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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는 믿을만 한가? Arte TV에 방영된 다큐맨터리의 내용의 일부인데 아주 흥미롭다.
프랑스의 한 젊은 커플이 핀란드, 스위덴, 노르웨이와 함께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리중의 하나인 덴마아크에 간다. 행복지수를 실제로 체험하고싶어서다.
그들은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유럽최하인 덴마아크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과연 국가는 두 프랑스인에게 한시라도 빨리 직업을 찾아주려고 온갖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강습에 대한 정보를 주고, 강습을 시켜주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한다.
사람들은 겸손하고 신호등 하나 위반하는 사람들이 없다. 쓸데없는 말 실수같은 것은 없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한다. 남녀평등정신이 철저히 존중되고 여인들의 사회적 진출도 일반화 되었다. 성적으로도 철저히 자유롭다. 호모들에 대한 차별대우도 없고 그들의 권리도 법적으로 보호되어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타부없이 자유로운 성을 즐긴다.
젊은 부부는 놀라움과 경탄을 금치 못한다. 일년이 지나고 서서히 네덜란드 사회에 침투하기 시작하는 그들,,,
드디어 질문과 회의가 몰려온다. 도데체 네덜란드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만날기회가 없다. 그들은 왠만큼 잘 알지 않으면 집안에 발도 들여놓게 하지 못한다.
결국 한 문화 모임을 통해서 한 네덜란드 가족을 방문한다. 예의바르고 친절한 한 부부집에 발을 들여놓은 커플은 그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외국인들을 집에 받아들이기로 한 이유를 묻자 그들은 대답한다. "적어도 이 문화모임을 통해서 만난 외국인들은 수준낮은 행동을 안할것이 확실하므로...."
젊은 프랑스 부부의 등골이 오싹해진다.
그들은 네덜란드 최고의 양로원으로 신문에 소개된 한 양로원 원장이, 거센 위협과 비난으로 시달렸음을 알고 놀란다. 이유는 겸손하지 못하고 자시능력을 과시하고 자랑했다는 것..., 물론 원장은 좋은 양로원운영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을 뿐이고, 그것이 기자들의 눈에 띄었을 뿐이라고 항변한다. 심지어는 양로원 협회까지 그 양로원을 명단에서 제거시키기로 결정한다.
사회적 도덕이라는 시스템은 무서운 감시의 눈이되어 개인을 억압하고,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비난한다.
젊은 부부는 한 디스코텍을 방분한다. 여성들의 위치와 힘이 강해진 이 나라에서 남자들은 여자들이 무섭다. 젊은 아가씨들 앞에서 겁이난 총각들은 술을 진탕 마시지 않고는 자신의 감정조차 표현할수 없다. 아가씨들은 고주망태가 된 총각들을 뿌리치며, 차라리 여자끼리 노는편이 훨씬 좋다고 쑥덕거린다.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느낌....
그들은 자연스우면서도 사랑에 관한한 최고의 로맨스를 즐길 줄 아는 프랑스 젊은이들을 생각한다.
프랑스서는 칠십이 넘은 할머니도 여자일 수 있다. 남자들은 나이를 불구하고 여인들을 유혹하기 위해 갖은 신사도를 발휘한다.
사회질서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삶의 여유와 유머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그런지 작은 말 실수나 신호등 쯤에 매달리지 않는다. 외국인이나 잘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서 너그럽다. 길에서, 산책을 하다가, 혹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모르는 사람일 지라도 시선이 부딪히면 활짝웃으며 "봉주르" 하며 인사한다. 그리고 "몇층에 가시나요?" 하고 물어본다. 단추를 눌러주기 위해서다.
그래서 Tolérance 톨레랑스, 즉 관용 이라는 말이 아주 중요하게 여겨지는 나라이다.
젊은 부부는 한시라도 빨리 덴마아크를 떠나기로 결정한다.
덴마크를 떠나 쿠웨이트 공항에 도착한 그들은 장난처럼 묻는다.
"이곳은 행복지수가 몇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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