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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7/25
 

교육&육아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생활 속 음악놀이
2008/02/23 오후 1:54 | 교육&육아

영유아기에 음악을 접한 아이일수록 더 똑똑하고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병원의 미카엘 슐테-마르크보르트 아동심리학 교수가 “음악은 뇌의 언어 영역 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음악을 접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빨리 말을 배우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엄마가 부엌에서 불러주는 자장가나 할아버지, 할머니의 콧노래, 아빠가 샤워하면서 흥얼대는 감미로운 노래가 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는 데는 물론 인간의 사회적 상호 작용을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실험 결과 자궁 안의 태아는 특정 음악에 긴장을 푸는 것 같았고, 출생 후에도 태아 때 들은 음악을 기억하는 것 같았다”며 음악은 아이의 운동 기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그는 리듬과 춤이 아이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며 “아기들이 걷기 시작하면 음악 자극에 맞춰 리듬감 있게 움직이므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춤추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기 음악교육 이론가인 에드윈 고든 박사 또한 “모든 사람이 지능이 있듯이 모든 유아는 음악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음악적 잠재력은 유아기의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영유아기부터 풍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음악적 환경을 접해야 보다 빨리 높은 수준의 음악적 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감성을 자극하고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음악은 감수성을 자극한다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언어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미숙하다. 다양한 형태의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즐거움을 느끼면서 상황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해준다. 음악적 감수성을 키워야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두뇌 발달을 돕는다
유아기는 우뇌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 이 시기의 우뇌는 청각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자극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뇌세포를 자극한다. 특히 음악의 규칙이나 리듬 등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반복해봄으로써 사고 능력을 촉진하고 인지 능력을 발달시킨다.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된다
유아들은 음악을 들으면 신체를 움직이게 된다. 리드미컬한 동작 활동은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실험하고 발전시키는 효과를 지닌다. 또한 악기를 다루면서 대소 근육과 미세 근육이 발달하고, 신체 양측의 협응력과 사물 조작 능력을 발달시킨다.

일상에서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활동과 소리가 음감을 자극하는 요소가 된다. 음감 교육을 시키기 위해 따로 ‘음악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곧 음악인 것이다. 식탁을 차릴 때 엄마의 숟가락과 아빠의 숟가락을 놓으면서 리듬을 타거나, 전자레인지의 ‘땡’소리에 음높이를 다르게 하여 따라해 본다. 진공청소기에서 나는 소리에 몸을 흔들어도 좋다.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 교감을 나눈다
음악교육학자들에 따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클래식보다 엄마의 포근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는 게 음감을 키우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아이가 엄마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등 교감을 나누게 되면 소리의 의미가 새롭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아이와 눈을 맞추면서 미소를 지으며 노래를 많이 불러주도록 한다.

엄마가 음악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
엄마와 아빠가 우선 음악을 즐겨야 한다. 음악 장르와 상관없이 중요한 점은 엄마가 음악을 좋아하는 느낌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엄마가 노래를 부르면서, 혹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는 행복한 감정이 아이에게 전달될 때 아이는 음악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아이는 태아 시기부터 듣는 능력을 갖고 있다. 7세 이전까지는 음악적 재능이 가장 왕성하게 발달하므로 이 시기에 음악적 감각을 어떻게 키워주느냐에 따라 앞으로 음악 능력을 결정짓는 기초가 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소리를 접하게 하고, 동작 활동을 통해 아이의 재능을 자극해야 한다. 월령별로 아이가 음악을 받아들이는 능력이나 방법에 따라 자극하는 게 포인트.

음악적 잠재력은 지녔고 주변 환경에 노출돼 있으나 적극적인 반응은 아직 시기상조. 환경을 거의 의식하지 못한 채 반응하는 시기이다. 주위에서 나는 음악적 소리를 청각으로 받아들이고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므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게 해야 한다.

▶ 태아기
아이의 청각은 언제부터 발달할까. 감각 중에서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이 청각이다. 임신 6주에 태아의 귀가 만들어지기 시작해 임신 5개월이 지나면 소리를 전달하는 내이가 완성된다. 거의 성인과 다름없는 청각 기능을 갖게 되어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작은 소리에도 움찔움찔 놀라기도 한다. 이때부터는 태아가 음감을 느끼고 리듬에 반응하므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좋다.

1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 듣기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들어야 좋은 뇌파가 태아에게 전달된다.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임신부라면 평소 자신이 좋아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음악을 듣는 편이 효과적. 또 의식적으로 음악을 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지 말고 음악이 듣고 싶을 때 편안하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 가요나 팝송, 샹송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선택하되, 너무 시끄럽거나 템포가 빠르고 불규칙한 것, 지나치게 슬프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한 음악은 피하는 게 좋다.

2 태동에 맞춰 선곡하기
태아의 생활리듬에 맞춰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태아는 보통 2~3시간씩 자고 30분 정도 깨어 있는 생활을 반복한다. 그러므로 음악을 듣게 하려고 자고 있는 태아를 굳이 깨울 필요는 없다. 태아가 태동을 할 때는 깨어 있는 시간이므로 명랑한 음악을 들려주고, 태동이 없이 조용할 때에는 잔잔한 음악을 들려주거나 아예 음악을 꺼버리는 편이 좋다.

▶ 0~6개월
생후 2~3일만 지나도 규칙적인 박자와 불규칙적인 박자를 구별할 수 있다. 한 달 정도 지나면 엄마의 목소리를 알고, 사람의 목소리와 주위에서 나는 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부드러운 소리, 사람의 낮은 목소리를 좋아하는 등 취향이 생기고, 생후 3개월이 지나면 혼자서 옹알거리며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소리 나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등 소리에 반응하는 속도나 예민함이 아주 빠르게 발달한다. 엄마가 단순하면서도 음정이 뚜렷한 노래를 자주 들려주면 한두 개의 음정을 따라 할 수 있다.

1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 듣기
아이가 엄마의 심장박동을 들을 수 있게 안는다. 또는 누운 채로 엄마의 가슴 위에 아이를 올려놓는다. 엄마의 심장박동을 통해 리듬을 익힐 수 있다.

2 아이를 안고 노래 부르기
엄마의 노랫소리는 아이에게 천상의 소리보다 아름답다. 따라서 항상 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게 중요하다. 아이를 안아주면서 노래를 불러주어도 좋다. 아이에게 말을 걸 때에도 항상 노래하듯 리듬감 있게 말한다.

3 자장가 부르기
아이는 뱃속에서부터 들어온 엄마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아이에게 자주 말을 걸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준다.

4 태교 음악 들려주기
자주 듣던 태교 음악을 들려주면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아이를 마사지할 때 ‘야옹, 멍멍’ 등 동물 울음소리 같은 재미있는 소리를 들려준다. 귀에 익은 가족들의 목소리를 자주 들려주어도 좋다.

▶ 7~12개월
노래를 부를 때 정확한 음정이 몇 개 나오기 시작한다. ‘도리도리, 짝짜꿍, 잼잼 ’등 리듬감 있는 단어에 반응한다. TV에서 나오는 CM송과 같은 익숙한 음악에는 춤을 추거나 박수를 치면서 관심을 표현한다. 주위에서 들리는 소리를 따라 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두드리면 여러 가지 다른 소리가 나는 실로폰이나 장난감 피아노 등을 갖고 놀게 한다. 아이가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맞장구쳐주는 게 중요하다.

1 시소 타기
아이를 엄마 무릎에 태우고 높은 음과 낮은 음을 반복해서 들려준다. 높은 음일 때는 아이를 위로, 낮은 음일 때는 아이를 아래로 내린다. ‘솔’, ‘미’ 음정을 엄마가 반복해서 부르며 ‘솔’일 때는 아이를 위로 올리고, ‘미’일 때는 아래로 내린다. 무릎에 태우지 않고 안아 올리고 내리기를 해도 좋다.

2 손뼉 치기
아이의 양손을 잡고 음악에 맞추어 강 박자에 아이가 손뼉을 한 번씩 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손뼉을 치면서 박자 감각과 음의 세기를 익힐 수 있다. 또는 아이의 양쪽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일으켜 세운 뒤 리듬에 맞춰 걷게끔 한다.

3 물건 두드리기
딸랑이, 빨래판 등 소리 나는 물체를 흔들고, 두드리고, 긁어보면서 다양한 소리를 경험하게 한다. 장난감을 아이의 정면, 양옆, 머리 위쪽 등에서 흔들어 방향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새로운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 음악을 자주 접하는 아이는 놀이를 하면서 노래나 소리를 흥얼거리며 음악에 맞추어 자기 마음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음악적 표현이 가능하다. 주변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며 의식적으로 반응하고 엄마나 주변 사람들을 따라 하기 시작한다.

1 일상에서 나는 소리 따라 하기
주변에 있는 물건에서 나는 소리를 관찰해보자. 전화기의 따르릉 소리, 변기 물 내리는 소리, 빗소리, 초인종 소리, TV 소리 등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는 다양한 소리를 들려준다. 산책을 나가 직접 새소리, 바람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듣게 해도 좋다. 맑고 예쁜 소리뿐 아니라 탁한 소리, 울림이 강한 소리, 여린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여러 가지 소리를 분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청음 능력을 발달시킨다.

2 리드미컬하게 동작놀이 하기
엄마와 아이가 공을 주고받으며 리드미컬하게 소리를 낸다.‘데구르르르’구르는 소리를 흉내 내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동요에 맞춰 공을 주고받아도 된다. 공을 주고받는 상호 작용을 통해 리듬감을 살리고 아이의 신체 능력을 키워준다.

3 아이와 댄스댄스~
아이와 춤을 많이 추는 게 좋다.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워본다. 새가 나는 것처럼 음악에 맞추어 팔을 흔들어보고, 엄마가 아이의 팔을 잡고 흔들어줘도 좋다. 아이가 직접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흉내 낼 수도 있다.

4 냄비 두드리기
집 안에 있는 생활용품을 활용해 다양한 소리를 내어본다. 숟가락으로 냄비를 두드리거나, 물이 든 플라스틱 컵을 젓가락으로 두드려본다. 숟가락이나 손가락으로 빨래판을 긁어보는 것도 재미있다.

5 손가락 놀이
아이의 손을 잡고 손가락을 바꿔가며 피아노 건반을 누르듯이 꼭꼭 누른다. “엄지손가락이 춤을 추네”라고 말하며 아이의 흥미를 돋워준다. 또한 아이의 손가락마다 번호를 붙여 손가락을 눌러보며 해당 번호를 반복해서 불러준다. 손가락뿐 아니라 발가락도 하나하나 움직여본다.

6 동물 흉내 내기
한창 동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므로 음악에 맞추어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기어가기,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어보기,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기어가기’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해본다. ‘빠르게, 느리게’ 등 다양한 신체 표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음악의 흐름을 익힐 수 있다.

7 신체 표현하기
음악에 맞추어 몸을 구부려보기도 하고, 옆으로 굴러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몸짓으로 음악을 표현해본다. 아이 스스로 표현하기는 어려우므로 엄마가 “음악이 또르르르 하는 게 꼭 나뭇잎 굴러가는 소리 같네. 우리도 나뭇잎처럼 굴러볼까?”하면서 아이에게 굴러보도록 유도한다.

분명한 리듬이 있는 음악, 운율이 있는 동요를 좋아하고 리듬에 맞춰서 손뼉을 치거나 몸을 움직일 수 있다. 느린 박자보다는 빠른 박자를 더 쉽게 따라 하여 리듬 악기를 다룰 수 있고 노래도 곧잘 따라 부른다. 아이가 음악 활동을 할 때마다 관심을 기울이고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게 중요하다.

1 신체 악기 연주하기
신체를 하나의 악기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부르며 높은 음일 때는 머리, 점점 음이 낮아질수록 어깨, 다리 순으로 만져준다. 엄마가 악기 연주하듯 아이의 등뼈를 위아래로 만지면서 간질이기 놀이를 해도 좋아한다.

2 아이 노래 따라 부르기
어른들이 듣기에 아이가 그냥 흥얼거리는 소리라도 아이의 입장에서는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것일 수 있으므로 엄마가 옆에서 같이 따라 불러주도록 한다. 음정, 박자 상관없이 노래를 불러도 잘 부른다고 칭찬해주고 다른 노래도 같이 부른다.

3 발 건반 누르기
커다란 달력 종이나 켄트지를 이어 붙인 후 피아노 건반을 그려 넣는다. 완성한 건반 그림을 바닥에 깔아놓고 “하얀색 건반만 눌러볼까?”, “검은색 건반만 눌러볼까?”라고 이야기해주어 아이가 건반을 밟으며 뛰어놀게 한다. 음악에 맞추어 뛰어다니면 더욱 신이 나서 몰두한다.

4 노래 부르다 갑자기 멈추기
박자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므로 노래를 부르며 걷기, 뛰기, 점프하기 등 다양하게 움직인다. 그러다가 갑자기 노래를 멈추고 1초간 정적이 흐르게 해보자. 갑자기 섰다가 다시 출발하는 ‘Go and Stop’놀이를 통해 자기 통제력을 키워준다.

5 목소리 녹음해서 들려주기
아이는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엄마의 노랫소리나 아이가 말하는 소리, 흉내 내는 소리, 노랫소리 등을 녹음해서 함께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다. 엄마나 아이의 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면 청각 능력이 발달되고, 아이 스스로 다양한 소리를 내보려고 노력하는 등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6 동요 부르며 율동하기
‘나비야’, ‘반짝반짝 작은 별’등 외우기 쉬운 노래나 음절을 가르쳐주고 불러보게 한다. 동요를 부를 때는 율동과 함께 해본다. 엄마는 말소리에 리듬을 붙여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아이가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 놀아준다. 음악은 즐거운 것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

7 리듬에 맞춰 리본 돌리기
50㎝ 정도 되는 긴 리본을 준비하여 음악에 맞춰 흔들어본다. 체조선수처럼 리본을 흔들면서 거실을 돌아다녀보자. 리본을 짧게 흔들어본 다음 ‘휙~’ 하고 길게 뻗어 채찍질도 해본다. 길이가 긴 리본은 조금만 흔들어도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빠른 음악에 맞춰 춤추기에 알맞다.

이제 음악이 조금씩 몸에 배면서 귀로 듣는 것을 넘어서서 눈으로도 보이기 시작한다. 상상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리듬과 음으로 음악을 표현할 수 있고, 음악과 함께하는 흉내 내기 놀이를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리듬 읽기와 연주가 가능하지만 아직까지는 음악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므로 악기 연주를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1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하기
카세트 등 음악기기의 사용법을 간략하게 알려주어 아이 스스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한다. 음악적인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국악, 클래식, 재즈,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도록 하는 게 좋다. 가사가 있는 창작 동요나 전래 동요를 자주 들려주고 부르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노래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의 음색을 들려주어 악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한다.

2 가족 연주회 열기
하모니카, 피아노, 리코더 등 대단한 악기가 아니더라도 엄마 아빠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음악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등 타악기를 연주하던 아이가 실로폰, 리코더 등 리듬악기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

3 느린 음악에 맞춰 춤추기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빠른 음악을 좋아한다. 빠른 음악은 마음대로 율동을 하기에도 흥겹고 신이 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게 한 후 아주 느린 음악을 틀어놓고 율동을 하게 해보자. 몸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자신을 통제할 수 있고, 좀 더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가능해진다.

4 음악 속 느낌 표현하기
엄마와 아이가 주제를 정해놓고 음악 속의 느낌을 표현해본다. 동물원을 주제로 삼았다면 “동물원에 가면 볼 수 있는 동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출발하여 동물의 소리와 모습을 흉내 내본다. 이때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같이 동물과 관련된 음악을 들려주면 좋다. 노래 가사와 음악에 맞추어 신체 표현을 해보는 것도 좋다. ‘시계교향곡’에 맞추어 좌우로 몸을 흔들며 시계가 똑딱거리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

5 공연장에 가기
나이 제한이 없는 공연장이나 어린이 뮤지컬, 연주회, 콩쿠르, 야외 음악회 등에 데려간다. 오빠나 언니가 다니는 학원에 가거나, 이 또한 여의치 않으면 TV에서 방영하는 연주회를 보여줘도 좋다. 이 모두가 아이에게 음악에 대한 친근감과 호기심을 열어줄 수 있는 기회. 공연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음반을 사서 집에서 다시 한 번 들어보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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