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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8/27
 

의료사고피해 , 양의학이 훨씬 '심각'-한의신문

2008.01.18 17:37 | 언론방송 | 우리

http://kr.blog.yahoo.com/wooree44/1120 주소복사

한의신문

의료사고 피해, 양의학이 훨씬 ‘심각’

한의협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 의료일원화특별위 주장에 반박

[2008/01/17 17:27]


한의협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위원장 김수범)은 18일 최근 의협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에서 제기한 한약 간독성에 대한 문제에 대한 반박문을 발표했다.




반박문에 따르면 “의료일원화 특별위가 인용한 자료는 식약청에서 용역의뢰했지만 외부적으로는 공개되지 않은 ‘독성간손상진단 및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다기관 공동연구’의 중간보고서 중에 포함된 내용으로, 최종보고서가 아닌 연구단계에서의 내용을 악의적으로 인용한 특별위원회는 최소한의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것”이라며 “더구나 110례 중 26례는 23.6%인데도 33%라고 하여 기본적인 통계수치도 잘못 계산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간보고서의 사례는 객관적인 표본 추출이 아닌 임의적으로 뽑아진 임의사례이며, 한약과 양약으로 그리고 한의사처방과 자가처방 등으로 분류해서 빈도 퍼센트를 낸다는 것은 역학이나 통계학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연구에 참여한 병원은 전국적인 대표성을 띤 것도 아니고 임의로 참여를 결정한 병원들이며, 대한민국 병원의 대표 표본도 아니다”며 “따라서 최종보고서에서 원인물질로 한약인 경우가 8례라는 발생빈도도 그저 단순히 연구에 포함된 증례의 개수일 뿐 어떤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는 33%라는 수치를 제시하여 식이유래 간독성의 상당 부분이 한약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며,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는 가장 기본적인 역학에 대한 개념도 모르면서 사실을 왜곡한 것에 대해 솔직하게 무지함을 사과하고, 연구결과를 더 파악해 제대로 된 내용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용기있는 행동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반박문에서는 “특별위원회가 인용한 한국소비자보호원의 보도자료에서는 마치 한약이 간손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인용하고 있으나 1999년 4월부터 2005년12월까지 총 7년여간 종합한 결과 한약에 대한 피해구제가 63건인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소비자보호원의 ‘2005년 의료구제 업무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5년에 의료분쟁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1093건인데 한의약은 이중 2.3%인 25건에 불과한 아주 적은 수치이며, 1093건 중 양방의 부작용·악화가 568건(52%), 사망 187건(17.1%), 장애 143건(13.1%)로 의료사고와 이로 인한 피해구제는 양의학이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을 지적했다.




한편 특별위원회의 주장과는 달리 한의계에서는 한약으로 인해 간기능이 호전되었다는 사실을 학술대회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실례로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한약안전성임상연구조사단·상지대 한의대 예방의학교실이 공동 연구해 발표한 ‘한약 복용이 간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연구’ 논문, ‘한·양약 복용이 간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정상범위를 초과하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관한 연구’(박해모 상지대 한의대 예방의학교실), ‘한약 장기복용이 발달장애아동의 간기능과 건강증진에 미치는 영향’(해마한의원 백은경 원장팀) 등을 들 수 있다.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은 특히 “한약이든 양약이든 독성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별위원회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자료를 제시하고, 더 이상 한의약에 대한 폄하와 호도를 중지할 것을 재차 촉구하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재차 촉구했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韓 "의협은기본적인 역학 개념도 모르냐" -데일리메디

2008.01.18 17:37 | 언론방송 | 우리

http://kr.blog.yahoo.com/wooree44/1119 주소복사




데일리메디

韓 "의협은 기본적인 역학 개념도 모르냐"

한의학 간 손상 지적한 의협측 주장 조목조목 반박

[2008-01-18 06:58]




의료계와 한의계가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놓고 한 판 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언론현안 대책팀(팀장 김수범 부회장)은 최근 의사협회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의료일원화특위)의 ‘한약 간 손상 연구 결과’ 분석에 대해 17일 조목조목 비판했다.




대책팀은 “기본적인 수치도 잘못 계산하는 등 역학에 대한 개념도 모르면서 (의료일원화특위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솔직하게 무지함을 사과하고 더 이상 한의약에 대한 폄하와 호도를 중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팀은 의료일원화특위가 ‘독성간손상진단 및 보고체계구축을 위한 다기관 공동연구’ 중간보고서 내용을 근거로 한약의 간독성 문제를 지적했는데, “오류가 많다”고 비판했다.




먼저 대책팀은 이 보고서가 최종보고서가 아니란 점을 강조했다. 외부적으로 공개된 것도 아닌 보고서를 의료일원화특위가 악의적으로 인용했다는 얘기다.




대책팀 김수범 부회장은 “최소한의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것”이라며 “더욱이 110례 중 26례는 23.6%인데 33%라면서 기본적인 통계 수치도 잘못 계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일원화특위는 각 병원에서 발생한 식이유래 간손상 환자는 전체 110례 중 26례로, 33%가 한약에 의한 간 손상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책팀은 “식이유래 간독성의 상당 부분이 한약에 의해 이뤄지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객관적인 표본추출이 아닌 임의적으로 뽑아진 임의사례로 어떤 다른 의미도 부여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의료일원화특위가 인용한 2006년 6월 한국소비자원 집계 결과 해석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팀은 “1999년 4월~2005년 12월 총 7년간 종합한 결과 한약에 의한 피해구제가 63건”이라며 “이는 상대적으로 한약이 안전하다는 것을 반증하는데 의료일원화특위는 한약이 간독성이 강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책팀은 “2005년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의약에 의한 의료분쟁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전체 1093건 중 2.3%인 25건에 불과하다”며 “양의학에 의한 의료사고와 이로 인한 피해구제가 훨씬 심각하다”고 반박했다.




결국, 한약이든 양약이든 독성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의료일원화특위가 ‘양약과 함께 복용하던 중’이란 문구를 빼는 등의 고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책팀은 한약으로 인해 간 기능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의료일원화특위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자료를 제시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뉴하트따라잡기]下 드라마속 한약 위해성논란-데일리서프라이즈

2008.01.18 17:36 | 언론방송 | 우리

http://kr.blog.yahoo.com/wooree44/1118 주소복사

데일리서프라이즈

[뉴하트 따라잡기] 下 드라마속 한약 위해성 논란

“한약이 간수치를 높인다” 대사가 화근…메디컬 드라마, 자문 신중성 요구

[2008-01-18 11:00:00]




MBC에서 방영중인 인기 메디컬드라마 뉴하트가 시청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로 인해 잘못 이해할 수 있는 의학 용어 상식들을 바로 잡기 위해 데일리서프라이즈에서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기획기사로 [뉴하트 따라잡기]를 3편에 걸쳐 다룰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뉴하트 따라잡기] 上 드라마속 의학 옥의티 (1월 23일)

[뉴하트 따라잡기] 中 알쏭달쏭 의학용어 (1월 24일)

[뉴하트 따라잡기] 下 드라마속 한약 위해성 논란(1월 25일)



▲ 한의학을 폄하하는 대사로 구설수에 오른 뉴하트




MBC 드라마 ‘뉴하트’의 한약 안전성 논란이 결국 의료계와 한의계의 충돌로 번지고 말았다. 이미 몇몇 포털 사이트에서는 “한약이 간수치를 높인다, 아니다”를 놓고 누리꾼들의 치열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 의료계와 한의계에서 이같은 논쟁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한의계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고의적으로 한의학을 폄하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며 발끈하고 나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을 펼칠 전망이다.




“한의학 폄하,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월 3일 방영된 장면에서 비롯됐다. 당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한약을 복용하고 있던 다른 환자에게 “한약 몰래몰래 먹다가 간수치 확 올라가지고 죽다 살아난 사람 여럿 봤어”라고 호통치며 한약팩을 집어던진 장면이 화근이 된 것.




또 앞서 2일 방송분에서는 흉부외과 레지던트가 심장질환환자의 한약 복용이 간수치를 상승시켰다고 말하는 장면이 방송돼 논란의 시초를 제공했다. 게다가 MBC측이 한의계의 반발에 뒤늦게 사과를 준비하자 의료계가 “진실을 외면한 처사”라며 MBC의 사과를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하며 뉴하트 논란의 불씨를 당겼다.



그동안 한의계는 마황의 에페드린 성분, 감초의 스테로이드 성분 등 의료계가 꾸준히 제기해 온 부작용 논란으로 얼굴을 붉혀야 했다. 그런데 뉴하트에서 한약이 간수치를 높일 수 있어 위험하다는 대사가 방송되며 한의사의 불편한 심기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의사협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언론과 의료계 일각에서 마황의 에페드린 성분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마황의 간독성이나 신장독성에 대해서 정확히 보고된 바가 없는데 왜 잘못된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피력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미국 FDA에서도 마황에 대해 약물 이상반응 등을 조사했지만 “마황과 이상반응에 대한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결론짓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의료계가 주장하는 간독성 문제는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방송을 본 한의사들은 “한약이 간수치를 높인다는 것은 의사들이 퍼트린 낭설”이라고 주장하며 “아무런 근거없이 이런 소문을 퍼트리는 것은 한의학의 신용을 훼손시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한의사들은 “작가가 대본을 쓸 당시 서울 삼성병원 등 의사들의 입장만 듣고 쓴 것으로 안다”며 “당시 의사에게 주입받은 교육을 아무런 여과 없이 흘려 보낸다면 시청자들은 한의학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알게 될 것 아니냐”며 뉴하트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또 재방송과 iMBC를 통해 방영되는 재방영 부분에서 문제 장면을 삭제하기로 했으나 iMBC가 삭제를 하지 않아, 개원한의사협회에서 신용훼손죄로 고소하는 사태에 이르게 됐다.




반면 의사들은 “진료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 중 하나가 한약을 복용하고 간이 망가져서 오는 환자”라며 “뉴하트에서 지적한 것은 진실”이라며 제작진의 사과를 저지했다.




의료계가 이같은 주장을 하는 이유는 간질환자 10명 중 2명꼴로 한약을 복용했고 이들 중 절반가량이 항경련제를 복용하면서 한약을 함께 복용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당시 연구를 담당했던 고려의대 소아과학교실 연구팀 관계자는 “간질 치료 중 한약 복용으로 인한 이상 증상에 따른 진료 경험은 없지만 간혹 한약의 특성상 간에 이상이 생길 우려는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의계는 “전문 한의사가 아닌 약재상에게 처방을 받는 경우, 간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전문 한의사는 진맥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작진의 사과를 저지한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에 대해 “한의사에게 사과한 문제를 의료계가 왈가왈부 하는 것은 주제넘는 행동”이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한의사협회 김수범 부회장은 “의사들의 약 처방에서도 안전성에 대해 따져봐야 하는 사례가 많은데 한약에 대해서만 지적했다는 것은 문제”라며 “특히 같은 의료인으로서 상대측을 폄하한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의계는 방송국에서 1인 시위, MBC의 즉각 사과 등을 요구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같은 항의에 MBC는 결국 지난 9일 뉴하트 방송 중 자막을 통해 “지난 6회와 7회 방송분 중 한약이 간수치를 상승시킨다는 내용은 한의사의 처방없이 일부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약재에 관한 것이며 한의사에 의해 처방된 안전한 한약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힙니다. 수술 전 약물의 오남용 문제를 강조하기 위한 언급이었으며 시청자 여러분에게 한약 및 한의학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라는 공식 사과문을 내보냈다.



▲ 뉴하트 방송 이후 한의계와 의료계가 ‘한약의 간 손상’문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메디컬 드라마, 자문 좀 더 신중해야...




그러나 한의계는 사과형식에 공식성이 결여됐다며 개원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뉴하트 제작진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고소했다. 한의계는 “MBC가 문제가 된 장면을 재방송에서 삭제하기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서비스인 iMBC를 통해 그대로 방송한 점”을 지적하며 고소의 배경을 밝혔다.




일부 시청자들은 메디컬 드라마에서 현실성을 살릴 수 있기 위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상황 아니냐며 뉴하트 제작진을 두둔하고 있다. 그러나 한의계를 비롯한 의료계의 종사자들은 “뉴하트의 자문의 공정성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방송 관계자들이 의약계의 현실을 지나치게 왜곡해서 그리려는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뉴하트에 드러난 의학계의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회의 방송분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라는 폐암치료제를 폄하하는 대사가 방송돼 MBC는 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개제했다.




이처럼 연일 쏟아지는 뉴하트 제작진의 사과문에 대해 일부에서는 “메디컬 드라마를 만들 때의 신중성”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의학계에는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제작진이 대사나 상황 설정에 있어 자극성을 쫓기보다 직업의 특수성상 신중하게 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주를 이룬다.




또 한편에서는 의약계의 현실을 반영하기 위한 제작진의 연출을 몇몇 이해관계에 얽힌 단체들이 드라마의 특수성을 훼손시키는 것 아니냐며 메디컬 드라마의 재미를 저하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그러나 특정 제품명을 거론하거나 한 직업단체를 비방하는 인식은 공중파 방송으로써 적당치 않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무엇보다 메디컬 드라마라는 특수성과 전문성에 맞게 전문적인 자문 뿐 아니라, 의료계의 현실을 고려하여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김아름 기자

이번엔 영화서 '한약폄하' 한의계 몸살-데일리메디

2008.01.17 12:19 | 언론방송 | 우리

http://kr.blog.yahoo.com/wooree44/1117 주소복사

데일리메디

이번엔 영화서 '한약 폄하' 한의계 몸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내용 중 한약과 도핑 연관성 제기

[2008-01-16 12:17]




한의계가 잇따른 ‘한약 폄하’ 발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MBC 의학드라마 ‘뉴하트’에서 한약팩을 팽개치는 장면이 방영된 데 이어 지난 10일 개봉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영화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핸드볼 결승전을 바탕으로 한 작품. 당시 우리나라 여자핸드볼팀은 세계 최강 덴마크를 상대로 19번의 동점, 2번의 연장전, 마지막 승부던지기까지 128분의 접전을 벌였다.




현재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관객동원 1위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에서 문제가 된 장면은 약재상에서 지은 한약을 먹은 여자핸드볼 선수가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된 것. 영화 속 담당 조사관은 “소변검사에서 스테로이드하고 에페드린 성분이 검출됐다”며 “한약 먹으면 안 되는 것 모를 리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




한의계는 한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는 발언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한의협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 김수범 부회장은 “현재 스포츠한의학회 등에서 한약은 도핑과 무관하다는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한약을 먹으면 도핑테스트에 걸리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 실제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실제로 운동선수들이 한약을 먹어서 도핑테스트에서 걸렸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있는 등 한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내용이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법률적 자문을 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까지 한약을 부정적인 이미지와 연관시키는데 조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한편, MBC 드라마 ‘뉴하트’와 관련, 김 부회장은 “개원한의사협회가 ‘신용훼손죄’로 고소한 만큼 일단 협회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라며 “소송을 한다면 민사 쪽으로 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양의계의 한의학 비방 앉아서 당할 순 없다"-민족의학신문

2008.01.17 12:19 | 언론방송 |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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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

“양의계의 한의학 비방 앉아서 당할 순 없다”

일선한의사 강력 대응 주문 … 한·양 갈등 불가피

[2008/01/11 오후 2:52:34]




양의계의 오래된 속성인 한의학 폄하가 연초부터 터져 나와 짧은 기간 지속된 한·양방 의료계의 화합과 상생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관련기사>

644호 주요뉴스 종합란 - “한의계 무기력이 한의학 폄하 자초”

644호 주요뉴스 종합란 - ‘한방약은 효과 없다’는 책은 어떤 책인가

644호 주요뉴스 종합란 - “한의사 폄하 드라마 ‘뉴하트’ 방영 중단하라”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새해 벽두부터 反 한의학 서적인 ‘한방약은 효과 없다(다카하시 코세이 저 권오주 역 보건신문사 간)’라는 책을 국회의원들에게 배포한 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민족의학인 한의학을 말살하려는 책동으로 규정하고 즉각 성명을 발표해 배포한 서적의 즉각 회수와 전 한의사에 대한 정중한 사과를 요구했으나 의협은 한의계의 요구를 거부했다.




한의학에 대한 양의계의 폄하는 비단 이것만 아니다. ‘한방약은 효과 없다’는 책과 함께 배포된 것으로 알려진 ‘미안하다 한의학, 보약이 있다구요! 그게 뭔데요!!(양의사 남복동 저)’, ‘한방약 부작용의 실상(유태우 편저)’라는 책도 한의학을 허구적인 의학으로 폄훼하면서 현행 이원적 의료제도를 일원해야 한다고 주장, 한의계를 자극했다.




이처럼 한의학에 대한 양의계의 공세는 양의사나 양의사단체가 독자적으로 하기도 하고 무자격자 혹은 유사의료업자를 부추겨 은밀하게 벌이기도 한다. 매체도 방송, 신문 등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공세를 펴고 있다.

이중에서도 방송에서의 폄하는 한의계에 가져다준 충격과 피해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는 평가다. 얼마 전 방영된 MBC 의학드라마인 ‘뉴하트’에서 한약을 패대기친 사건은 한의계에게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지난 1월 3일 방영된 드라마에서 온몸에 문신을 한 인물이 한약을 복용한 동료 환자에게 “한약 몰래몰래 먹다가 간 수치 확 올라가지고 죽다 살아난 사람들 여럿 봤어!”라고 호통치며 한약팩을 집어던졌다. 봉변을 당한 그 동료환자는 어쩔 줄 몰라 주눅 든 표정으로 “몰랐어요, 몸에 좋다니까” 라며 비굴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을 본 한의사들은 “의사가 한약 먹지 말라고 하면 걸릴까봐 환자역이 나서서 캠페인 하는 것이다”, “비굴한 환자를 보고 본인 스스로가 비굴해지는 이미지가 꽉 박히는데 누가 한약을 먹으려 하겠느냐”, “작가, PD, 의사의 합작품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한의사는 “이 정도 되면 갈 때까지 간 것이다, 이보다 더 심한 표현은 아마 없을 것”이라면서 “한의사는 밟아도 찍소리 안하니까 양의사들이 맘놓고 한의학을 폄하·유린하는 것”이라고 이번 사건의 배경을 분석했다.




연초부터 터진 일련의 사건이 국회에서, 방송에서 터지자 한의계는 성명서와 1인시위, 방송사 항의방문을 통해 분노를 표출했다.

한의협은 1월 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의료일원화특위의 병적인 편협성은 ‘나 아니면 안 된다’라는 철없는 떼쓰기이며 한약 처방과 침을 통제하려는 오만의 극치”라고 꼬집고 “치과 치료가 치과의사에게 맡겨지듯 의료행위로서의 한약 투약과 침 치료는 의료인인 한의사에 맡겨질 때 가장 안전하고 최선의 의료행위가 됨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MBC에 대한 한의계 차원의 대응도 본격화됐다. 김수범 한의협 홍보담당 부회장이 방송국을 항의 방문했으며, 최방섭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장은 방송 다음날부터 MBC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전개하고 한의사를 폄하·모독한 MBC의 즉각 사과와 담당 PD의 파면을 요구했다.




한의계의 항의를 받은 MBC는 지난 9일 뉴하트 방송 중 자막을 통해 “지난 6회와 7회 방송분 중 한약이 간수치를 상승시킨다는 내용은 한의사의 처방 없이 일부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약재에 관한 것이며 한의사에 의해 처방된 안전한 한약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힙니다. 수술 전 약물의 오남용 문제를 강조하기 위한 언급이었으며 시청자 여러분에게 한약 및 한의학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내보냈다.




그러나 사과형식에 공식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더욱이 드라마의 자문에 참여하고 있는 양의계, 특히 삼성의료원으로부터는 사과 한 마디 얻어내지 못했다. 국회 한의학 비방 책자 배포 사건에 대해서도 한의계는 일언반구의 사과를 얻어내지 못했다. MBC 드라마 뉴하트의 경우에는 특히 양의사가 한의학 비방에 개입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섣불리 양의사의 책임으로 돌리기 어려웠다는 미묘한 상황이 없지는 않다.




일선한의사들은 그러나 일련의 한의학 폄하사건이 “양의계의 전방위적 압박을 못 따라간 데서 발생했다”는 분석에 따라 양의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어 지난해 의료법 개악 반대와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 반대 투쟁을 매개로 유지돼온 화해와 상생 대신 대립국면으로 급격히 이행될 것이 예상된다.




김승진 기자 sjkim@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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