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자연과 동화책, 그리고 건강한 우리 아이 먹거리!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송헌수 (uni815)
프로필     
 인기도 :
 이 블로그 점수주기
전체 글보기(1554)
......이벤트안내
...유아교육소식
자연이키우는것
독서습관솔류션
...독서습관QnA
.....책읽기 이론
.....부모 자격증
....부모의 책장
공부도잘하는법
우당탕우리아이
.새로운 책보기
이달에추천도서
.추천! 체험교육
....생각의 여백
..버리고채우고
....한컷의 웃음
설문
오늘 전체
방문자 19 403979
구독자 0 21
댓글 0 379
참조글 0 1145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개설일 : 2007/02/20
 

놀이치료 놀잇감의 선택

1. 아동과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돕는 놀잇감 놀이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동과 치료자와의 관계형성이며 이를 위해서는 아동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가족인형은 아동이 가족 간의 관계를 잘 표현할 수 있게 해 주며  치료자가 아동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의사소통의 촉진은 긍정적인 치료 관계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2. 다양한 감정의 표현을 돕는 놀잇감 퍼펫이나 손인형 등은 아동이  자신의 깊은 감정을 두려움 없이 표현하게 해줍니다.

3. 긍정적인 자기상을 발달시킬 수 있는 놀잇감 놀이도구가 너무 복잡하거나 부서져 있으면 아동이 그것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감정은 치료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 스스로 다루기 쉬운 놀잇감을 준비하여 아동이 " 나도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키워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도록 돕습니다.

4.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놀잇감 아동은 놀이치료 과정에서 자신의 어려움을 놀이로 표현하게 되고, 치료자의 도움으로 놀이를 현실과 연결지어 자신을 이해하게 됩니다.자신을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놀잇감은 놀이치료에서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5. 자기통제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놀잇감 자기 통제력은 아동이 스스로 선택하여 결정한 것에 대한 책임감과 수용되지 못하는 행동을 통제 속에서 수용될 수 있는 행동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길러질 수 있습니다 모래놀이는 감정표출을 촉진하는 매체일 뿐 아니라 치료적 제한을 지키면서 자기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6. 놀이치료실에 구비해야 하는 놀잇감 바람 넣은 보브인형, 다트와 다트총, 가족인형(부모 형제 아기 등), 인형(가재도구와 인형집,다양한 인형옷) 인형가족과 퍼펫, 아기 우윳병, 병원놀이 세트, 물그릇, 종이와 크레용, 물감 부엌놀이 세트, 칠판,   블록과 조립식 놀잇감, 작은 플라스틱 군인과 공룡, 찰흙 6~10피트 길이 정도의 밧줄, 여러 종류의 카드 세트, 장난감 돈
자료출처 : 현대아동상담(김순혜 저,학지사) / 베이비컨설턴트 김문희

 

놀이치료의 성과

1. 저항의 극복

대부분의 아동은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치료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부모, 교사에 의해 이끌려 오게 되므로 치료자를 경계하고 치료실에 오는 것을 처벌로 생각하게 됩니다. 놀이는 아동에게 흥미있고 자연스러운 행동이기 때문에 초기에 아동이 치료에 보이는 저항을 극복하고 함께 행동하면서 친밀감을 형성시켜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2. 자신의 감정을 이해

아동은 자신의 욕구, 느낌, 생각을 언어로 충분히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놀이는 언어능력이 제한적인 아동에게 어른의 언어와 같이 자기표현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놀이는 의식적 수준의 놀이와 무의식적 수준의 놀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의식적 수준의 놀이는 아동이 말로는 표현할 수는 없지만 인식하고 있는 생각과 감정의 표출이며 무의식적 수준의 놀이에는 아동의 무의식적 소망과 갈등이 표현됩니다. 놀이를 통해 의식적 무의식적 수준의 내용이 표출됨에 따라 아동은 자신을 이해하게 됩니다.
3. 유능감을 경험

아동은 놀이와 같이 즐겁고 자발적으로 동기화된 활동에 더 열중하고 더 오래 계속하려는 경향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이 일을 완수하고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러한 놀이경험들 자신이 환경을 통제했다는 유능감을 아동에게 제공해 줍니다.
4. 정서적 발달

놀이실의 안정감은 아동이 비난이나 보복에 대한 두려움 없이 정서적으로 이완될 수 있게 해 줍니다.
5. 정신적 외상에의 적응

아동은 정신적 외상을 준 사건과 상황을 반복적으로 놀이로 표현하면서 사건을 재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사건의 재경험을 통해 외상을 점차 극복해 나갑니다.
6. 상상적 보상

아동은 상상의 세계인 놀이에서 현실에서의 약점, 상처, 상실을 보상할 수 있고 채우지 못한 욕구를 충족시키게 됩니다. 현실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동일지라도 상상의 놀이 속에서는 현실을 자신들의 바람과 일치시킬 수 있습니다.

7. 스트레스의 해독

놀이는 본질적으로 재미있는 행위이며, 자발적으로 행해지기 때문에 아동은 놀이를 즐기게 됩니다. 놀이를 즐기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긍정적인 정서인 행복감과 즐거움은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의 강력한 해독제가 됩니다.
8. 새로운 행동의 연습과 공감

아동은 놀이에서 이전에 생각해 보지 못한 새로운 행동을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역할을 해 봄으로써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자료출처 : 현대아동상담(학지사, 김순혜 저) / 베이비컨설턴트 김문희

강남구에 위치한 86( 26) 아파트. 햇살이 부서지는 아늑한 이 집은 리빙 스타일리스트 이지영 씨와 디자이너 남기홍 씨 부부가 6살 난 귀염둥이 아들 석현이와 함께 사는 집이다. 내년에 학교에 입학하는 석현이를 위해 집 안에 작은 변화를 주기로 결정한 부부는 먼저 좌식이었던 거실을 입식으로 바꾸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거실은 가구 배치를 달리해 더욱 아늑하게 꾸몄으며 석현이의 방은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만든 소품들로 공간을 장식해 상상력을 더해주고 꿈을 키워주는 아이 방으로 완성됐다.

 

 

 

 

가구 재배치로 거실을 아늑하게

벽면에 자리하고 있던 수납장을 거실 창문 쪽으로 이동시켜 가구 배치에 변화를 주었다(사진4). 수납장은 벽 쪽에 두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거실 창문의 반을 가리게 이동한 것은 작은 아파트에서 느끼기 힘든 공간감을 주기 위함이었다. 수납장 앞에는 입식 가족 테이블을 배치해 거실이 작은 서재가 되도록 꾸몄다. 수납장의 이동으로 거실로 내려오는 빛이 더욱 아늑하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Tip1. 아이가 어릴 때는 거실이 아이 위주로 쓰이는 것을 감안해 활동하기 편리한 좌식 공간으로 꾸몄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거실은 가족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임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입식 공간으로 변화를 주었다. 기다란 화이트 테이블을 공간에 맞게 짜 넣어 거실의 중심이 되도록 했으며, 공간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것을 고려해 화이트 컬러를 선택했다. 의자 역시 화이트로 통일하고 날씬한 스틸 다리를 택해 지루할 수 있는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주었다. 

 

Tip2. 간이 소파로 활용했던 회색 스툴은 흰색과 갈색 위주의 거실 분위기에 맞게 흰색 면 원단으로 커버링했다. 소파 위에는 색감 있는 쿠션과 그림을 걸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만든 아이방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해 엄마가 손수 만든 소품으로 꾸민 따스한 아이 방.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가구 배치는 물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석현이를 위해 한쪽 벽면은 자석 칠판 시트지로 마감해 자유롭게 오가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낙서나 그림을 그리는 칠판 벽은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데커레이션 아이디어(사진1). 칠판 시트지는 간단한 시공만으로도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동시에 아토피가 있는 아이에게도 안전하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공부에 취미를 붙일 수 있도록 칠판 벽 앞에 책상을 배치하고 아이가 그린 그림이나 공작품으로 책상 위나 벽면에 장식하면 자기 방에 대한 애착도 더욱 커진다.

 

Tip1. 아이가 그린 그림을 전사기법으로 천에 복사해 포인트 커튼이나 쿠션 등으로 활용하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든 작품이 된다.


Tip2. 어른 키 높이에 맞춰진 길다란 수납장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로로 눕혀보자. 읽고 싶은 책이나 장난감을 쉽게 꺼내 보고 스스로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길러준다(사진2).

 

 

커버링으로 공간 변신

쿠션에 새 옷을 입히는 작업만으로도 공간은 금세 화사해진다(사진3). 어렵게만 생각했던 쿠션 커버링. 패턴과 컬러가 예뻐 버리기 아까운 낡은 손수건, 작아져서 입지 않는 아이 옷들을 재활용해 만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화사한 색감만 모아둔 쿠션들은 공간에 포인트를 줄 뿐 아니라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담임이 없는 날 제멋대로인 두 얼굴의 아이들

2009.05.29 06:51 | 우당탕우리아이 | 송헌수

http://kr.blog.yahoo.com/uni815/1544 주소복사

담임이 없는 날 제멋대로인 두 얼굴의 아이들
작성일2009-03-23

 

 

출처 : 이 내용은 <초등 우리교육 2004년 11월호>에 실린 '교실 속 딜레마' 기사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하루 연가를 내고 강사 선생님께 저희 반을 맡겼습니다.
아이들은 담임이 오지 않는다며 환호성을 지르고 소란을 떨기 시작했답니다.
친구에게 돈을 건네고 한자(아침 활동)를 써 달라는 아이들, 읽기 시간에 선생님의 질문에 (아는 답인데도) 반대로만 대답하는 아이들, 수업 시간 내내 찰흙으로 장난치는 아이들, 수업 중에 몰래 교실을 빠져나가는 아이들, 4층 창문에 매달려 운동장 구경을 했다는 아이들, 선생님 얼굴을 그려 놓고 장난치는 아이들, 공부한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라고 한 강사 선생님께 짜증과 욕을 해 대는 아이들…. “지X이야.” “저쓰 꺼쓰(인터넷 용어로 ‘저리 꺼져’).”
결국 폭발한 강사 선생님이 교장 선생님께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노발대발하시며 하루를 마감했다더군요. 제가 교실에 있을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평소 학급운영을 하면서 어른에 대한 예의를 누차 강조한 저를 잘 따르던 아이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로 인해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는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아이들이 제 앞에서 포장된 모습을 보이고 있었나 봅니다. 제가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존재였던가, 회의감이 듭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밉게만 느껴집니다. 아이들에 대한 정이 ‘뚝’ 떨어져 버렸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너무 몰랐던 것일까요?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서울 상원초 황재숙 교사_"화가 난 이유를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지금쯤은 섭섭한 마음이 다 풀리고 다시 아이들과 사이가 좋아지셨을 것 같네요. 아닌가요? 한 고비 넘기고 나서 보면 ‘그만한 일쯤이야…’ 할 수 있는 일도 부딪힌 그 순간에는 눈앞이 캄캄할 때가 많지요.
저는 믿었던 상대방에게 배신감, 회의감이 들 때는 모든 게 다 귀찮아지고, 내 삶 전체가 의미를 잃어버리는 것처럼 여겨지더군요. ‘내가 잘못한 걸까?’ 하는 생각을 한참 붙잡고 있으면 점점 자신의 존재가 하찮아지고 형편없어져서 바닥에 굴러다니는 휴지처럼 여겨져요. 때로는 끝없이 분노를 내뿜기도 해요. 같은 말을 몇 번씩 되뇌면서 자신의 정당성을 내세우는 거지요.


만약 제가 선생님과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이런 말을 했을지도 몰라요.
“선생 때려치우고 싶어.” “난 그동안 뭘 한 걸까?” “해도 너무 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혹시 선생님 심정과 비슷한가요?


다시 선생님 이야기로 돌아가 보지요. 아이들과 함께해 온 지난 시간들이 물거품이 된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내가 뭔가를 했다는 마음은 있는 거예요. 뭔가를 했으니까 당연히 그 결과도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연가 낸 날 일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내가 예의 바른 행동을 가르쳤다면 아이들은 예의 바른 행동을 했어야 하는 건데 말예요. ‘이건 아니야’에서 생각이 머물면 절망적이 되지요.

 

이미 벌어진 일인데도 마음에서는 받아들여지지가 않으니 화만 나지요. 내가 뭘 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그 결과에 따라서 이렇게 실망을 하거나 분노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라는 마음 없이 하라’는 가르침이 있나 봅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동안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셨습니다. 이번 일로 그걸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만 1학기와 뚝 떼어 놓고 그냥 이번 일을 바라보세요. 화가 나면 화가 나는 걸 알아차리고 솔직하게 털어놓으십시오. 아이들이 선생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행동의 변화도 가능합니다. 여유가 생긴다면 아이들의 이야기도 들어 보는 게 좋겠지요. 잘못된 행동에도 나름대로 까닭은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그날 왜 그랬을까요? 잠시 아이들 편에 서서 살펴보지요. 선생님이 안 오신다는 소리를 듣고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 교사는 알게 모르게 아이들을 통제하고 있으니까요. 특별히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힘들게 해서라기보다, 교사라는 존재 자체가 그런 것 같지 않나요? 홀가분한 마음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장난기, 나쁜 버릇, 태도가 표출된 거지요. 처음에 한 아이가 생각 없이 말을 내뱉고, 몇 명의 아이들이 그 분위기에 동조하고 나서면서 여기저기서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터지면, 순식간에 반 전체 분위기가 그렇게 되고 마는 거지요.


강사 선생님께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는 못하셨나 봐요. 남의 반이고 하루만 함께할 아이들이니까 되도록 싫은 말을 적게 하고 싶으셨을 거예요. ‘오늘 하루 놀아 보자’는 아이들 마음과 ‘별 탈 없이 오늘 하루 잘 지내보자’는 강사 선생님 마음 사이에서 벌어진 충돌이 아닌가 싶어요. 앞에 나서서 분위기를 잡은 아이 중에는 전에 담임선생님이 안 오신 날 강사 선생님과 재미나게 놀아 본 경험이 있을 수도 있어요. 결국 아이들 마음은 ‘오늘 하루 놀아 보자’ ‘오늘 하루 편하게 지내자’였는데 강사 선생님은 그걸 받아 줄 생각은 아니셨던 거 아닐까요? 아이들이 크다 보니까 쉽게 그 분위기가 꺾이지도 않은 것 같아요.


어째든 그날 드러난 아이들 말과 행동에는 걱정스러운 게 많은 것은 사실이에요. 교사는 그걸 잘 다루어야지요. 순간적으로 화를 낼 수도 있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아이들 마음에 ‘선생님이 화났다’ ‘선생님한테 야단맞았다’는 것만 남을 수도 있어요. 그냥 화를 내 버리는 게 아니라 무엇 때문에 화가 많이 났는지 알려 주는 게 더 좋겠지요. 아주 솔직하게, 아주 구체적으로.

“지금 선생님 마음은….”   

[서울 누원초 조성실 교사_"서너 명씩 짝을 묶어 사는 이야기를 해 보세요"]

 

저도 저희 반 아이들이 수업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욕하고 싸움만 하려고 할 때, 반 아이들 모두에게 심한 꾸지람을 하고 결국 저 자신에게 화가 나서 다음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어쩌면 선생님께서도 아이들에게 심한 화를 낸 자신에게 화가 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호흡을 한 번 늦추고 나면 아이들의 말을 들으면서 잘못한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할 수 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아이들에게 기대가 많은 선생이니까요.


저희 반 아이들도 제가 출장을 가면 좋아합니다. 별로 재미있게 보내지도 않을 거면서 너무나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왜 담임선생님이 안 계시면 좋아할까요? 아마도 담임선생님이 오시지 않는 날은, 어린 시절 집에 손님이 오는 날과 같은 기분이 들어서일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손님이 오시면 기회라도 잡은 듯 일부러 엄마에게 무엇이 먹고 싶으니 돈을 달라고 조르다가 혼쭐나곤 했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혼이 나고도 다음 번에 또 손님이 오시면 엄마를 조르곤 했지요.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 말을 잘 듣는 아이였는데도 말이지요. 선생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왠지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아이들도 그러지 않았을까요? 강사 선생님께 욕을 하거나 자신이 할 일을 돈을 주고 친구에게 시키려고 한 일들이 조금 지나치기는 했지만, 아이들은 ‘평소에 못해 본 것을 해 보자’는 단순하고 순진한 의도였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이 일을 계기로 아이들과 ‘터놓고 이야기하기’ 시간을 좀 더 많이 가지시면 좋을 듯 합니다. 평소에 서로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 서넛, 같은 성향의 아이들 서넛, 회장단 아이들 서넛 등 서로 이야기를 술술 해 나갈 수 있는 아이들로 짝을 지어 공부가 끝난 다음 남게 하세요. 그 아이들과 학급 이야기, 가족 이야기, 고민 이야기,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나누다 보면, 선생님이 바라보던 아이들의 모습은 물론, 아이들이 선생님을 바라보는 입장도 많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또 지금 6학년 아이들이 가진 괴로움(?)을 새삼 알게 되어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괴로움을 많이 지니고 있더군요. 생활기록부에 드러나지 않지만 아이들의 일상생활은 그리 녹록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밤새 싸워서 울고 괴로웠던 아이, 할머니와 엄마의 갈등을 함께 겪는 아이, 동생이나 형만 좋아하는 부모님을 둔 아이, 친구와 싸우고 괴로워하는 아이, 자꾸 친구가 욕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는 아이, 형제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아이, 수업 시간이 괴로운 아이, 놀고만 싶은데 공부하라는 선생님과 부모님의 잔소리 때문에 괴로운 아이, 자꾸 성에 대해 관심이 생기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 아이들도 어른과 똑같이 많은 괴로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과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선생님이 자신을 이해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교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아이들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자주 발견하곤 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육철학이 아이들에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분명 변화를 느낄 수는 있지요. 그러나 교육은 1년이 아닌 여러 해 동안 쌓여서 아이들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작업입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앞에서만은 선생님의 뜻에 잘 따랐던 것은, 선생님의 교육철학에 부응하기 위한 변화를 조금씩 거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마침 저도 최근에 우리 반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만큼 어수선한 태도를 보여서 마음이 힘들었답니다. 괴롭고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몇 명씩 모아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 주기만 했는데도 아이들은 스스로 자기를 제어하는 행동을 보여 주더군요. 시간이 지나서 아이들 마음이 또다시 흐트러지면 이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가야겠습니다. 빨리 변화할 거라고 기대하는 것보다 천천히 기다리는 것이 ‘교육’이라는 생각으로 여유 있게 지내시면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참, 아이들과 사이가 멀어졌을 때는 이런 활동을 해 보세요. 몸으로 함께 뛰는 축구나 피구하기, 신나게 칭찬하면서 청소하기, 청소가 끝난 다음 떡볶이 먹기 등은 서로 섭섭한 마음, 화난 마음을 풀어내는 데 효과적이랍니다.   

月250만원에 초등자녀 두명 대학 등록금 준비하려면…

2009.03.29 18:05 | 우당탕우리아이 | 송헌수

http://kr.blog.yahoo.com/uni815/1508 주소복사

月250만원에 초등자녀 두명 대학 등록금 준비하려면…
[서울경제] 2009년 03월 29일(일) 오후 02:46  

자녀 보장성 보험 줄여 교육보험 불입을
'10년후 사용' 고려하면 변액형이 변동금리형보다 유리
주택대출상환 부담줄어들면 펀드등으로 노후 대비 필요
Q : 올해 32살의 전업주부입니다. 현재 초등학교 2ㆍ4학년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편이 한 달에 25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매달 ▦영어교육비 30만원 ▦통신비 10만원 ▦보험료(남편ㆍ아이들) 32만원 ▦시댁 7만원 ▦관리비 14만원 ▦자동차세(평균) 5만원 ▦가스비 10만원 ▦대출 원리금 75만원 ▦급식비 8만원 ▦생활비 59만원 등으로 쓰고 있습니다.

현재 주택대출 잔액이 5,900만원 정도됩니다. 아이들이 대학을 갈 때를 대비해서 돈을 모으고 싶습니다. 지금 생활비 내용으로는 어떻게 할지 막막한데,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세요.

A : 재테크의 출발은 돈을 얼마나 벌어서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자신의 재무상태를 알아야 제대로 된 상황 분석 및 대안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재무상태를 점검해보겠습니다.

현재 월소득은 250만원 정도입니다. 이중 보험료를 제외하고는 미래를 위한 대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지출 상태로는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형편도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보험 상품에 대한 재조정을 통해 아이들 대학 등록금 마련을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지금 보험료로 매월 32만원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중 남편의 종신보험료 10만원을 뺀 나머지 22만원은 초등학생 자녀 2명의 어린이 보험료로 불입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보험은 크게 2가지 형태로 구분됩니다. 바로 저축형과 보장형이 그것입니다. 저축형 어린이 보험은 크게 교육 보험과 어린이 변액보험으로 나뉩니다. 보장형 어린이 보험은 어린이 상해보험과 어린이 질병보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품들 가운데 자녀 대학 등록금을 위한 상품이 교육보험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별로 각각 11만원 정도되는 금액을 상해보험과 질병보험에 넣고 있습니다. 이들 상품은 모두 보장형 형태로, 보장이 중복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보장형 보험을 자녀별로 각각 5만원씩으로 줄이고 나머지 6만원씩을 저축형 교육보험으로 불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교육 보험에 들었을 경우 향후 아이가 상급 학교나 대학 진학시 보험금을 받아 등록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최근 대학 등록금 부담이 늘어나면서 교육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보험사들은 시중금리를 반영하는 변동 금리형과 펀드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형 등 두 가지 교육보험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동 금리형은 소액의 보험료로 빠르게 오르는 대학 등록금 인상률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교육 보험의 특성상 장기간 불입할 것을 고려한다면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 등에 투자하는 변액 교육보험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상담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1~2년 후가 아니라 10년 뒤에 쓸 돈이므로 장기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변액형 교육보험이 향후 수익률 면에서 변동금리형 상품보다 유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자녀들의 보장형 보험 중 일부를 저축형 보험으로 전환하면 남편의 연말정산시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걱정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시 보험료 공제는 저축형 보험을 제외한 생명보험과 상해보험 불입금액에 대해서 연 100만원 한도 내로 소득공제를 적용합니다. 따라서 남편의 종신보험 월 10만원으로도 보험료 공제 한도를 초과하므로 자녀들의 보험을 재조정해도 연말정산시 불이익은 없습니다.

지금은 자녀 둘을 키우기에 빠듯한 소득이지만 다행히 주택문제는 해결된 만큼, 일단 보험상품 재조정을 통해 최소한의 자녀 학자금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다른 지출을 줄여 재테크를 위한 여윳돈을 만드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남편의 소득이 증가하고 주택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들게 되면 목돈 마련을 통한 노후 대비 등에 나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적립식 펀드 등을 통해 종자돈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재테크의 기본은 꾸준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느라 여력이 없겠지만 재테크에 계속 관심을 갖고 노력하다 보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실전재테크의 지상 상담을 원하는 독자께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표 ▦구체적인 자금 지출ㆍ저축 등 재테크 현황 ▦알고싶은 금융상품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편지를 서울경제 금융부 e-메일(skdaily@hanmail.net)로 보내주세요.

황재규 신한은행 WM사업부 세무사

이전 페이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페이지 다음 10번째 페이지
 
63,706
최근 글
고수가 된 어부
단지 외마디
교과부 `만 5세 조기..
혹시와 설마의 차이..
“어린이 온라인 신문 ..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abaeda
- ★정은ⓔ★
- 영윤전
- cjswo2663
- psp3kr
최근 댓글 전체보기
허...
너나 별로이다
별로
감사해요
일본을 추월하는 능력~..
최근 참조글 전체보기
Side effects..
Adderall onl..
Cheap adipex..
2009 12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즐겨찾기
 즐겨찾기 글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