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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진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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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진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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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코닥 필리핀 원정대] Kodak Z1012IS 리뷰
2008/07/10 오후 6:01 | 필리핀 사진 원정대



( 이 리뷰는 카메라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는 한 여대생의 글임을 알려드립니다ㅡㅡ;;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알려드릴게요. )


이번 '코닥, 필리핀 사진 원정대'에 뽑혀 Z1012IS 를 받게 되었다. 똑딱이 카메라만 써보던 나는
처음에 M1033을 받고 하이엔드 디카가 써보고 싶어서 Z1012IS로 바꾸게 되었다.

광각, S, A, M, P 기능 그런거 모른다;; 그냥 비전문가로서 간단한 리뷰를 써야겠다.



· 이미지 센서   1/2.33인치 1,010만 화소 
· 파일 포맷  사진  : JPEG/EXIF v2.21
                 영상  : QUICKTIME MPEG 4(스테레오 음성)
· 기록 해상도  
  사진  : 3,648 x 2,736 / 3,648 x 2,432 / 3,648 x 2,064 / 2,592 x 1,944 / 2,592 x 1,728 / 
         2,572 x 1,456 / 2,048 x 1,536 / 2,048 x 1,360 / 2,048 x 1,152 / 1,920 x 1,080 / 1,280 x 960
  영상  : 1,280 x 720 / 640 x 480 / 320 x 240
· 렌즈   SCHNEIDER-KREUZNACH VARIOGON 36 ~ 396mm 
· 렌즈 밝기   F2.8 ~ 4.8 
· 줌   광학 12배, 디지털 5배 
· AF 보조광   있음 
· 촬영 범위   표준 : 60cm ~ 무한대
               매크로 : 12cm ~ 무한대
· AF 방식    : TTL AF / 멀티 / 센터 / 5점 선택
· 셔터 스피드 조절 범위    : 1/30 ~ 1/32,000초
· 노출 보정   -+2EV(1/3스텝) 
· 오토 브래킷    : -+1EV, 1/3 스텝으로 3매
· 뷰 파인더   202,000화소 EVF 
· 액정 모니터   2.5인치 23만 화소 
· 내장메모리   32MB      
· 전원   리튬이온 배터리 KLIC-8000 / AA형 배터리 2개 
· 크기   108.5 x 74.2 x 76.6mm 
· 무게   325g 




 
디자인이 예쁘다
 


카메라 모양이 다 비슷비슷 하다고 생각했지만, 확실히 더 보기 좋은 모습이 있다. Z1012IS는 크기나
무게면에서 생각보다 적게 나갔기 때문에 좋았고, 디자인도 예쁘다. 고무 그립은 촬영할 때 미끄럽지
않게 해주어 안정감을 느끼게 했다. 최고 줌을 한 상태인데 렌즈가 길게 나온다.


 
 똑똑한 카메라, 스마트 촬영 & 퍼펙트 터치

 
 코닥에서 스마트 촬영 모드를 도입한지 2번째 모델인가 그렇다고 한다. 스마트 촬영보드는 피사체에 카
 메라를 대면 자동으로 모드가 바뀐다. 처음에 보고 엄청 신기했다. 갖다대는 사물에 따라 가까우면 자동
 으로 접사 모드로 멀리 있는 피사체를 잡으면 자동으로 원거리 모드로 바뀌었다. 어두우면 야경 모드로
 바뀌고, 자동으로 밝기나 화이트 밸런스도 맞춰준다. 너, 좀 똑똑하구나?

 스마트 촬영 모드가 아닌 다른 모드로 사진을 찍었을 경우는 사진 보기에서 메뉴로 들어가 퍼펙트 터치
 기능을 누르면 스마트 촬영 모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두운 사진은 알아서 밝게, 사람 얼굴도
 더 밝게 알아서 보정해준다.

 스마트 촬영 모드로 찍은 사진이나 퍼펙트 터치를 한 사진에는 위에 동그라미와 같은 표시가 뜬다.
 

 시원시원하게 찍자!! 파노라마 기능

 전에 가지고 있던 카메라에도 파노라마 비슷한 사진 2장 잇기 기능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잘 안 돼
 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Z1012IS는 파노라마가 아주 잘 찍힌다. 사진을 잇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거의 어색한 부분 없이 완벽하게 이어진다.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은 시원시원해서 좋다. 그리고 뭔가 멋져 보인다.
 주로 윗쪽에 위치하여 자연 경관을 찍을 떄 좋은 것 같다.


 


          


 



   

 


 파노라마를 이용하여 이런 재밌는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코닥만의 화려한 색감

 코닥카메라 하면 일단 선명한 색감이 떠오른다. 쨍한 사진들을 많이 얻을 수 있는데, 이런 선명한 색감
 이 마음에 든다.  색감은 말이 필요없다~ 
 




 HD 동영상 기능

 동영상을 올리진 못했지만 동영상 기능이 정말 놀라웠다. 말만 HD급 일 줄 알았는데 실제로 컴퓨터에
 올리고 보니 화면 꽉 차게 선명한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캠코더가 따로 필요없겠다.


 
 까먹지 말자~!!, 태그 기능

 여행이나 어딘가를 가서 사진을 찍어놓고 나중에 여기가 어디였지? 생각이 안 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태그를 입력해 보자!

사진 보기에서 메뉴를 누르고 태그, 태그 추가, 이름을 입력한 뒤, 선택을 해주면 사진에 태그가 입
력된다.

어떤 사람을 처음 보았는데 이름을 까먹을 것 같은 경우도 유용할 것 같다.



 똑바로 찍자!! 촬영프레임

아무리 예쁜 장면을 찍어도 사진이 비뚤면 보기 싫다.
똑바른 사진을 좋아해서 사진을 찍어 수평을 맞추는 편집을 매번 하곤 한다.

그런데 이 기능은 아예 처음부터 수평을 맞출 수 있게 도와주니 사진 구도를 잡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실수 방지를 위한 삭제 취소 기능





  
  나만의 팁 

 EVF 모드를 통한 셀카  


 EVF는 DSLR에서나 있는 거 아니였나?? 나는 솔직히 왜 필요한 지도 잘 몰랐는데 햇빛 때문에 LCD 화면
 이 잘 안 보일 때 뷰파인더로 볼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라고 한다.

 나는 이런 기능을 다른 데 쓰고 있는데, 공공장소에서 셀카를 찍을 때 예쁜 척 하는 내 모습이 화면에 비
 쳐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은 싫지 않은가. 이럴 때 EVF를 살짝 한번 눌러주면 다른 사람들이 얼굴이
 보이는 LCD 화면을 볼 수 없다는 거. 아주 유용하게 쓰는 기능이다 ㅎㅎ 







 카메라 뚜껑이 잘 빠진다.

 렌즈 캡이 좀 잘 열리는 편이다. 그래서 꼭 구입하자마자 렌즈 캡을 연결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 카메라를 킬 때마다 렌즈 뚜껑이 톡 하고 빠져서 깜짝깜짝 놀랐는데, 이제는 카메라 킬 때 자동으
 로 빠지는 거라며 익숙해졌다. 아직 카메라 가방이 없어서 렌즈가 손상되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사진 저장이 조금 느리다.

 사진을 저장하는 속도가 조금 느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진을 찍고 화면에 '처리중입니다'라는 문구가
 자주 뜬다.

 접사가 잘 안 잡힐 때가 있다.

 아직 사진 기술이 많이 부족해서 능력 탓일 수도 있지만, 접사가 잘 안 될 때가 가끔 있다. 이건 방식을
 차차 익혀나가야 할 것 같다.

 어두운 실내 에선 스마트 촬영 안 좋다.

 어두운 실내에서 잘 나오는 카메라가 드물기는 하다. Z1012IS 도 스마트 촬영 모드 시 역시 노이즈가 보
 이는데, 혜영언니 말로는 스마트라 너무 똑똑해서 ISO를 너무 높인단다.ㅎㅎ 차라리 감도를 낮추고 흔들
 리지 않고 찍는 게 좋다고 한다.  




 살짝 필름의 느낌도 나는 듯하다.

 코닥 Z1012IS 다른 유용한 기능들도 좋지만 사진 색감만으로도 참 마음에 드는 디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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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코닥 필리핀 원정대] 넷째날 이야기 - 다시 한국으로..
2008/07/08 오전 2:00 | 필리핀 사진 원정대



       

전화벨소리를 들었다. 7시겠지.. 쫌만 더 눈 감고 있어야겠다. 조금 있다가 자영언니가 나를 흔들어
깨웠다. "일어나봐~ 10시 20 분이야" "뭐?? 밥!!!!"  그렇다. 호텔 조식시간은 10시 30분까지였고,
우린 빨리 내려가야했던 것이다.

첫날 호텔 조식을 못 먹은 한을 마지막 날까지 꼭 풀어야한다. 엄청 좋아 보였기 때문에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얼른 모자만 쓰고 내려갔다. 다행히 아직은 음식들이 남아있는 상태. 그런데
서서히 치우고 있어서 마음이 급해졌다. 일단 담을 수 있는 걸 각자 나누어서 담았다. 그러다 보니
나는 빵만 가득 ;; 다른 음식들도 먹었지만 ㅎ

다른 일행들은 이미 아침에 수영하고 샤워까지 하고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무튼 끝까지 앉아 먹을 수 있는데 까진 배불리 먹었다.




간단히 씻고 짐을 꾸려 체크 아웃을 하고 공항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이번 필리핀 여행에서는 도통 물건을 살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기념품으로 필리핀에서 유명한 말
린망고를 단체로 사서 나누어주었다. 

한 팩에 50페소, 난 20개를 샀다. 7G였나 유명하다는 브랜드를 알고 있었는데 박주만 팀장님 말론
CEBU 것이 더 맛있다고 한다.ㅎㅎ

한 개 뜯어 먹어보았는데 달고 맛있다.





       

마닐라 공항에 도착했다. 3일 전 도착했을 때는 설레움이, 지금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필리핀, 안녕, 흑흑 ㅠㅠ



단체사진을 찍은 후 우리끼리 사진을 찍으며 그나마 아쉬움을 달랬다.
몇일 같이 지냈다고 친해진 우리들. 별명까지 지어가며 인연을 만들었다.



       

비행기 안에서 다른 팀의 사진도 구경하고, 얘기도 하며 즐거운 비행을 했다.
비행기 내려서 헤어질 때까지 재미있게 있다가 간 것 같다.

떠날 때는 카메라를, 올 때는 소중한 사람들을 선물로 얻어왔다.



여행은 설렌다
처음 보고 듣고 느끼게 될 것들에 대한 호기심, 기대감에.. 그리고 아는 사람과 갈 때는 그 사람과 만들게 될 추억에.. 모르는 사람과 갈 때는 새로운 인연에 대해..
처음 온 필리핀에 대한 많은 경험과, 5명의 소중한 언니,동생, 새로운 많은 인연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여행은 즐겁다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체험들이,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사람들과 여행을 하면 생기는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그 모든 것이 추억이 되어 내 마음 속에 새겨졌다.

여행은 아쉽다
게을렀던 것이,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이, 더 하고 싶은 게 많은 것이,,
좋았던 여행을 있을지언정 완벽한 여행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다음에 필리핀을 다시 찾을
여지를 남겨둔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닥, 필리핀 원정대. 야후 거기걸스 6기 한정현 마침.


필리핀 원정대 넷째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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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코닥 필리핀 원정대] 셋째날 이야기 - 마닐라에서 보낸 하루
2008/07/08 오전 1:59 | 필리핀 사진 원정대



필리핀에서의 두번째 아침이 밝았다.

       

전날 호텔 조식을 못 먹고 나온 것이 못내 아쉬웠던 난 괜히 부푼 마음으로 내려갔다.
조식은 간단한 부페로 씨리얼, 토스트, 죽, 밥, 치킨, 피쉬, 샐러드, 오믈렛 정도가 있었고 좀 욕
심을 내서 담았다. 죽이 맛있었고, 다른 것도 괜찮았다.

아침을 든든히 챙겼으니 힘차게 출발해볼까!!






       

어제보단 조금 느긋하게 출발하고 다시 마닐라로 향했다. 다행히도 마닐라의 아침은 어제 비콜
의 아침 만큼이나 맑고 파랬다. 아니야, 이러다가 또 급 비가 올지도 몰라,,

아직 체크인 시간은 아니지만 짐 때문에 일단은 셋째날 숙소인 소피텔로 갔다. 필리핀 오기 전
부터 셋째날 숙소는 아주~ 좋다고 해서 기대기대 +_+ 했던 호텔이었다. 그냥 건물만 보고는 크
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들어가 보니.. 와우~~~ 완전 좋았다. 정말 삐까뻔쩍 고급스러운 인테리
어에 길쭉길쭉 야자수들이 즐비한 예쁜 야외 수영장까지~~

다른 팀들보다 마닐라에 먼저 도착해서 미리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갔다. 빠르기도 하여라, 그
새 내이름과 자영언니 이름으로 된 편지를 인쇄해서 책상위에 가지런히 올려 놓았다. 한글로 된
안내 편지까지.. 역시 좋은 호텔은 다른건가,ㅎ



   Sofitel Philippine Plaza Manila

   
Address : CCP Complex, Roxas Blvd., Pasay City 1300, Metro Manila, Philippines
   Tel : 63 2 551 5555
   E-mail : room.reservations@sofitelmanila.com
   Homdpage : www.sofitel.com/asia
   Rates : Superior $153~, Deluxe $204~ 


   마닐라 도시 한가운데 있는 최초의 리조트 형식 호텔로서 레스토랑, 바, 클럽, 24시간 스파 마사
   지 숍이 있다. LeSpa는 24 시간이지만 가격이 좀 비싸다 4~5만원 돈 하기 때문에 시내에 있는
   마사지숍이 좋음. 카지노는 24시간이라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24시간이 아니였다. 1층에 가려면
   L (Lobby) 층을 이용. 그 아래 지하층은 P (Plaza)층으로 가면 된다.





       

마사지를 받으려고 했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음료
를 마시기로 했다.




이 거리의 이름은 아드리아띠코(Adriatico) 거리이다. 팀장님의 말로는 카페 아드리아띠코가 유명
해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카페 아드리아띠코는 원래 스테이크가 유명한 집이란다. 하지만 아직 밥 때는 아니고 비싸기도
한 것 같으니 간단한 음료와 바나나 크레페를 주문했다.

난 원래 커피를 마시려고 했으나 팀장님이 여기 후레쉬 망고 쥬스가 유명하다고 하셔서 시켰다.
근데 그건 보통 망고 쥬스랑 다르다고~ 굉장히 시큼하다고 하셨는데.. 마셔보니 이거 단데요??
"그럼 이게 그 망고쥬스가 아닌가보다.." 이런 무책임한 말씀을... 민트 커피는 민트 맛만 나고 커
피 맛은 안 나는..

그래도 유럽풍의 28년 된 전통있고 유명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은 기분이 좋다.

아침에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아침 식사를 이 곳에서 하는 것도 좋겠다.


  Cafe Adriatico

 
Address : 1790 M. Adriatico St., Remedios Circle, Malate, Manila
   Tel : 63 2 523 7924
   영업시간 : 07:00~다음날 06:00(23시간 영업)
   가격 : 스프 95~150페소, 샐러드 170페소, 파스다 190~250페소
            스페이어립, 스테이크 270~350페소, 스페인식 핫쵸코 100페소
            후레시 망고 주스 95페소, 쉐이크 커피 종류 140페소
            * 12%의 부가세가 별도로 붙는다. 




       

12시에 오픈한다길래 갔더니 마사지는 12시 30분부터 시작 ㅠㅠ
자영언니는 자고 나머지 사람들은 차도 마시면서 기다렸다.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 팻말에 한
국말이.. 한국 사람들 정말 많이 오나보다~~ 하긴, 우리 팀 다 받고 내려올 때쯤 기다리던 사람도
한국 사람이었다.

드디어 올라간다.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전신 마사지라 기대됐다. 자영언니랑 나를 방에 집어넣고
아무말 없이 쌩 나가버리는 직원들ㅡㅡ;; 우리 앞에는 매트와 베개, 수건과 옷이 놓여 있었다. 옷을
입으면 되나?? 하고 희한하게 생긴 바지와 여밀 곳이 없는 윗옷을 걸치고도 마사지 언니들이 오
지 않아서 사진을 찍고 놀았다~ 어두워서 정육점에서 찍은 것 같이 나와서 그냥 개인소장만 하
련다.

드디어 언니들이 들어왔다.(사실 언니라고 하기엔 너무 마르고 체구도 작고 어려보였다.) 열심히
옷을 입었더니 대뜸 "벗어" 잉?? "이거 벗어" 한국말을 할 줄 안다. 그것도 반말로;;;; 마사지를 받
으면서도 나를 해준 언니는 "괜찮아요?" "안아파요?"를 묻는 한편 자영언니 마사지사는 "괜찮아?"
"안아파?" 반말,,ㅋㅋ 나중에는 존대말을 했다.

자영언니와 나를 한명씩 맡아서 일단 엎드려서 마사지를 받았다. 아로마 오일 마사지는 아니고
그냥 오일 마사지 정도. 처음엔 허벅지 엉덩이 등 팔 이런식으로 하고 나중엔 똑바로 누워서도 아
래서부터 다받고 마지막에 스트레칭을 해주는 식으로 끝나게 된다. 나중에 스팀 타월로 오일을
닦아준다. 총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500 페소 정도 한다. 우리 나라 돈으로 만원이 조
금 넘는 돈. 엄청 싸다. 한국에서는 몇만원씩 줘야하는데 말이다. 팁은 보통 100페소씩 준다고한다.

마사지를 처음 받아본 느낌은 일단 원하다기보단 아프다.ㅠ 하지만 난 절대 아프다고 말하지 않
았다. 아프다고 말하면 살살 해줄까봐.. 그리고 기분이 나른해지면서 잠이 오는 듯한 편안함이 있
다. 마사지사들 손에서 나오는 열기가 따뜻하고 좋았다. 뜨끈한 거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올 만하다. 마사지 언니들도 정말 대단한 게 그렇게 마르고 작은 체구에서 손힘은 첨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었다.

마사지를 다 받은 후 시원한 아이스 티 한 잔으로 마무리 하였다. (공짜!)

남자들은 아줌마가 해줬다고 한다. 엉덩이 할 때 팬티를 내리는 게 민망했다고 ㅋㅋ;;





       

우리팀이 마사지를 받을 동안 수빅팀과 팔라완 팀은 이미 모여서 점심식사를 한다고 했다. 그래
서 5명이 택시에 타고 약 3000원 돈을 내고 Mall of Asia 에 도착했다. 우리도 점심식사를 해야
되서 둘러보던 중 필리핀 최대의 패스트 푸드점인 졸리비Jolibee 에서 먹어볼까 하다가 메뉴를
보고 그냥 나왔다. (밥도 팔고 스파게티도 파는데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필리핀을 다니다보면 길
거리에서 수없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냥 가까운 피자 가게에 들어갔다.

옆 테이블에서 남녀 한 커플이 엄청 큰 파스타와 피자를 먹고 있다. 그래 저거다!! 해서 시켰다.
치킨 까르보나라와 클래식 피자. 사진상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정말 크다. 5명이서 두 개 시키고도
많이 배불렀으니. 맛도 살짝 짜긴 했지만 괜찮았다.



   A Vento Pizzeria Restorante

  
Address : Mall of Asia 1F Music Hall 옆
   Price :  a vento classic  large size 455 페소, Carbonara pasta with chicken 260 페소
   * 음료는 리필이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있다. 리필이 되는 콜라가 약간 더 비싼데, 여러명이 먹
     으러 가서 한명만 리필 가능한 걸로 시키면 되지 싶다.




       

마사지 때문에 조금 시간이 지체된 우리 팀에게는 단 30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10분 지각) 아시
아 최대의 쇼핑몰이라고 해서 한번 제대로 구경해보고는 싶었는데, 뭐하나 사지도 못하고 금방
시간이 다 가버렸다.

몰 오브 아시아는 아이맥스 영화관도 있고, 뮤직 홀, 회전 목마 등 어뮤즈먼트 공간과 다양한 종
류의 체인점, 레스토랑, 의류 브랜드 등이 입점해 있다. 크기가 너무 커서 10분의 1도 돌지 못 한
것 같다ㅠ 여행을 다니면 그 나라 쇼핑센텉랑 마트랑 구경하는걸 너무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너
무 아쉬웠다.

집합 시간이 다 되어 스타벅스에서 벤티 사이즈 프라푸치노 한잔을 사마셨다. 우리 나라돈으로
삼천원이 조금 넘는다. 프라푸치노가! 그것도 벤티 사이즈가! 우리 나라가 너무 비싼 탓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