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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화 / 용혜원 끝내는 말 한마디없이 뒤돌아 떠나갈 것을 알면서도 내 앞에서 사랑할 듯이 사랑을 줄듯이 몸저리게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일년내내 오고 가며 스쳐 지나가도 관심없는 듯 있다가 내 마음이 온통 설레임으로 가득해지는 봄날 그 환한 웃음으로 다가와 한 순간 미치도록 만들더니 한순간에 다 저버리면 그대를 바라보는 내 마음의 상처는 어찌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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