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상대배우로 출연했던 연하남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고현정은 1일 밤 12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 솔직털털한 입담을 과시했다.
고현정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최화정의 초대로 출연에 흥쾌히 응했으며 결혼과 연애관에 대해 유쾌하게 밝혔다.
고현정은 최화정이 '그동안 출연했던 연하배우 들 중 어떤 사람이 좋냐"고 묻자, 당황해 하면서도 "저야 다 좋다"고 했다. 그러나 최화정이 '그래도 결혼은 누구와, 연애는 누구와 하고 싶으냐"고 끈질기게 묻자, "연애는 하정우와 천정명, 결혼은 조인성과 최민수, 김태우도 좋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천정명과 '여우야 뭐하니', 하정우와 '히트', 조인성과 '봄말', 최민수와 '모래시계' 등 인기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고현정은 특히 "연하들과 스캔들이 나면 좋은데 그분들이 주춤 하신다"며 "조인성은 눈이 너무 예브다. 스캔들이 나면 염치가 없다. 하지만 난 괜찮고 감사하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고현정은 이날 검은색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스튜디오를 찾았으며 화장기 없는 생얼 임에도 미모가 빛나, MC 최화정으로부터 '자체 발광'이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같은 고현정의 대중친화적인 걸음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재벌가 며느리로서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녀지만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어느 정도 연기자로서 재기에 성공한 만큼, 이제 자신을 더 열어보이는 그녀에게 팬들의 관심 역시 이전보다 더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