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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학 ♣ 詩 / 백선영 낭송 /권영임 휘 - 잌 날았다 지난 일들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무심 (無心)한 날개 짓은 말없이 움직여 볼 뿐 고층 회색밀림 위에서도 녹색호수 위에서도 지워진 생각 어디에 닿을지 어디에 머믈지 애 태우지 않는다 안팎이 뒤집혀도 하얀 껍때기 한 장 오늘은 소나무 위에 내려앉은 구름 한 점
오늘은 소나무 위에 내려앉은 구름 한 점 . . .
마음이 달랑 가벼워 집니다 내 콩깍지처럼 좁은 속도 훌훌 털어 버리고 소나무 위에 앉은 무심의 구름한점 되었으면
티눈님, 이렇게 나들이 길에서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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