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제유가가 4달러 가까이 또 급락하며 124달러 대로 내려갔습니다.
미 증시는 유가 급락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미국의 기준금리가 다음달 초에 동결될 전망이 우세해졌습니다.
뉴욕 이종수 특파원 연결합니다.
국제유가 지난주에 이어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군요?
[리포트]
9월 선물 서부텍사스유가 4달러 가까이 빠지면서 124달러 대로까지 내려왔습니다.
뉴욕 현지시간 지난 11일 147달러 대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때 보다 23달러 정도 떨어진 것입니다.
오늘 국제유가 급락은 미국의 에너지 수요 감소가 다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량이 전주에 비해 전문가 예상 보다 훨씬 많은 290만 배럴이 늘었습니다.
미국민들이 휘발유 소비를 줄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 에너지 정보청은 지난 4주 사이 휘발유 수요가 1년 전에 비해 2.4%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량은 전주에 비해 160만 배럴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재고량 감소는 소비가 늘어서가 아니라 원유 수입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멕시코만 열대성 폭풍 돌리가 허리케인으로 위력이 커졌지만 일대 석유시설에 큰 피해를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질문]
미 증시는 유가급락으로 올랐습니까?
[답변]
미 증시는 유가급락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잠정집계로 31.75포인트 0.27%올라서 11,634를 기록했고요.
나스닥지수도21.92포인트 0.95%올라서 2,328를 기록했고요.
S&P500지수도 5.10포인트 0.4%올라서 1,282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미 증시는 미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늘 발표한 경제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지난달과 이달초에도 경기 둔화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는 추세가 지속됐다고 밝혀 상승폭이 제한됐습니다.
미 FRB의 금리결정에 중요한 근거가 되는 베이지북의 이러한 내용에 따라 이곳시간으로 다음달 5일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