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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 가에 서성이는 까닭은 아버지를 묻었기 때문입니다 자식의 짐을 지고 가셨는데 아직까지도 싸우고 있는 피 화산 또다시 불어나는 짐은 무거워져 눈을 가리고 있습니다 차마 용서도 부끄러워 망설이다 잠이 들었습니다 밤사이 낮게 낮게 내려온 하얀 은총이 무덤을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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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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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에 맞는 신앙시 담았습니다 .
제임스님 ,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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