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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날 불러 주는 대로
- 박영숙 -
대문을 열어놓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서
꽃향기 가득 안고 오실
이름모를
그대를 기다린다
봄향기
인연되어
옷깃 스치고 지나간뒤
그대가
날 불러 주는대로
꽃이 되라 하시면
꽃이 되고
작은 풀꽃이 되라 하시면
풀꽃이 되고
풀이 되라 하시면
풀이 되어
나는 그렇게
하늘을 바라보며
따듯한 봄 입김을 마시고
무지개빛 이슬을 마시면서
행복한 오늘을 살것이며
그대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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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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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님~!
정말 대문을 열어 놓으신건가요~?? ㅋㅋㅋ
어떤 대문인지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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