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독일의 모든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듯 하다. 매 도시마다 나름대로 크고, 작고, 화려하고, 소박한 특색이 있다고 하는데 난, 아직까지 다른 도시는 구경을 못해보았다.
올해도 이곳 본의 크리스마스 장이 열린 후,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구경을 하러나갔다. 해마다 늘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구경가서는 아이들 놀이기구도 태워주고, 같이 독일 전통 음식들도 사먹고, 이 시기에만 나오는 우리나라 정종처럼 데워마시는 따뜻한 와인인 "글뤼바인"도 사 먹곤한다.
올해는 우선 사진도 찍어볼겸 아는 학생이랑 먼저 나와보았다.
시내 중앙에 우뚝 솟은 뮌스터 성당 첨탑과 크리스마스 가게들의 지붕이 넘 이쁘다...
올해는 놀이기구가 작년에 비해 매우 없는 것 같다... 아이들이 알면 실망할듯...
메탈로 만든 장식 인형들... 독일 전통 도자기 가게
독일 전통 과자인 "랩 쿠큰" 을 파는 가게 종이 처럼 아주 얇게 만든 나무를 이용한 등불들... 향도 좋고 분위기도 너무 은은하다... 여기도 그릇 가게 유럽식 집모양의 지점토 작품들... 안에 초를 켜 넣으면 집안에 불이 들어 온 듯 환해진다. 하트 모양의 쵸콜릿 과자들... 여러모양의 장식용 풍경들... 동화속 인물들을 그려놓은 벽걸이 장식품들. 여기는 글뤼바인 파는 곳...
크리스마스가 아직 좀 남아서 그런지 아직은 한산한 모습들이다. 막상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면 정말 발 디딜틈이 없어지는 곳...
올해에 작녁과 비교해서 그리 새로운 것들은 없지만 정말 사고 싶은 예쁜 것들은 많았다. 근데, 정말..정말....비싸다...-.-;;
독일도 영국처럼 크리스마스전에 이런 행사가 있군요...
역시나 부러워라...^^
저런 행사에 구경가면 너무 재밌을것 같아요...
아무것도 사지않아도 구경하는 자체로 행복에 녹을것 같은...ㅎㅎㅎ
저흰 연말에 이사를 갈것 같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아무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