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적보고 개 짖는다---
모두가 도적놈, 주인까지도 도적인데 밤낮
짖기만하나?
→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성수대교 두드리지 않아서 무너졌나?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물은 흐려도 여과되어 내려오니 맑기만 하더라.
→ 서당 개 삼년에 풍월 읊는다---
당연하지요. 식당개도 삼년이면 라면을 끓인답디다.
→ 개천에서 용 난다--
개천이 오염되어 용은커녕 미꾸라지도 안 난다오.
→ 금강산도 식후경---
금강산 구경은 배고픈 놈만 가나?
→ 처녀가 애를 나아도 할말이 있다---
처녀가 애 낳았다고 벙어리 되나?
→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 민다---
닭과 오리를 다 잡아 먹었으니까.
→ 굶어 보아야 세상을 안다---
굶어보니 세상은커녕 하늘만 노랗더라.
→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 안 든는다.--
요즘사람 메주를 쒀봤어야 콩인지 팥인지 알지.
→ 눈먼 놈이 앞 장 선다---
보이지 않으니, 앞인지 뒤인지 알 수가 있나?
→ 젊어서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 산다---
천만에요. 젊어서 고생은 늙어서 신경통 온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