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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2/20
 

성적이 나쁘면 '사람취급' 못 받는 세상을 말하다

2009.09.22 09:11 | 공부도잘하는법 | 송헌수

http://kr.blog.yahoo.com/uni815/1635 주소복사

성적이 나쁘면 '사람취급' 못 받는 세상을 말하다
성적을 높이기 위한 '마키아벨리즘' 이 만연한 대한민국 사회와 학교
09.09.19 11:04 ㅣ최종 업데이트 09.09.19 11:04 박효영 (bean7342)

 

요즘 들어 '학업 성적'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입시위주 성적지상주의 교육'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뉴스 보도가 늘고 있다. 특히, 일제고사 실시 이후로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학교와 교사가 늘고 있어 이로 인해 자연스레 어린 학생들이 많은 상처를 받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충북 제천에 있는 OO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이 일제고사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에게 전학을 권유한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달 초 일제 모의고사를 치른 한 초등학교 교장이 성적이 나쁜 46명을 불러 꾸짖었다. 이 과정에서 학군이 다른 세 명에게 전학을 권유했는데 그 이유가 '성적이 나쁘다는것'이다.그런데 초등학교를 다니는 어린 학생들에게 단지 일제고사 성적이 좀 안나왔다고 교육을 시도하기는커녕 다른 데로 가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게 교육자라니 말이나 되는 건가?


그리고 마찬가지로 충북에 한 농촌 초등학교에서도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장애인 특수학급'으로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인 박모 양은 다음 달 전국학업성취도 평가를 앞두고 최근 특수학급으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 


학교에서 성적이 나쁜 박양을 개인지도를 명목으로 박양의 부모에게 거짓 권유를 했기 때문이다. 결국, 부모는 그저 성적이 부진한 자녀의 보충지도라고 오인하게되어, 이를 허락했고 박양은 '장애인 특수학급'으로 가게 되었다. 박 양은 6학년 19명 가운데 19등으로 특수학급으로 반을 옮겨 학업성취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학교측은 박양이 빠짐으로써 성적이 오를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그렇게 한 것이다. 학급수가 적은 농촌학교에서는 성적이 나쁜 학생 한명을 제외시키면 성적이 비교적 크게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었다.


한편 근처 충주에있는 OO중학교에선 성적에 도움 안 되는 운동부를 없애려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축구부가 공부에 신경쓸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성적이 안 나오는 문제를 따지고 들어 숙소를 해체하거나 축구부 조직을 축소하려 한다. 실제로 모의고사 보는 날, 축구부는 연습경기로 인해 시험을 못 치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것들이 성적을 깎아먹는 요인이 되고있다고, 학교측은 주장한다. 그래서 축구부를 축소하거나 없애려고 한다. 성적에 별 도움이 안되는 '축구부'가 있어봤자, 학교에 득될게 없다고 여긴것이다.


이렇게 정부가 애초에 예상한 '일제고사의 시행 의도'였던 '성적 부진아를 진단하고 도와준다는 목적'이 오히려,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들을 더욱더 부진아로 낙인만 시키는 부작용만 낳게 되었다. 특히, 일제고사의 범위가 기존의 고등학생에게만 적용돼던 것이 초등학생에게까지 확대되어 입시지옥의 굴레를 어린 학생들도 강요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제중, 자사고를 비롯한 특목고 확대' 움직임 또한 이를 부추기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조만간 '국제초'까지 만들어져 유치원생들까지 입시지옥의 굴레로 몰아 넣을 거 같다. 


이렇게 대한민국은 지금 학교에게 '성적 올리기'라면 마키아벨리즘(권모술수)을 할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있다. 이로인해 피해를 입는 건 결국 청소년이다.

 정부가 그런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는 그 환경에 맞추어 움직이고, 학부모 또한 어쩔수 없이 이런 분위기에 발을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라는 정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가 아는 학교는 어떤 곳인가? '학생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교육해 사회에 진출시키는 곳'이다.


우리가 이런 '입시위주 교육'이 불합리하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지만, 일단은 순응하고 거기서 살아남으려고 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대다수이니 그렇게 할수밖에 없다고 친다면, 학교의 역할은 최소한 경쟁에 뒤처져있는 아이들을 위해 더 신경쓰고 노력하는 게 선생님이고, 학교이고,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실천하는 교육의 역할이 아닌가?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성적에서 뒤처진 학생은 '낙오자'로 낙인시키고,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들만을 더욱더 '빡세게'시켜 명문대에 보내려한다. 이게 바로 '명문 학교'로 인정받는 '필수 코스'이다.

 
'한국 교육'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속에서 위와 같은 일들은 앞으로 더욱더 자주 나타날 것 이다.

정말 개개인마다 소중한 가치가 있는 우리 청소년들을 단순히 성적 하나만을 보고 낙인시키는 한국 교육과 그로 인한 분위기를 바꾸는 일이 절실해 보인다.

사실 이런 게 잘못되었다고 여기는 몇몇 어른들도 '우리 자식들 공부시키는데'에 만 열중하지는 않았는지, '지금 아이들이 이런 교육으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있다'는 걸 생각해봤는지 를 진지하게 돌아봐야 한다. 이런 작은 '살핌'부터 시작되어야 '한국 교육의 비정상성'이 당연시 되는 풍조를 바꿀수 있을 것 이다.

덧붙이는 글 | '대한민국 교육'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바뀔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작은 힘'을 믿습니다. 

독서의 계절..‘책읽는 대학’ 묘안없나요

2009.09.18 20:10 | 공부도잘하는법 | 송헌수

http://kr.blog.yahoo.com/uni815/1630 주소복사

독서의 계절..‘책읽는 대학’ 묘안없나요
2009-09-16 09:49:35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대학생들의 독서량이 크게 떨어져 대학가의 고민이 깊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은 학생 독서운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의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들의 1개월 평균 독서량은 3.5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08년 국민독서실태’에서도 성인 10명 중 3명꼴로 1년에 책을 1권도 읽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대학생들의 독서 현실에도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독서량과 함께 독서의 질도 문제로 지적된다.

 

각 대학 도서관 대출 순위의 상위권 대부분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대중소설과 팬터지·무협소설이 차지하고 있다.

한 대학 도서관 관계자는 “팬터지 소설 등에 편중된 대학생 독서 문화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며 “학교 도서관에 팬터지 소설을 구비하는 것을 지양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요청이 많아 어쩔 수 없이 구입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반면 학생들은 독서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독서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토로한다.

이는 취업을 위한 서적과 어학 관련 서적만이 득세하고 있는 대학생 독서 시장의 구조와도 일맥상통한다.

중앙대에 재학 중인 김모씨(23)는 “시간이 없다는 것이 변명일 수 있으나 학기 중의 모든 수업을 원서로 진행하다 보면 사실상 교양서적을 읽을 여유가 없다”며 “독서를 가장 많이 해야 할 대학생들이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고 말했다.

덕성여대에 다니는 정모씨(24)도 “독서할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소문난 책만 겨우 찾아 읽는 수준”이라며 “머리를 식히기 위해 해리포터 시리즈와 같은 팬터지 소설을 읽는 것을 교양서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난할 수만은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독서량 감소에는 여가 활용에서 독서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줄고 있다는 점도 이유로 지적된다.

연세대 신문방송학 전공 이현정씨(23·여)는 “예전에는 독서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했지만 요즘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며 “책을 읽기 위해서는 집중을 해야 하지만 여유가 없는 대학생의 삶에서 정신적인 몰입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같은 대학 심리학 전공 강성식씨(26)는 “스포츠 경기 관람이나 친구들과 사교 모임 등이 독서보다 더 매력적인 일”이라며 “특히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독서 대체물이 늘어난 것이 독서 감소의 주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대학생들의 변화에 대해 대학가의 고민은 깊다.

각 대학은 독서 권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책 읽기’를 장려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지난 학기 ‘부킹 좀 합시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책 돌려보기 캠페인을 벌였다. 한양대는 미국 아이비리그 견학, 노트북 등의 상품을 걸고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한양대 독서 골든벨 행사 담당자는 “대학 측에서 학생들의 독서량 증대를 위한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꾸준히 교양서적을 학생들이 읽게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jbpark@fnnews.com 박준범 대학생 명예기자
 

새 학기, 전문가가 말하는 6가지 공부법

2009.09.11 03:36 | 공부도잘하는법 | 송헌수

http://kr.blog.yahoo.com/uni815/1626 주소복사

[커버스토리] 새 학기, 전문가가 말하는 6가지 공부법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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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학기, 수학 문제 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공부법’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시급하다. 왼쪽부터 이지원 CP, 오혜정 컨설턴트, 박건영·백선주 학생기자.
새 학기를 맞아 성적 향상의 가능성을 점치는 질문 세 가지. 1.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국어, 수학, 사회, 등등.” 2. 얼마만큼 공부할 것인가? “하루에 다섯 시간 이상.” 3.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남들만큼 공부하지만 남들만큼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는 학생들의 공부에는 ‘어떻게’가 구멍나 있다. 자기만의 공부법이 없는 것이다. 있더라도 자기한테 맞지 않거나 비효율적인 공부법일 확률이 높다. 새 학기 성적 향상의 전망은 어둡다. 공부는 엉덩이가 아니라 머리가 하고, 공부에는 지능이 아니라 지혜가 필요하다. 따라서 공부의 지혜, 공부법의 구멍은 반드시 메워야 한다. 성실과 노력으로 무장했지만 공부법이라는 우군이 빠진 탓에 오르지 않는 성적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아하!한겨레 학생기자들, 공부법 전문가를 만나 구멍난 공부법의 자리를 찾았다.

Q1. 집중하는 방법 꼬박꼬박 다섯 시간 넘게 공부를 해요. 왜 성적이 안 오를까요?

학생들은 집중력이 중요한 건 알지만 집중을 잘 하지는 못한다.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지원 CP는 “공부를 할 때 집중력이 확 떨어지는 순간이 있는데 이게 데드 포인트(dead point)”라며 “우선 내 데드 포인트가 얼마 만에 오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때는 스톱워치를 활용하면 좋다. 공부를 시작할 때 스톱워치를 누르고 딴생각이 드는 순간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다. 집중력을 유지하는 시간이 너무 짧다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워밍업’을 하는 방법으로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앞으로 한 시간 동안 내가 공부할 내용이 무엇인지 쭉 훑어보면서 미리 익혀두는 식이다. 만일 그래도 오래 집중하는 게 힘들다면 공부와 휴식을 적절히 반복하는 식으로 집중력을 유지할 수도 있다. 30분 동안 집중한 뒤 잠시 물을 마시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방식으로 간격을 두는 것이다.

Q2. 목표 세우는 방법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가 있어요. 그런데 공부가 잘 안돼요.

원하는 대학에 찾아가 찍은 사진을 책상에 붙여 놓는 일은 동기부여를 위해 학생들이 많이 하는 일이다. 그러나 대학과 학과를 정하는 일이 학생들이 세워야 하는 목표의 전부는 아니다. 오혜정 컨설턴트는 “꿈이 있고 목표가 뚜렷하고 의지도 있지만 공부가 잘 안된다고 호소하는 학생들 가운데는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로드맵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며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들어가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을 어떻게 보내겠다는 가까운 목표들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1학년 때는 수리 영역의 기초를 다지고 2학년 겨울방학에는 탐구 영역을 총정리한다는 등의 단기 목표가 필요하다.

Q3. 필기하는 방법 수업 시간에 열심히 필기를 하는데 내신 성적이 안 나와요.

수업 때 하는 필기는 학생들의 오해가 가장 많은 부분이다. 이지원 CP는 “필기의 목적은 교사의 말을 그대로 베껴 적는 게 아니라 수업이 끝난 뒤 언제라도 필기를 보면 수업의 내용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필기를 할 때는 중요한 부분, 연상을 할 때 단서가 되는 부분, 심화 학습이 필요한 부분, 교사한테 확인해야 할 부분 등을 분류해 나만의 다양한 기호로 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형광펜이나 색연필은 노트의 ‘미화’를 위한 게 아니라 자신이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다양한 방식을 표현하는 도구여야 하는 것이다. 오혜정 컨설턴트는 “빽빽한 필기는 나중에 보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쉽고 단순하게 하는 게 좋다”며 “수업의 흐름을 정리하며 필기하고 여백을 많이 남겨서 수업이 끝난 뒤 복습을 할 때 생각나는 내용을 채워넣도록 한다”고 말했다.




» 지난 1일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공부법 전문가와 학생기자들이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Q4. 계획 세우는 방법 계획을 매일 세우는데 늘 밀려요. 그러니 아예 안 세우게 돼요.

학습 계획을 세우는 일의 중요성도 널리 알려졌다. ‘학습 플래너’를 활용하는 학생들도 많다. 그러나 계획의 마법을 체감하는 이는 드물다. 오혜정 컨설턴트는 “대개의 학생들은 첫 주의 계획을 무리하게 세운 뒤 그걸 지키느라 허덕이다 결국 자신감을 잃고 모든 계획을 포기해 버리는 일을 반복한다”고 말했다. 첫 주의 계획은 자신한테 성취감을 선물하는 게 목적이므로 평소처럼 해도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짜야 한다. 중간·기말고사 계획을 짤 때는 ‘반복’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한다. 오혜정 컨설턴트는 “수학 공부를 하더라도 한 번은 교과서를 훑고, 또 한 번은 문제집을 푸는 등 같은 내용을 다른 방식으로 반복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Q5. 복습하는 방법 복습을 한다고 하는데 왜 성적은 늘 그 자리일까요?

복습에도 좋은 복습과 나쁜 복습이 있다. 이지원 CP는 “학생들이 하는 복습은 결국 내가 이해한 내용만 반복하는 것일 뿐 내가 이해하지 못한 내용은 아무리 복습을 해도 구멍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효과적인 복습은 내가 이해하지 못한 구멍을 찾는 일이 돼야 한다. 교사의 설명을 받아 적은 노트 필기만 봐서는 안 되고 반드시 교과서의 해당 부분을 꼼꼼히 살펴 자신이 놓친 부분이 있는지를 살핀다. 문제집을 푼 뒤 틀린 문제를 찬찬히 뜯어보면 이해는 했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이해한 부분을 수정할 수도 있다.

Q6. 문제 해결하는 방법 수학이 좀 어려운데 자꾸 막혀서 아예 풀기가 싫어요.

문제를 풀 때도 계획을 세울 때와 마찬가지로 심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쉬운 문제부터 풀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문제집을 보고 난 뒤 일단 풀 수 있는 문제(○), 헷갈리는 문제(△), 못 풀 것 같은 문제(×)를 나눈 뒤 ○문제부터 차례대로 푼다. 이지원 CP는 “문제를 순서대로 풀다가 갑자기 어려운 문제를 마주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의욕도 사라지기 마련”이라며 “난이도 순서대로 푸는 것은 문제를 푸는 자신감도 높여 주지만 뭣보다 그 자체가 문제를 해결하는 워밍업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거치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글·사진 진명선 기자 edu@hani.co.kr

<공부법 전문가= 오혜정 티엠디교육그룹 선임컨설턴트, 이지원 비상교육 행복한공부연구소 CP / 아하!한겨레 학생기자 1기= 박건영(서울 수도여고 2년), 백선주(서울 명일여고 2년)>


중학생 70% "과학수업 잘 이해 안 돼"

2009.06.22 23:29 | 공부도잘하는법 | 송헌수

http://kr.blog.yahoo.com/uni815/1569 주소복사

중학생 70% "과학수업 잘 이해 안 돼"

세계일보 | 입력 2009.06.22 20:02

교육평가원 설문… 37% "학원강사 도움받아"
濠 등과 수업 비교해보니 수준별 지도 부족


중학생 10명 중 7명은 과학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준 차를 고려하지 않은 학급 편성, 교사의 과도한 업무 등으로 학생 개인별 학습지도가 어려운 점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홍미영 박사팀은 지난해 우리나라와 핀란드, 호주 등 3개국 중학교를 설문 및 방문 조사한 '국내외 교실학습 연구결과'를 22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서울 11개 중학교 1∼3학년생 7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과학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거의 다 이해한다'는 응답이 29%에 그쳤다.

'일부 이해 못 한다'가 50%, '일부만 이해한다'가 17%였고 '거의 이해하지 못한다'도 4%로 나타나 71%가 수업 내용 중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결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친구들에게 물어본다'는 응답이 59%로 가장 높았고 '학원강사의 도움을 받는다' 37%, '혼자 해결한다' 33%,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참고한다' 29% 순이었으며 '수업 중 선생님께 질문한다'는 24%로 가장 낮았다.

수업 참여도 조사에서도 '선생님께 질문을 한다'는 항목에 '거의 언제나 또는 자주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17%에 불과했고 '선생님께서 나에게 질문을 하신다'는 항목에도 12.1%만 '거의 언제나 또는 자주 그렇다'고 답했다.

'선생님이 내 자리로 오셔서 말씀하신다', '선생님이 진행 방법을 바꿔 나를 도와주신다' 등 교사가 학생을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전혀 또는 거의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63%로 높았다. 이는 교사의 노력 부족보다는 수준차가 있는 학생을 데리고 제한된 시간에 많은 분량을 가르쳐야 하는 수업현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서울 5개교의 10개 수업, 핀란드 3개교의 10개 수업, 호주 4개교의 7개 수업을 직접 관찰한 결과에서도 우리나라는 학생 개개인을 고려한 학습지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질병 등으로 장기간 결석한 학생은 별도 교실에서 보정 교육을 받고 과학 등 어려운 과목은 교사가 방과 후에 직접 보충교육을 하는 사례가 많았다. 호주도 국가 수준의 시험에서 최저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학교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교사의 과다한 행정업무, 보충학습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부정적 인식 등으로 부진 학생을 별도로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핀란드는 7학년부터 담임제가 없고 행정 업무, 학부모 면담 등은 학교장과 교감 등 관리자가 맡아 교사는 수업에 전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sorimoa@segye.com

‘키 큰 아이로 키우려면 컴퓨터와 TV에서 벗어나게 하자’

2009.05.29 23:34 | 공부도잘하는법 | 송헌수

http://kr.blog.yahoo.com/uni815/1545 주소복사

‘키 큰 아이로 키우려면 컴퓨터와 TV에서 벗어나게 하자’
노벨과 개미 · 교수닷컴 37차 ‘부모 아이사랑 강연회’ 박기원 강사(현 서정한의원 원장)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5월 29일 -- 노벨과 개미 · 교수닷컴(대표이사 이형만)은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이마트 하남점 문화센터에서 '조기 성숙으로 인한 키 성장장애 극복법'이라는 주제로 37차 ‘부모 아이사랑 강연회’ 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의 박기원 강사(현 서정한의원 원장)는 성조숙증은 과다한 열량 공급과 줄어든 운동량, 늦어진 취침시간, 스트레스, TV와 컴퓨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자파 등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다양한 생활 습관, 식습관 등에 원인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서는 TV시청 시간과 컴퓨터 이용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이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해 가정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TV와 컴퓨터에서 벗어나는 방법>

TV와 컴퓨터의 전원을 뽑아 놓자

내친김에 리모컨도 함께 없애자. TV가 눈에 띌 때 리모컨 버튼 하나만 누르면 볼 수 있는 환경일 때와 비교하여 코드를 찾아 꼽고 전원 버튼을 눌러야 화면이 나오는 경우 어느 쪽이 노출 정도가 심하겠는가? 리모컨이 없는 것 만으로도 TV 시청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대화를 통해 컴퓨터 사용 시간을 정하라

많은 아이들이 시간적인 제약을 두지 않으면 방대한 인터넷 자료와 게임에서 쉽사리 눈을 떼지 못한다. 이럴 때는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고 적절한 컴퓨터 사용 시간을 함께 정해 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 아이가 컴퓨터를 통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부모가 이해할 수 있고 정해진 시간 내에서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실을 도서관이나 놀이공간으로 바꿔라

아이들의 경우 TV와 컴퓨터 이용을 대신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해 주어야 TV 금단증상(?)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거실을 도서관이나 놀이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 종류들을 거실에 구비해 주고, 놀이 프로그램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아이들과 서점 가기, 바둑 등의 취미 함께 하기, 그림이나 만화 함께 그리기, 달리기·줄넘기·자전거타기 등의 운동 함께 하기 등등 상황에 맞도록 계획을 짠다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다양한 놀이문화를 접하게 하라
 
자녀가 부모나 형제·자매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법도 배우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게 되고 TV시청이나 컴퓨터 게임과 같이 가상적인 세계보다 현실적인 세계에서 직접 몸을 움직여 노는 것이 훨씬 재미있고 유쾌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방학에는 체험하게 하라

방학이면 리더쉽 캠프부터 해병대캠프, 해외탐방, 영어캠프, 천문캠프, 과학캠프, 예절캠프, 경제캠프 등 아이의 기호와 특성에 맞게 캠프를 스스로 선택하게 해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다. 그러면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또 오감을 자극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영화관, 박물관, 도서관, 박람회 등 현장학습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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