 수를 초등은 450개에서 500개로, 중1~고1은 1250개에서 1290개로 늘렸다.
초등 3학년 2학기부턴 문자언어(읽기·쓰기)가 도입된다. 그동안 음성언어(듣기·말하기)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외국어 능력의 균형 발달을 도모하고 독해와 작문의 비중이 큰 중등 과정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고교과정에서도 말하기·쓰기 등 표현능력이 강화된다. 영어회화를 실용영어회화와 심화영어회화로, 독해·작문도 일반과 심화로 구분해 학습내용을 수준별로 세분화·다양화했다.
독해와 작문을 통합한 점도 특징이다. 즉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식이다. 외국어 습득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말하기와 듣기를, 읽기와 쓰기를 통합·연계하려는 것이다.
새 교육과정에서는 학습활동책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습활동책은 모든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자신의 학업 수준을 보완하는 용도로 쓰면 된다. 교과서 기본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 학습활동책의 보충 부분을 예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시교육청 최춘옥 장학사는 “언어 교육은 말하기·듣기·읽기·쓰기 4개 기능을 통합해 배우는 추세”라며 “학습활동책을 통해 초·중·고 간 학습의 연계성을 찾아 공부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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