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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마주(neoimages)와 영화 깊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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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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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회] 네오이마주 4주년 상영회 및 파티 참가신청 받습니다

2009.10.23 14:39 | 그리고... | 우디79

http://kr.blog.yahoo.com/woodyh79/489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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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을 신청하실 분은, 번거롭더라도 네오이마주 본판
자유게시판에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11월 10일 신청 마감합니다.


[공고] 네오이마주 편집스태프 모집!

2009.08.14 16:43 | 그리고... | 우디79

http://kr.blog.yahoo.com/woodyh79/468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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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전문웹진 네오이마주(http://neoimages.co.kr)가 신입 편집스태프를 모집합니다. 스태프란 네오이마주의 기획과 운영에 직접 관여하고 글의 생산을 도맡아 하는 실질적인 운영진을 말합니다. 오프라인 판의 기획과 기사 작성과 또한 스태프의 몫입니다. 그렇다고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월 1~2회의 편집회의와 중요한 행사에 참석할 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진심으로 이 일에 동참하길 원하고, 영화 비평에 관심 있는 영화애호가들의 용기 있는 지원 기대합니다.


* 스태프 역할 및 권한 *
- 무크지 출판 기획 기사작성, 인터뷰 및 취재 등
- 명함, 각종 영화제 ID카드 제공 및 영화관련 행사 참석



1. 응모자격: 네오이마주 독자 중 수도권 거주자(나이. 성별. 학력 제한 없음)
2. 응모서류: 영화 리뷰 또는 칼럼 1편 (A4 3매 이내, 폰트크기 10포인트)  
3. 필수기재: 핸드폰 번호, 나이, 직업, 영화관련 경력 유무(글 기고, 객원기자 경력포함)
4. 보내는곳: cipher1931@naver.com
5. 응모기간: 2009년 8월 31일(화) 오후 2시 한
6. 선발방식: 서류심사 ----> 개별 인터뷰 ----> 최종확정
7. 선발인원: 2명


8. 응시 제한사항:
 가. 마감일 현재 각종 영화관련 기업(사이트) 서포터즈 블로거, 제품 리뷰 블로거인 자
 나. 스태프는 각종 영화제 웹데일리 및 관객심사단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모임] 김성욱 평론가 강연회 및 2009 전체 오프모임!

2009.05.23 22:07 | 그리고... | 우디79

http://kr.blog.yahoo.com/woodyh79/439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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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네오이마주 첫 강연회와 오프모임을 갖습니다.
이번 강연회는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인 김성욱 영화평론가를 모시고 진행됩니다.
흥미진진한 영상을 바탕으로 영화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발견하는 흔치 않은 강연이 될 이 기회,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네오이마주 독자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강연회가 끝난 후 전체 오프모임을 겸한 뒤풀이도 있습니다.
2009년 들어 처음 갖는 강연회와 오프모임, 많이 오셔서 즐겨주세요.



* 강연회 *
- 일시: 2009년 5월 30일(토) 저녁 7시(필히 6시 50분까지 도착)
- 장소: 토즈 신촌비즈니스센터(찾아 오시는 방법: 상단 약도 참조)
- 강사: 김성욱(영화평론가/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 내용: 영화와 투사(projection)


  ◎ 고다르와 프로젝션의 신비 ◎

영화의 기원에는 스크린의 평면에 빛을 투사한다는 프로젝션의 원리가 있다. 고다르는 이러한 영화발명의 기원과 관련해 영화가 지닌 과학장치로서의 특성을 중시한다. 이는 플라톤의 동굴, 크리스트교, 사영기하학, 영사기술의 기술역사적 연관뿐만 아니라 일종의 사상사적 계보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영사기술의 기원에는 그리하여 정밀한 과학적 측정과 구제의 기능이 합류한다. 투사에는 과학과 신비의 혼합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투사와 관련한 영화의 권능은 여전히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 시간: 약 100분(강연 후 독자와의 대화)
- 회비: 1인 당 10,000원 +a


- 강연장에 도착하시면 안내 데스크에서 '네오이마주 강연회'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 오프모임 장소는, 강연장 인근 주점(밤 9시 30분 ~ 아침에 밝아올 때까지)



※ 강연장 규모 확정과 오프모임 장소 섭외와 관련해 사전 참가인원을 예측해야 하니,
참석하실 독자께서는 반드시 덧글로 의사를
밝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내가 영화 기념파티에 가는 이유

2009.04.16 10:47 | 그리고... | 우디79

http://kr.blog.yahoo.com/woodyh79/407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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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영


요즘 들어 부쩍 내 자신이 평론가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모름지기 영화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면 스크린 속 영화이야기는 기본이고 스크린 밖 이야기, 즉 영화를 둘러싼 환경과 그것들이 영화와 사회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까지를 두루 꿰뚫고 있어야 하는데, 영화 밖은 고사하고 개봉작을 찾아보는 것조차 신통치 않으니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때문인지 영화행사와 관련하여 초대가 오면 별일 없는 한 참석하는 편이고 독립영화와 관련된 것이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곤 했더랬다. 생각해보면 영화인들을 만나는 자리처럼 자기성찰을 추동하는 강력한 기폭제는 없었다. 영화인들과의 담소를 통해 영화판의 생생한 소식과 경향까지 두루 알 수 있거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나태해진 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지난 금요일 저녁 모임도 그런 자리였다. 다름 아닌 ‘<낮술> 3만 기원파티’였는데, 2만 5천명 돌파를 축하고 3만 관객을 기원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조촐한 모임이었다.


당초 감독과 독립영화인과 관객이 함께하는 자축연 수준으로 알고 있었고 행사장인 대학로 하이퍼텍나다 건너편 주점에 도착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러했다. 노영석 감독을 비롯한 <낮술> 스태프와 국내배급을 담당한 영화사 진진의 홍보팀, 조영각 씨를 비롯한 독립영화협회 식구들과 <포도나무를 베어라>를 비롯해 이른바 ‘두려움에 관한 삼부작’을 만든 민병훈 감독까지 10여명에 불과한 인원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으니 말이다.

지난 2007년 가을, 인터뷰 스케줄까지 잡아놓고는 도무지 자신이 없어 포기해야했던 그래서 마음의 빚을 진 민병훈 감독을 만나게 된 건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었다. 뒤늦게 변명하자면 당시는 그의 삼부작 중 <포도나무를 베어라>를 보지 못한 상태였고 전편을 안 본 채로 강행한다면 반쪽짜리 인터뷰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는 무려 3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그때의 실수를 사과했다. 민 감독 역시 환한 웃음으로 받아주었으니 이런 맛에 참석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더니 홀의 한쪽을 가득 채워버렸다. <우린 액션배우다>의 배우 신성일과 곽진석이 오더니 뒤이어 유운성 전주국제영화제프로그래머와 김영진 평론가가 등장했고, 신동일 감독이 <반두비>의 촬영감독과 함께 도착했다. 마침 이날 <반두비>의 프린트가 나왔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경쟁 부문에 포함된 터라 신 감독에게도 의미 있는 자리가 아니었을까 싶다.

술기운이 오르자 좌중은 좀 더 시끄러워졌다. 더러는 <낮술>에 대한 뒷얘기로 또 다른 이들은 MB시대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 이를테면 현 정권이 보여주고 있는 문화정책의 오류와 오판이 얼마나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는지를 성토하기도 하였다. <낮술>의 엽기녀 란희와 트럭운전사를 연기한 두 배우가 부부라는 사실도 이런 자리가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는 것들이고, 4월 말 개봉예정인 <박쥐>의 천적이 <똥파리>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우스개 소리도 흘러나왔다. 어떤 이는 <똥파리>가 <낮술> 관객을 먹어치우는 날엔 그야말로 ‘낮술 먹은 <똥파리>’가 될 터인즉 막강파워를 과시할 것이라고도 하였다. 전 같으면 상상조차 하기 힘든 숫자들이 독립영화인들의 입에서 농담처럼 튀어나오는 것을 보면 <워낭소리>의 힘이 크긴 컸나보다. 모인 사람들조차 이런 유의 대화가 익숙해진 자신들의 모습이 낯선 눈치였다.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오래전부터 독립영화가 1만 명이 넘으면 파티를 하곤 했는데, 사실 1만 명 넘은 영화가 별로 없었다. 작년의 경우 <우린 액션배우다>가 유일했다. 그런데 요즘 독립영화 예상스코어를 말하면서 ‘0’ 하나가 더 붙는 것을 보면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게 맞다”면서, 실로 처음 찾아온 꿈같은 현실이 마냥 싫지 만은 않고 그렇다고 무작정 좋아할 수 만 도 없는 작금의 상황을 토로했다. 하기야 요즘 독립영화인들의 속사정이 편치 않다는 것은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아니던가.

그저 <낮술>의 성공을 축하하고 더 많은 성과를 기원하는 마음일 따름이었건만 생각이 많아지는 것은 어쩔 수 일인가보다. 어쩌면 내가 그 자리에 참석한 이유도 그 때문인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무심하게 영화를 보고 간접정보에 의존해온 지난 몇 주 간의 나태함을 떨쳐낼 심산이었다는 것. 설사 시시콜콜한 농담과 진담이 뒤엉킨 언어가 홍수처럼 넘쳐나는 좌중일지라도 그것이 불투명 유리창 너머에서 일정한 상상력을 발휘해가며 바라보는 것보다는 훨씬 명쾌하고 시원한 일임에 분명할 테니까 말이다. 비록 <낮술> 속 혁진이처럼 두주불사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파티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내 깊은 곳 한 켠에 똬리를 틀었던 매너리즘을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었고, 지지부진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자기성찰의 빛나는 순간들이 분기탱천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영화파티에 참석하는 진짜 이유이다.


네오이마주 오프라인 판, 그 꿈같은 마법이 펼쳐진다

2009.04.13 10:38 | 그리고... | 우디79

http://kr.blog.yahoo.com/woodyh79/403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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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다 못해 눈부실 정도로 화창했던 날 오후, 상상마당으로 향했다. 걸어서 족히 10분이면 다다를 정도로 지척에 있다 보니 다른 영화가 보고 싶을 때마다 찾는 곳인데, 이번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 작품 중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 날>을 볼 요량으로 집을 나선 것이다. 그런데 상영시간표를 아무리 찾아봐도 <어떤 개인 날>은 보이질 않아 창구에 물어보니 일주일 뒤에나 상영한다는 것. 아뿔싸! 인터넷 영화예매사이트의 상영시간표를 잘 못 본 것이었다. 이게 다 그동안 영화와 소원하게 지낸 결과이니 누굴 탓하랴. 이왕 온 김에 지하 4층 상영관으로 내려가 주위를 휘릭 둘러보고는 ‘필사 20호’를 냉큼 집어 들고서 이내 집으로 돌아왔다.

필사에는 서울아트시네마 공모제전환에 관한 인터뷰와 관련 글이 있었는데, 무엇보다 눈을 사로잡은 것은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필사’에 대한 KT&G 상상마당의 지원이 끊긴다는 소식이었다. 앞으로의 향방을 확실하게 정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사’는 계속될 것이라는 의연한 결의가 담겨있었기에 그나마 안도하였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오랫동안 필사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어 메일을 열어보니 네오이마주 편집스태프 지원 신청서가 도착해있었다. 그렇지! 벌써 마감이 되었구나. 명색이 편집장이라는 자가 이렇게 무심하고 무감각하다니. 정성스레 쓴 지원의 변(辯)과 영화리뷰를 읽으면서 신춘문예 공모전에 글을 보낸 후 떨리는 가슴으로 발표를 기다리던 오래 전 어느 겨울날이 떠올랐다. 비록 비상근 무보수직에 불과한 웹진의 스태프일지언정 신청서를 보낸 이들의 글에서 이 공간을 남다르게 인식하고 있음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어쨌거나 예정된 수순을 밟아 스태프가 결정될 것이니, 어떤 사람이 스태프로 이름을 올리게 될지는 나도 모를 일이지만 이번 스태프는 이전과 다르게 활동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것이라는 점만은 분명하다. 그러니까, 2009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네오이마주의 오프라인 판이 발행되기 시작할 것이고, 이때 신입스태프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얘기다.



기왕에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타블로이드판 무크지는 네오이마주 창간 당시부터 고민해왔던 기획이다. 사실이지 글 쓰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글이 활자화되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는 것만큼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 그럼에도 섣불리 시작하지 못한 이유는 어느 정도 자생력과 인프라를 확보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던 까닭이다. 또한 천품이 소심하여 함부로 모험을 하지 못하는데다가 입만 열면, ‘열정의 착취’를 경계해야한다고 외쳐온 마당에 안정적인 출판비용의 확보 없이 섣불리 시작하여 좌절하기를 밥 먹 듯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무엇보다 책 출판이 무산되어 본의 아니게 양치기 소년이 된 2007년의 쓰린 기억이 있기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장고 끝에 악수를 두는 것만큼 미련한 일도 없는 법. 이만하면 시작해도 괜찮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어 이번만큼은 모험을 감행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이다.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영영 기회를 놓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론의 장에 던져놓아야 의무와 확신이 생기고 전투력도 배가된다는 결론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천지개벽할 일이 벌어지지만 않는다면 6월 25일 경 극장에서 네오이마주 오프라인 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모름지기 맛난 음식은 좋은 그릇에 담아야 하는 법. 이를 위해 가독성과 전문성에 역점을 둔 편집시스템을 구축할 것이고 이것들을 담을 그릇 또한 전문 디자이너집단의 도움을 얻어 미려한 외관을 드러낼 터이니 두 달만 기다려주시라.

영화잡지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하수상한 시절. 하필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 웬 오프라인 판이냐고 걱정하실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라지는 것이 있으면 새로이 생겨나는 것도 있는 법. 숭고한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운 요란법석 떨 정도의 거창한 잡지를 만들 게 아니니, 어깨가 감당할 만큼의 짐만 질 것이로되 다만 쉼 없이 나아갈 생각이다. 지금 생각으로는 네오이마주를 지켜보아준 모든 영화친구들의 이야기를 좀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하는 소박한 마음뿐이고, 걱정보다는 여러분의 박수와 격려가 더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한다. 바야흐로 여러분의 글이 활자화되어 관객과 만나는, 그 꿈같은 마법이 펼쳐지기 직전이다.


(추신) 그러고 보니 네오이마주 개편에 대한 궁금증을 남길 뻔했다. 4월 20일을 전후로 완성되어 새로운 얼굴과 만나게 될 것이니 이것 또한 조금만 참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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