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악의 혼인(창세24,1-67)
리브가는 물을 길으러 왔다가 종의 청을 듣고 그에게
마실 물을 줄 뿐만 아니라 급히 서둘러 낙타들에게도
물을 먹였다. 구약성경은 이렇게 일상의 평범한 일에
열심인 여자를 아름답다고 표현한다(창세24,16 참조)
이사악은 '고개를 들어' 낙타 떼를 보았고 리브가도
'고개를 들어' 이사악을 보고 낙타에서 내려 그에게
존경을 표시했다(여호15,18: 1사무25,23참조). 그들
두사람의 '서로 봄'은 곧 사랑으로 이어진다(창세24,67).
결국 이 이야기의 주제는 '하느님이 이끄시는 손길'이다.
여기서 직접적인 하느님의 행동은 나타나지 않지만
공동체의 삶뿐아니라 한 개인의 삶 구석구석까지
하느님의 손길이 미친다는 사실이 강조된다.
평범한 일상사와 한 개인의 삶 안에도 하느님의 축복이
머물고 섭리의 손길이 움직이시기에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늘 기도하며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게 된다'(1데살5,16-18).

성조 이사악과 리브가(레베카)
구약성서 인물.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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