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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2/20
 

‘생각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소크라테스가 제자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부모가 아이에게 끊임없이 질문과 대답을 유도하라


초등 3~4학년만 돼도 질문하는 걸 부끄러워한다. 철학교육 빠를수록 좋다.

권주희 “환경개발을 한다고 해서 꼭 오염이 되는 건 아니잖아. 개발을 적당히 하면 되지 않을까?”

정연수 “과연 인간이 개발을 적당히 할 수 있을까? 욕심이 생겨서 통제가 불가능할 거야.”

김익태 “그런데 동물도 환경을 오염시키잖아. 사람을 죽여 피해를 끼치기도 하고.”


서울 관악구 봉천동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 506호 ‘퇴계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명이 ‘미국 그랜드캐년 돌출 전망대 환경 논란’이란 신문기사를 소재로 ‘환경파괴와 개발’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100분. 처음에 “환경개발을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하면 되지 않는가?”란 질문에서 시작했던 토론이 “동물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가?”란 질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이어졌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철학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필요한 논술과 면접에 대비해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시키려는 학부모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철학교육은 언제부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전문가들은 철학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조언한다. 건국대 성태용 철학과 교수는 “철학이란 기존의 현상에 대해 끊임없이 물음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초등학교 3, 4학년만 돼도 주위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위축돼 질문을 던지는 능력을 키우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정관념이 한 번 자리잡으면 그 틀을 벗어나 생각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피노키오’란 동화를 읽을 때 어른들은 보통 초점을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진다’에 둔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 손재원 원장은 “최근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피노키오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봤는데, 학생들이 ‘피노키오가 사람인가 인형인가?’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더라”며 “이렇게 같은 이야기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려면 일찍부터 철학 교육을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어

대부분의 철학 수업은 강사가 질문을 던지면 학생들이 토론하면서 스스로 해답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진리를 찾아갈 때까지 해답을 주지 않은 소크라테스의 방식을 닮았기 때문에 흔히 ‘소크라테스적 대화법’이라고 불린다.

 

주부 윤선진(여·42·서울 강남구 대치동)씨는 “일상생활에서 아이와 대화할 때 ‘예/아니요’란 답변이 나오는 질문은 안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재미있었니? 잘 갔다 왔니?”와 같은 질문은 피한다는 것. 혹시 이렇게 시작해도 “그래, 어떤 점이?”라며 대화를 이어간다. 아이와 의견이 충돌할 땐 이유를 서로 다섯 가지 이상 말해 누가 옳은지를 판단한다. 윤씨는 “작은 애가 옷을 사달라고 조르면 ‘그걸 뭐 하러 사?’라고 윽박지르기보다는 서로 상대방을 설득하려 한다”며 “5년 동안 이렇게 하니 아이들의 논리력이 크게 늘어 처음엔 항상 내가 이겼으나 이젠 가끔씩 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 출처 : 조선일보 기사(2007.06.24)

"뚱뚱한 남자아이, 말하기 능력·사회성 떨어져"

2008.06.26 13:34 | 우당탕우리아이 | 어른그림책

http://kr.blog.yahoo.com/uni815/1062 주소복사

"뚱뚱한 남자아이, 말하기 능력·사회성 떨어져"

기사입력 2008-06-26 07:02 |최종수정2008-06-26 08:26 


  
비만을 가진 남자 아이의 경우 말하기 능력과 사회성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5일 공개한 미국 국립경제연구조사국의 최근 연구·조사에 따르면 비만을 가진 남자 아이의 경우 말하기, 일상 활동 수행, 운동기능, 사회성 등 4개 기능발달 영역 모두에서 낮은 습득정도를 보였다.

또한 비만을 가진 여자 아이도 말하기 영역에서 비만을 갖지 않은 여자 아이에 비해 낮은 습득정도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유아기 아동(만2~4세)의 비만과 발달기술 습득간의 관계분석을 처음 시도한 것으로, 유아기 발달 차이는 후속 생애단계의 교육 및 직업성취도 차이를 야기하므로 유아 비만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복지부측은 설명했다.

이번 실험대상 중 남자아이가 비만인 경우 말하기, 사회성, 일상생활 활동, 운동기능 등 4개영역 모두에서 낮은 습득을 보였는데, 이같은 비만으로 인한 발달영역 상관관계는 1000유로 미만 저소득 가구의 상관관계에 비해 발달 영역별로 6~8배 더 높게 나타났다.

여아 비만의 경우 '말하기' 영역에서만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아버지의 대졸학력 여부에 따른 상관관계 보다는 약한 수준이었다.

이연호 기자 dew9012@asiaeconomy.co.kr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 마음습관

2008.06.24 22:03 | 우당탕우리아이 | 어른그림책

http://kr.blog.yahoo.com/uni815/1058 주소복사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6.16 19:21

 

[한겨레] [아이랑 부모랑]

"지겹지만 참아라" 등 잔소리 금물
진도 나가기보다 내용 소화가 중요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 잔소리를 낳는 가장 큰 요인은 공부다. 공부를 사이에 두고 하루가 멀다 하고 신경전을 벌이는 일은 부모나 자식이나 못할 짓이다. 어르기도 하고 듣기 싫은 소리도 해 가면서 어렵사리 아이를 책상 앞에 붙들어 놓은들, 막상 성적표를 받아 보면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다. 한번 생각해 보자.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는데 책이 눈에 들어오겠는가? 마음이 열려야 두뇌가 열리는 법이다. 이처럼 헛심 쓰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사교육 1번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십년 넘게 부모와 학생들에게 학습법을 강의해 온 박재원(45) 행복한공부연구소 소장의 처방은 단순하다. "무작정 공부를 시키기보다는 공부 의욕을 키워 주는 것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5천명이 넘는 학부모와 학생을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최근 <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 마음습관 > < 대한민국은 사교육에 속고 있다 > 를 쓴 박 소장의 도움말로 '아이의 공부 의욕을 키워 주는 부모의 태도'에 대해 알아 봤다. 

■ 즐거워야 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부모들이 갖고 있는 '공부관'은 이렇다. "공부라는 것은 원래 지겨운 일이다. 그러나 앞으로 잘 살려면 힘들더라도 참고 해야 한다." 심지어 성적이 나쁘거나 공부를 안 하는 것을 아이의 됨됨이 문제로 여기기까지 한다. "너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하냐"는 비난이 대표적이다. 부모의 이런 생각은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당연히 공부가 즐거울 리 없다.

그러나 박 소장의 생각은 다르다. 아이들은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끝에 내린 결론이다. 문제는 부모가 아이들의 '학습 본능'을 긍정적으로 자극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박 소장은 특히 평생 학습태도가 길러지는 초등학교 때는 공부에 대한 유쾌한 경험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스스로 공부에 몰입해 본 경험을 통해 공부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공부는 '지겨운 노동'일 뿐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가해지는 시험과 성적에 대한 압박, 지나치게 많은 학습량 등이 공부의 재미를 일찌감치 앗아 가기 때문이다. 박 소장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만 갖고 아이의 미래를 예단하는 부모의 조급함이 문제"라며 "초등학교 성적은 한때의 추억일 뿐, 전혀 쓸 데가 없다"고 말했다.

■ 공부 기초체력을 길러 주자=

초등학교 때는 단기적인 '성적 관리'에 집착하기보다는 공부의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성적을 올리는 확실한 방법이다. 공부 기초체력을 기르는 데 가장 좋은 것은 독서다. 박 소장은 "책을 읽으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뭘 배우더라도 쉽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학습능력이 자연스럽게 발달한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요약하고 정리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다. 요컨대, 공부에 있어서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라는 게 박 소장의 생각이다. 여기서도 문제는 부모의 태도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어릴 때는 책 읽는 모습만 봐도 귀여워하다가도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욕심을 내기 시작해 무슨무슨 '필독서'들을 내민다. 박 소장은 "이런 욕심이 결국 독서를 고역으로 만든다"며 "즐겁게 책 읽는 습관을 고학년 때까지 유지하느냐가 실력을 쌓는 데 관건이 된다"고 말했다.

수학의 경우, 요즘 아이들은 학습지 등 워낙 풀어야 하는 문제가 많은데다 정답에 대한 압박이 심해 풀이과정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당장은 괜찮지만 학년이 올라가 문제가 복잡해질 경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쉬운 문제라도 단계마다 풀이과정을 메모하면서 푸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길러진 절차적 사고능력도 중요한 공부 기초체력 중 하나다.

 

■ 선행학습보다 예·복습을=

많은 부모들은 1~2년씩 앞서 진도를 나가는 선행학습은 시키면서 예습에는 소홀한 경향이 있다. 남보다 한참 앞서 나가야 마음이 놓이는 조급증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 수업을 100% 활용하려면 수업 전날이나 아침 시간, 또는 쉬는 시간에 잠깐이라도 예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습을 하면 선생님의 설명을 듣지 않은 상태에서 교과서를 보며 스스로 생각해 보고, 수업시간에 설명을 들으며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 볼 수 있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다.

복습은 반복해서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복습하고, 주말에는 한 주 동안 배운 것을, 방학 때는 한 학기 동안 배운 것을 복습하는 식이다. 이렇게 배운 것을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 놓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하기가 수월해진다.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은 같은 개념을 학년이 올라가면서 계속 심화·반복해서 학습하는 나선형 구조이기 때문이다. 박 소장은 "배운 것을 소화하는 과정 없이 선행학습을 통해 자꾸 진도만 나가려고 하다 보니 학습량은 늘었는데 실력은 오히려 주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진도는 공부의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이의 행복한 공부를 위한 '엄마의 마음 습관'

① 화내지 말고 한걸음 물러서라
자녀 성적표를 받아들면 엄마의 감정이 격해지기 쉽다. 이럴 때는 말을 하지 말고 일단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② 잔소리 대신 자녀의 공부환경부터 만들어라
먼저 엄마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자녀의 마음은 어떤지, 공부환경은 어떤지 살피자.

③ 말하기 전에 귀를 열어라
자녀와의 공감을 위해서는 자녀의 관심사에서 대화를 시작하고 자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자녀가 어떤 말을 하든 판단하지 말고 우선 자녀의 기분을 인정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④ 엄마는 마라토너가 아닌 페이스메이커로 뛰어라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선수로 출전하는 게 아니다. 페이스메이커는 더 빨리 뛸 수 있다 해도 선수와 보조를 맞추고 페이스를 조절해줄 뿐이다.

⑤ 권위 없이 교감하라

일관된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부모라면 스스로 권위를 지키려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권위를 얻게 된다. 

⑥ 자녀의 꿈에 힘을 실어줘라
자녀를 통해 꿈을 이루려는 욕심을 버리고 자녀의 꿈에 힘을 실어주자

⑦ '너는 특별하다'는 희망을 줘라
비교는 열등감 촉진제다. 자녀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 아이는 부정적인 힘을, 긍정의 태도를 보이면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받는다.

⑧ 성적보다 실력을 키워라
성적은 항상 오르락내리락한다. 따라서 매 순간을 결과로 보지 말고 과정으로 봐야 한다.
⑨ 내 아이를 위한 맞춤 코칭을 하라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녀의 수준과 스타일에 맞게 시작하자.
*출처 : < 내 아이의 공부를 망치는 엄마 마음습관 > 

한겨레

‘밤만 되면 우는 아이’ 이유 있었네

기사입력 2008-06-23 18:37 
[한겨레] 속 차거나 정신계통 예민…한의학적 대처로

낮에는 잘 놀다가 밤만 되면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들이 종종 있다. 대부분은 안아 주고 달래면 다시 잠이 들지만, 가끔 젖을 물리거나 기저귀를 갈아 주는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도 그치지 않을 때가 있다. 윤지연 제인한방병원 한방소아과장의 도움말로 한밤중 우는 아이에 대한 한의학적 대처 방법을 알아본다.

한방에서는 아이들이 밤에 울고 보채는 증상을 ‘야제’라 하며, 크게 서너 가지로 원인을 나눠 대처 방법을 달리하고 있다. 먼저 ‘비한’ 때문에 아이들이 밤에 운다고 보는데, 이는 ‘소화기가 차다’는 뜻으로 소화기가 약하고 속이 냉한 아이가 젖이나 이유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배가 아파 운다는 설명이다. 때에 따라서 가스가 잘 차기 때문에 응급실에 가면 장에 가스가 많다는 진단을 종종 받는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찬 음식을 자주 먹이지 않아야 하며, 잘 때 배를 내놓고 자서 배탈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증상을 줄여 주는 방법으로 엄마의 ‘약손’이 효험이 있는 편인데, 손을 천천히 비벼 따뜻하게 만든 뒤 아이의 배꼽 위에 얹고 20~30차례 문질러 주면 아이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심열’이 원인인 때다. 이는 심장에 열이 있다는 말이다. 요즘 말로 정신 계통이 예민해진 것으로, 밤이 되면 불빛만 봐도 심하게 울고, 울 때는 껴안는 것도 싫어하고 안아 주면 더 크게 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막으려면 적절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주위가 소란스럽지 않게 하고 방의 밝기도 어둡게 조절해야 한다. 또 아이 홀로 있게 하거나 갑자기 놀라는 상황이 없도록 해야 한다.

낮에 낯선 물건이나 사람들을 많이 만나도 자다가 자지러지게 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객오’라 하는데, 자다가 깜짝 놀라면서 큰 소리로 우는 특징이 있다. 낮에 사람이 많은 시장이나 백화점에 다녀왔거나 집에 손님이 많이 다녀간 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때가 많다.

마지막으로 입속에 구내염이나 아구창이 생겨 우는 아이들이 있다. 입안이 헐어 우유나 이유식을 잘 먹지 못하고 이를 입 근처에 가져가면 피하면서 울게 된다. 이때는 감염성 질환이 있는지 살피고 맵고 시큼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김양중 기자 

자립심 강한 아이가 더 건강하게 자란다

2008.06.24 09:16 | 우당탕우리아이 | 어른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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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립심 강한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자란다

기사입력 2008-06-20 11:01
【뉴욕=로이터/뉴시스】

자립심이 강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건강하게 자란다는 연구 보고 결과가 나왔다.

정신신체의학 연구보고에 따르면, 개인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나타내는 '통제위(locus of control)'가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제위는 통제가 어디에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스스로가 삶을 결정하는‘내적 통제위(internal locus of control)’와 외부 요인이 삶을 결정하는‘외적 통제위(external locus of control)’로 구분된다.

자립심이 강한 아이들은 주로 내적 통제위로, 외부에서 통제를 받는다고 느끼는 대신 스스로가 삶을 통제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연구는 1970년생의 건강한 영국 남녀 7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이들은 10세 때, 통제위를 측정할 수 있게 고안된 질문지를 작성했다.

연구 결과 내적 통제위를 가진 아이들은 30세가 되어서 비만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건강한 경향이 있고, 심리적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어린 시절의 아이큐(IQ)와 교육, 가정 수입 등의 문제를 포함한 비교 결과에서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사우튼햄 대학의 캐서린 게일 박사는 내적 통제위를 가진 아이들이 더 건강한 이유에 대해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결과가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건강한 행동을 일으키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통제위는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부모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등을 포함한 성장 배경과도 연관이 있다고 게일 박사는 주장했다.

그녀에 따르면, 행동의 결과에 대해 가르치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부모에게서 자립심이 강한 아이들이 나온다.

따라서 정도에 따라 통제위 역시 후천적으로 생성될 수 있다고 전했다.

천정원 인턴기자 jw08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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