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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보낸날짜 | 2006년 12월 08일 금요일, 오후 14시 48분 34초 +0900
보낸이 | "생각하며책읽기(북멘토클럽) 운영자 " <spiritualspring@hanmail.net> 추가 주소추가 수신허용에 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 SMS 회원전체
[책소개]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창바이산은 장백산으로 백두산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여진족이 그들이 발원했다며 섬기는 산이 바로 창바이산이다. 중국은 지금 창바이산을 성역화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무얼하고 있는가?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는 맨 마지막에 다음과 같은 화두를 던져놓고 있다. "고조선의 유물을 찾아다니다 보면 역사의 영토를 빼앗긴 민족의 슬픔뿐만 아니라 빼앗은 민족에 대한 두려움도 느껴진다. 그 결과는 무엇일까?" 부록으로 들어 있는 '고조선 강역 지도'를 보면 한반도를 포함하여 한반도보다 10배 이상 넓은 오늘날 만주와 러시아의 땅이 고조선의 영토였다. 그 영토가 바로 고구려가 최고 넓었을 때의 영토와 겹치며,발해가 229년간 호령했던 땅을 포함하고 있다. 아 고조선이여,라는 멀고먼 한탄은 곧 아 고구려여,아 발해여,라는 아득한 아쉬움의 소리로 변한다. 놀랍게도 다름아닌 우리가 고조선의 역사를 부인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일제 식민사관의 다른 얼굴이며,또한 중화 패권주의 사관의 또 다른 얼굴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사 교과서에도 단군조선은 없다"는 것이 저자들의 일침이다. "고조선은 기원전 20세기 이전부터 기원전 108년까지 대륙을 지배한 동아시아의 강자였다. 그리고 고조선은 그 중심지가 평양이 아니라 거의 베이징까지 육박하는 고대의 요동이었다." 책의 절반은 고조선 유적 답사를 실었는데 고조선 문화의 기반이 된 것이 홍산문화였다. 지금으로부터 5천500여 년 전,후기 신석기 시대의 문화였다.
또 고조선은 단군조선,기자조선,위만조선,3조선이 있었으며,고조선의 유민들이 부여 고구려 신라 백제 옥저 동예를 세웠다고 한다. 우리는 고조선의 자식들인 것이다.
이덕일 김병기 신정일 지음/역사의아침/1만3천원. 최학림기자 theos@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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