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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잭 스패로우도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일이다.

블랙펄호와 더치맨호의 대결은 캐러비안 해적에서의 백미였고 매우 고전적인 낭만과 긴장이 함께 있었다.
해적들의 소굴 또는 집단, 명사(?)로는 바이킹, 일본의 왜구(倭寇), 해적 실버, 캡틴 드레이크 등이 있으며 얼마전까지는 동남아 해적들도 명함을 내민적있다.
최근 캐러비안 해적은 많이 들어 보았으나 듣도 보지도 못한 소말리아 해적이 그리 무서울 줄은 몰랐다.
소말리아 주변 아덴만은‘하이재킹 로드’라 칭한다. 금년에만 수십여척이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되었고 무기를 실은 우크라이나 선박, 1억달러 상당의 원유를 수송하던 사우디 아라비아의 초대형 유조선도 있다. 지난 일년간 소말리아 해적들이 챙긴 몸값이 1억5000만 달러라고 하니 이들에게 소말리아 근해는 노다지나 다름없다.
오죽하면 우리나라도 이순신함급(4.500t)을 아덴만에 보내려 할까?
 도표.중앙일보
소말리아 해적들은 람보가 주로 사용하는 로켓탄과 기관총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간이 배 밖으로 나와 초대형 유조선도 개 끌듯이 끌어간다.
오죽 먹을 것이 없으면 총질과 납치를 일삼을까 생각하지만 악당들이 득실거리는 해역을 지나가며 마음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을 생각하면 빨리 뿌리를 뽑아야 할 듯 하다.
이미 아덴만에는 많은 수의 다국적 군함들이 모여 소말리아 해적 잡으려고 노심초사 혈안이 되어 움직인다 한다. 그러나 바다는 넓고 작은 날쎈돌이 쾌속정 타고 다니는 해적들은 잘 보이지도 않아 큰 성과가 없단다. 일본이 자랑하는 이지즈함 보내도 매 마찬가지리라^^ 이러다가 몇년후에 UIP 직배로 소말리아 해적이라는 영화 들어 올지도 모르겠다. 혹시, 주위에 소말리아 친구있으면 부탁하나 합니다. 소말리아 해적 두목에게 사인 한장 받아 주세요^^
소말리아 해적은 캐러비안 해적처럼 해학은 없고 해악만 있는 것 같다. 내전으로 인한 억압과 가난의 표출이 바늘 도둑이 소 도둑이 되어 세계(?)에게로 다가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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