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책을 읽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당연한 말이다. 코가 안경을 받치라고 만들어진 게 아니듯, 뇌가 독서용으로 진화했을 리는 없다. 인간에게 먼저 추상적 사고의 능력이 생겼고, 그것을 상징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 문자와 문해 능력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우리에게는 독서 능력이야말로 모든 인지 능력을 대표하는 것이자 총집결이다.
우리에게는 독서 유전자나 독서 중추 같은 것은 없다. 그야 어쨌든, 아니 어떻게 보면 그렇기 때문에 더욱, 독서는 환상적인 기예이다. 감각 기관들과 뇌가 한치 흐트러짐 없이 손발을 맞춰야 한다. 청각에 문제가 있어 음소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언어 이해가 더디고, 주변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빠르게 텍스트를 훑어 내릴 수 없다. 뇌는 시각과 청각 정보를 잘 처리해야 함은 물론이고, 안구가 기민하게 움직이도록 쉴 새 없이 운동 명령을 내려야 한다. 피질 적소에서 기억을 인출해야 한다. 때로는 변연계를 통해 감정과 정서를 소환해야 한다. 그래야 행간을 읽거나 추체험을 할 수 있다. 자동적으로 하고 있기에 망정이지, 단계단계 짚어가며 해야 하는 일이라면 엄두도 못 낼 만큼 복잡다단하고 섬세한 작업이다.
<책 읽는 뇌>는 인지심리학과 뇌과학을 통해 이 경이로운 인간 능력을 파헤치고자 한다. 첫째로 독서 능력의 진화 과정을 밝히고, 둘째로 한 인간이 독서 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을 밝히고, 셋째로 독서 능력이 잘못되는 경우를 소개했다. 독서의 계통발생, 독서의 개체발생, 독서의 장애라는 삼 단계 구성은 삼단뛰기마냥 완벽한데, 내용이 다소 난삽한 게 흠이다. 영어를 기본으로 놓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한국어·한글과는 사정이 다른 대목이 있는 점, 독서 교육에 관한 조언들이 간간이 서로 모순되는 점도 맘에 걸린다. 그러나 독서가 뇌의 기본 장착 기능이 아니면서도 이토록 매끄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배우기에는 충분하다.
≫ 김명남의 과학책 산책
그런데 이 책의 진가는 의외로 난독증을 다룬 부분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독서하는 법을 익히지 못한 뇌’는 어떤 형태이고 어째서 그렇게 되는지 살펴봄으로써 ‘독서하는 뇌’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독서가 다단계, 다차원 과정이니만큼 난독증에도 서너 종류가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고, 일반인은 언어 반구인 좌뇌로 독서를 처리하지만 난독증 환자는 우뇌를 활성화한다는 것, 즉 다른 신경 회로를 쓴다는 점도 재미있다. 사실 ‘환자’라는 말은 틀렸다. 책이 시종 강조하듯, 독서가 선천 능력이 아니므로 난독증은 장애가 아니다.
여담이지만, 나는 이 책을 읽는 중에 공교롭게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1Q84>를 함께 읽었다. 그래서 소설의 등장인물 중 남녀 주인공에 도무지 집중하지를 못하고 난독증 소녀 후카에리에 빠져버렸다. 후카에리는 뭔가 영적인 것을 느끼는 소녀라는 설정인데, <책 읽는 뇌>에서 주장하듯 난독증이 공간감각 같은 우뇌형 재능과 함께 나타날 때가 많다면, 후카에리의 능력도 그런 것일까? 후카에리가 공감각을 지녔다는 암시를 주는 대목도 있던데, 그것도 관계가 있을까? 후카에리는 왼손잡이일까? 아, 내 독서하는 뇌의 난독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책은 중국 경제 고성장의 비결을 민간 기업인들의 기업가정신에서 찾고, 우리 경제의 위기 역시 기업가정신의 쇠락에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중국의 기업가정신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로 '장사꾼 기질', '환경적응력', '네트워킹 능력', '지식정보의 흡수 및 공유 능력', '도전정신' 등을 꼽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살펴봄으로써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아줄 새로운 대안으로서 기업가정신(E-factor)을 주목한다.
중국의 '오늘'을 있게 한 민간 기업인의 '기업가정신'에 주목하라! "10.0%, 10.1%, 10.4%, 10.7%". 2003년 이래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다. 전 세계가 중국의 이러한 성장세를 지켜보며 놀라움과 동시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뿐 아니라 날로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1980년대 시작된 성장세가 2000대 들어서까지 지속될 수 있는 데는 분명 그들만의 비밀병기가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정부 주도형 개혁ㆍ개방 정책과 외국의 자본 및 기술의 도입 등을 꼽지만 무조건 좋은 것을 들여온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답을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서 찾고 있다. 저자는 중국인의 기업가정신을 이루고 있는 핵심 구성요소로 장사꾼 기질(통찰력+협상력), 환경적응력(유연성+인내심), 네트워킹 능력(꽌시 문화+화교의 존재), 지식?정보의 흡수 및 공유 능력(대외지향성+실리우선주의)을 들고 그 핵심에 민간 기업가들이 있다고 주장한다. 민간의 기업가정신이 이처럼 중국 경제의 성장잠재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기존 연구는 흥미 위주의 에피소드 소개에 머물거나, 기업가 개개인의 성공담 위주의 평면적 기술(記述) 형태를 띠고 있다. 이에 저자는 25년여 동안 중국 경제, 대중국 투자, 중국 시장 마케팅 연구에 천착해온 경험과 지식을 담아 오늘의 중국을 있게 한 기업가정신을 심층 분석하고 있다.
중국, 중국인, 중국의 기업가정신,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저자는 중국 경제가 인도나 브라질 등의 신흥시장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시장 요인(M-factor), 정책 요인(P-factor), 자원 요인(R-factor) 외에도 날로 개방화ㆍ규범화되고 동태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 즉응하여 생산요소를 최적으로 조합하는 민간 부문의 기업가정신, 즉 'E-factor'가 강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실제로 농촌의 향진기업(鄕鎭企業)과 도시의 개인ㆍ사영기업 등 민간 부문은 중국 전체의 생산ㆍ고용ㆍ설비투자와 순수출의 증가를 선도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민간 기업가들이 있다. 그렇다면 중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민간 기업가들의 이러한 기업가정신은 실제로 어떻게 발휘되고 있을까. 저자는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그 속에서 우리가 벤치마킹할 것은 무엇인지, 또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짚어보고 있다.
성공한 기업의 전략 엿보기
중국의 성공한 민간 기업가들은 다음 7가지의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첫째, 야심차고 원대한 목표를 세운다. 화웨이(華爲)를 창업한 런정페이(任正非)는 2010년까지 미국의 시스코(Cisco Systems)룰 추월하겠다는 목표를, 중국 최대의 자동차 부품 메이커 완샹(萬向) 그룹의 루관추(魯冠球) 회장은 중국의 델파이가 되겠다는 목표를 각각 세우고 여기에 경영역량을 집중해 성공했다.
둘째, 인재 중시형 경영철학을 견지한다는 점이다. 중국의 선도적 민간기업이라 할 수 있는 TCL의 리동셩(李東生), 하이얼의 장뤼민(張瑞敏), 넷이즈닷컴의 장차오양(張朝揚) 회장 모두 핵심역량의 근본을 인재라고 생각하고 체계적 인재선발, 각종 인센티브제, 스톡옵션제 등을 통해 기술 및 관리인재를 육성하는 ‘이인위본’(以人爲本)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셋째, 다양한 자본조달 통로의 활용도 눈에 띈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의 리옌홍(李彦宏) 회장, 상하이 셩다의 천텐차오(陳天橋) 회장 등은 모두 나스닥에 기업을 공개하여 대규모 기술개발 자금을 조달하였고, 궈메이는 홍콩 중권거래소에 상장된 펑룬(鵬潤)사를 통해 기업을 우회 상장하여 기업 확장자금을 마련하였다.
넷째, 라이선싱, 합작, 인수합병(M&A), 인재스카우트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기술역량을 키우고 있다. 화웨이는 미국 3콤, 하이얼은 독일 지멘스, 일본 마쓰시타, 샤프 등과의 합작이나 라이선싱을 추진해 기술과 브랜드 획득하고 있다.
다섯째, 성공기업들은 창업과 성장기에는 제품집중화와 품질향상에 힘쓰지만, 성숙기에는 업종다각화 전략을 시도한다. 거란스(格蘭仕)그룹의 창업자인 양칭더(楊慶德) 회장의 경우 오리털다운 제품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자 전자레인지 사업에 뛰어들었고, 레노보는 PC에서 소프트웨어, SI(시스템 통합)으로, 궈메이(國美)의 황광위(黃光裕) 회장은 가전제품 소매업에서 부동산개발 임대 사업으로 각각 다각화를 하여 성공하였다.
여섯째, 생존을 위해서는 시장상황에 따라 강한 압박전략도 불사한다. 궈메이, TCL, 지리(吉利)자동차 등 가격경쟁이 심한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시장 재편 과정에서 ‘가격 킬러’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무자비한 가격인하 전략을 구사하여 경쟁자들을 몰아낸 바 있다.
마지막 공통점은 창업 후 초창기에는 '꽌시'에 의존하지만 기업규모가 어느 정도 커지면 소유구조 및 지배구조를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2006년도 100명의 부호기업가 중 38명이 전인대(全人大) 대표이거나 정치협상위원회 위원이라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렇지 못한 기업가들도 평소 당ㆍ정 간부들과의 인맥관계 구축을 보험료로 생각하는데, 이는 선진국 시장의 소비자의 신뢰와는 또 다른 차원의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으로 간주된다. 류융하오(劉永好) 등 류시 4형제가 창업한 중국 최대의 민간그룹인 희망(希望)그룹은 기업규모가 커지자 주식회사로 전환한 다음, 그룹을 형제간에 희망, 동방희망, 신희망, 화시(華西)희망 그룹 등 네 개로 분할하여 중국 사료시장을 지역별로 분할 점령할 수 있었다.
실패한 기업이 남긴 교훈 우선, 텐진 다추장(大邱庄) 마을의 향진기업 CEO 위쭈민(禹作敏), 어우야(歐亞) 그룹의 양빈(楊斌) 회장의 몰락은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 체제하에서는 기업경영을 잘하는 것 못지않게 당ㆍ정 지도부의 노선과 이념에 순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쳐준다. 또한 대형 토종광고회사를 창업해 화제가 되었던 후즈빠요(胡志標), 레저기업 쑹청(宋城)그룹을 일군 황차오링(黃巧靈), 쥐싱(巨星) 영화제작사를 세웠던 덩젠궈(鄧建國)의 추락은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지나치게 낙관해 사업을 확장하고 자금을 방만하게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일깨워준다. 투자자와 고객의 신뢰를 잃어 실패한 난더(南德) 경제그룹의 모우치중(牟其中), 동충하초 판매 기업 젠터(健特) 국제그룹의 리하이펑(李海峰), 위촨(宇全)공사의 한위시(韓玉姬) 회장이나 부패, 밀수 등 불법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위안화(遠華)그룹의 라이창싱(賴昌星), 푸시(福禧) 투자유한공사 장롱쿤(張榮坤) 회장의 몰락은 중국에서도 역시 법규를 준수하고 투자자와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기업의 장기적 생존ㆍ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재삼 일깨워준다. 특기할 만한 것은 이들 성공한 기업가나 실패한 기업가의 학력ㆍ연령 관련 출신배경에 있어서는 분명한 공통분모가 없었지만, 성공한 기업가들 중에는 유달리 저장성 출신 기업가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저장인들의 삶의 여건이 나빠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이 강한데다가 오래 전부터 대내외 무역에 종사하여 거래선 및 소비자와의 신의를 중시하고 기업문화가 시장친화적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민간 기업가 시대가 열리고 있는 중국에 비해 우리의 창업 환경은 어떠한가? 한국은 창업 및 기업 경영 환경 평가에 있어 최하위권에 속해 있다. 한마디로 답답하고 열악한 상황이다. 저자는 중국의 민간 기업가들은 30%의 성공 확률만 있어도 창업하려고 하는 데 반해, 한국인들은 60%의 성공 확률이 있어도 투자하길 주저한다는 데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중국 경제 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민간 기업가들의 정신세계를 알아보고, 이들이 개혁ㆍ개방 이후 변화된 시장 환경에서 어떻게 창업하고 성공 또는 실패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한국의 잃어버린 기업가정신을 되찾기 위해서는 창업 및 윤리경영 관련 법규와 정책을 개혁하고 청년 창업의 활성화와 교육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8월 10일 -- 당신이 조직의 CEO, 혹은 팀장이라면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 왜 내 사업이 부진한가?, 왜 직원들이 생산적이지 못한가? - 왜 조직이 창의적이지 못한가? - 왜 나는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일 수는 있는데 기존 고객은 잘 관리하지 못하는가? - 왜 직원들 간에 불화가 계속되고 있는가? - 나의 조직이 창의적인 조직으로 바뀌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 직원들은 왜 자신의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가? - 왜 나는 나의 업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가?
네드 허먼은 ‘홀 브레인 리더십’(이너북스)을 통해 이 책은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우리의 성격은 유전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성격은 유전과 환경의 결합에 의해서 결정된다. 유전자의 결과와 환경 적응의 결과는 결국 우리의 뇌에 특정한 회로를 구성하도록 만들고, 그 회로를 자주 사용할수록 전기가 더욱 잘 흐를 수 있게 되어 보다 빨리, 그리고 쉽게 회로가 작동하게 된다. 성격, 기질, 성향, 스타일, 사고양식 등 어떤 용어를 사용하든 궁극적으로는 두뇌에 구성된 특정한 회로가 작동한 결과다. 이를 이 책에서는 선호 스타일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재빨리 작동하도록 연습되어 있는 두뇌회로, 즉 사고방식의 선호 스타일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이러한 선호 스타일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는 네 가지 자아의 집합체, 즉 홀 브레인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달리 표현하면, 개인이 세상을 바라볼 때 사용하는 색안경에 관한, 또한 인간의 유형론에 관한 것이다. 비록 사고방식의 선호 스타일이라고 표현하였지만 우리의 모든 의식적인(혹은 무의식적인) 행동은 뇌에서 명령을 내린 결과다. 그러므로 내가 선호하는 사고 스타일이 무엇인가에 따라 나의 행동은 남과 달라진다. 그것에 의해 내가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이 결정되고 나의 말투, 관심사, 옷차림, 학습 스타일, 전공, 직업 등 많은 것이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사냥꾼 스타일(본문에서는 Fact형)의 사람은 늘 사실을 추구하고, 증거를 확인하고자 하며, 물건을 수집하는 행동을 하고, 평소에 말이 없으며, 억양 변화가 없는 말투를 사용하고, 공구나 숫자에 관심을 가지며, 기능 중심의 옷을 선호하고, 책이나 문서를 읽는 학습 스타일을 선호하며, 기계나 숫자 등 사실을 많이 다루는 전공과 직업을 선호한다. 다른 스타일의 사람이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선호 스타일의 내용과 결과가 어떻게 다른가와 어떻게 하면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다.
이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용어인 성격이나 성향 또는 기질이라는 용어 대신 선호 스타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변화 가능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함이다. 우리의 두뇌회로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서 기존의 연결이 끊어지거나 새로 연결되곤 한다. 따라서 연습하고 노력한다면 바뀔 수 있고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헤어스타일은 특별한 날에는 그날의 목적에 맞게 연출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선호 스타일도 상황에 맞게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홀 브레인, 마케팅·판매 및 광고 영역의 홀 브레인, 홀 브레인에 따른 경영 스타일과 접근 방식, 커뮤니케이션, 생산성과 직무설계, 홀 브레인을 활용한 팀 구성과 팔로어십, 홀 브레인 개발하는 방법 등을 다각도로 소개하고 있다. 홀 브레인 접근을 통해 다양성부터 창의성까지, 관리감독부터 경영간부의 리더십까지,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부터 타인에 대한 이해까지 경영과 관련된 백 가지 이상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집필되었다. 이 책의 목적은 친숙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이슈, 그리고 중요한 사건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 데 있다. 정신적 프로세스의 원리를 체계화해 주는 홀 브레인 접근은 비즈니스 상황을 진단하는 새롭고 독창적인 방법론을 제시해 주며, 측정이 어려운 리더십과 핵심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한 인간을 좀 더 완벽하게 이해할 때, 우리는 비로소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보다 생산적인 모습을 추구할 수 있게 되고, 가정에서 자녀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으며, 조직 구성원들의 참모습을 알 수 있게 된다. 리더들은 자신과 부하직원의 선호 스타일을 토대로 코칭을 할 수 있고 과학적으로 팀 빌딩 할 수 있으며 갈등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창의적인 팀을 만들 수도 있다. 청소년은 체계적으로 진로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지금보다 훨씬 덜 방황하면서 인생의 행복을 설계할 수 있게 된다. 직장인은 자신의 직업과 업무 선택은 물론 경력 개발의 방향 설정과 사회생활의 성공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뇌 전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미 배선되어 있기에 발달을 위해 더욱 완벽해지도록 노력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정신적 선호에 따라 두뇌 영역을 확장시키는 실습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홀 브레인 모델에서 네 가지 자아는 다음과 같이 묘사된다.
- A-사분원(fAct)=분석가: 논리적 사고, 사실분석, 숫자 처리 - O-사분원(fOrm)=행정가: 계획적 접근, 사실의 체계화, 세밀한 검토 - E-사분원(fEeling)=양육가: 대인관계적, 직관적, 표현적 - U-사분원(fUture)=비전 제시자: 상상적, 큰 그림 사고, 개념화
뇌의 네 개의 피질 각각은 다른 방식으로 분화되었기 때문에 네 개의 특화된 영역을 기반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이들 전체가 모여 홀 브레인 모델을 구성하게 된다.
- A-사분원(fAct)=논리적 자아: 분석적, 계량적, 논리적, 비판적, 현실적, 숫자를 좋아함, 돈에 민감함, 사물의 작동원리를 앎 - O-사분원(fOrm)=부수적 자아: 예방적 활동을 함, 절차를 확립함, 일이 진행되도록 함, 믿을 만함, 구성함, 깔끔함, 시간을 지킴, 계획함 - E-사분원(fEeling)=정서적 자아: 타인에 대해 민감함, 가르치기를 좋아함, 스킨십이 많음, 지원적, 표현적, 감정적, 말이 많음, 느낌 - U-사분원(fUture)=실험적 자아: 추론함, 상상함, 고찰함, 위험을 감수함, 충동적 규칙을 깸, 의외의 것을 즐김, 호기심 많음/오락
또한 위에서 소개하는 네 가지 자아 모델은 일상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나타내는 홀 브레인 모델의 세분화된 모드를 보여 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HBDI(Herrmann Brain Dominance Instrument, HBDI) 진단도구는 이해하기 쉽도록 사분원 모델을 이용하여 사고 스타일의 프로파일을 만들어 주는 평가 도구의 역할을 한다. 이는 뇌의 정신적 선호를 측정하는 유용한 수단이고 쉽게 해석할 수 있으며, 직장이나 가정에서 매우 예측 가능한 행동적 결과를 추정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우리의 정신적 선호도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업의 종류 간에도 강한 관계성이 있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은 눈에 띄게 A사분원을 향한다. 재무 관련 직업 또한 A사분원 쪽을 향하는 편향을 강하게 보이고, 보험회계 업무는 가장 강하게 A사분원으로 치우쳐 있다. 생산 기능의 공장장은 재무서기, 은행 텔러, 그리고 기록 관리자와 함께 강한 O사분원 선호를 보여 준다. 대뇌피질(A/U) 프로파일이 우세한 직업으로는 R&D 같은 과학적인 직업들이 속하는데, 특히 물리학 관련 직업을 발견할 수 있다.
서너 가지가 모두 우세한 다중우세 프로파일을 보면 CEO가 대표적인 직업이 된다. 그 외에 프로젝트 관리자, 감독, CS 관리자가 있다. 다중우세 프로파일은 데이터베이스가 단지 3%만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들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수는 적은 편이다.
이와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할당된 업무의 정신적 구조와 자신의 정신적 선호 간에 강력한 일치도를 보여 주는 사람들에게서 높은 만족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추론 결과는 사실로 드러난다. 가장 낮은 만족감은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나온다. 결론은 명백하다. 회사의 관점과 고용자의 관점에서 모두 가장 좋은 것은 작업과 작업자의 선호 간의 일치도를 높이는 것이다.
자신을 위해서도 이 이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의 정신적 선호 스타일과 주로 하는 업무의 정신적 요구 조건이 일치하는 정도는 자신의 경력 개발에 관한 의문의 대답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업무는 기본적으로 당신의 관심을 끄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관심을 가질 업무가 되도록 그것을 조정할 수 있는가? 최종적인 분석에서 업무는 만족스럽고 적합해야 한다. 이 같은 궁극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경력을 바꾸는 것은 결코 늦은 일이 아니다.
관리자의 관점에서도 종업원의 선호를 직무와 일치시키는 인적자원 관리 측면은 홀 브레인 기법을 적용하는 주된 이점 중 하나다. 결국 회사가 종업원에게 투자하는 것은 아마도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 들이는 가장 효용성 있는 투자가 될 것이다.
직원의 정신적 선호가 직무의 정신적 요건과 맞아떨어질 때 모두가 윈윈(win-win)일 것이라는 결론이 쉽게 날 것이다. 일치하는 부분이 많을수록 생산성의 잠재력은 높아질 것이다.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사고의 한계를 벗어나야 한다. 조직의 측면에서는 일치성을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조치를 취하는 것은 CEO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물론 한 손에 있는 비전, 미션 및 조직의 목표와 다른 한 손에 있는 인적자원에 대한 관심 간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양쪽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CEO는 인적자원의 보다 나은 현실을 위해 회사의 비전이나 미션, 또는 목표를 바꿀 수도 있다. 또한 회사의 비전, 목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인적자원의 구성을 바꿀 수도 있다. 그러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측정하고 비교하는 능력이다.
홀 브레인 기법은 각 부서의 통합 평균이라는 측면에서 총합적인 브레인 파워를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을 제공한다.
역자들은 허먼이 만든 HBDI(Herrmann Brain Dominance Index)를 우리 실정에 맞게 보완하고, 심리검사의 기본 요건에 맞춰 개발하여 표준화 작업을 마친 뇌 선호 스타일 진단 검사인 ‘약식 브레인컬러: 4F 진단’을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책을 읽기 전에 먼저 검사를 실시해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그 결과를 옆에 놓고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은 물론 가족, 주변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홀 브레인(Whole Brain)이란? 이 책은 저자가 창안한 홀 브레인(Whole Brain)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사고하는 뇌의 활용에 대한 저자의 믿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홀 브레인(Whole Brain)은 1970년대 말 경 저자가 뉴욕 주, 크로톤빌에 있는 GE(General Electric) 경영개발연구소의 경영교육 관리자로 근무하는 동안 만들어진 것이다. 창의성의 본질과 근원에 대해 강박적으로 고민하던 끝에 만들어진 기법들을 최초로 적용한 대상들이 바로 GE의 관리자들이었다. 1982년 초 GE를 사직한 뒤 그 적용 대상은 급속도로 확장되었고, 여기에는 IBM, Caterpillar, Shell, DuPont, Goodyear, Coca Cola, AT&T, Ciba Geigy, Tenneco 그리고 수백여 개의 중소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사업기반이 확장됨으로써 이 책에 소개 된 수많은 적용 사례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홀 브레인 기법에 관한 국제적인 관심, 특히 뇌 우세성 도구에 대한 관심은 미국보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이 선도하였다. 10년이 지난 오늘날 Ned Herrmann Group은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 터키, 멕시코,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비즈니스 적용사례와 HBDI 데이터가 꾸준히 축적되었고 미국 내에서의 비즈니스도 번성하게 되었다.
● 저자 Ned Herrmann 네드 허먼은 홀 브레인 테크놀로지의 창시자이자 기업에서의 창의적인 사고방식 연구의 선구자이다. GE 사에서 매니지먼트 커리어를 쌓는 동안 두뇌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그가 현재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네드 허먼 그룹은 전 세계에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위한 워크숍을 전파하고 있다(역자 주: 1999년 작고하였으며 현재 허만 그룹은 그의 딸인 Ann Herrmann이 운영하고 있다.). 인문과학 분야의 명예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명 트레이닝 매거진의 영예의 전당에 오른 그의 연구는 “트레이닝과 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라고 평가되고 있다. 전미 트레이닝 & 개발 협회가 수여하는 영예상도 받았으며 그의 저서는 전 세계로 출판되고 있다. 비즈니스 위크지에서는 “오늘날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컨설턴트들 중에서 네드 허먼은 단연코 눈에 띄는 존재이다.”라고 평가했다. 주요 저서에는 The Creative Brain(Brain Books/The Ned Herrmann Group)이 있다. 네드 허먼 그룹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레이크 루르에 위치하고 있다.
홀 브레인 리더십 The Whole Brain Business Book Ned Herrmann 저 | 김병선, 유병안, 유희철, 이응기 공역 17,000원 | 432면 | 2009-08-10 | 이너북스
학지사 소개: (주)학지사는 1992년 심리학 전문 출판사로 시작하여, 현재 1,600여 종에 이르는 심리학, 교육학, 특수교육학, 유아교육학, 사회복지학 관련 분야의 전문 서적을 발간하고 있으며, 자매출판사 이너북스를 통해 일반인을 위한 인문교양서적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학지사심리검사연구소에서는 심리검사의 개발·보급을, 뉴논문 사이트를 통해서는 인터넷을 통한 학술논문 원문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루소는 "나는 책을 증오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방법만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린위탕(林語堂)은 "책을 너무 많이 읽게 되면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는 것을 모르게 된다. 나는 철학을 읽지 않고 직접 인생을 읽는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움베르토 에코는 "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았으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 곳이 없더라."라고 했다. 책에 대한 긍정 혹은 부정의 이러한 말들의 공통점은 그러나 무수히 많은 책을 읽고 난 후에나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책읽기의 긍정과 부정에 대해 말한 장 자크 루소 그리고 움베르토 에코
60억 세계 인구 중에 단지 1억의 사람만이 책을 읽는다고 한다. 일억 명의 맨 꼴찌에 서더라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역시 책을 읽으려고 하거나 아니면 이미 많은 책을 읽고 있는 일억 명 중 한 명일 것임이 분명하다. 책은 널려 있고 책에 관한 책 또한 쌓여 있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모르는 세계는 점점 더 넓어지고 좀처럼 지적 능력이 발전하는 느낌을 받지 못할 때가 있다. 또 전혀 생소한 영역의 책을 읽기 위해서는 읽어야겠다는 마음만 앞서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박민영의 책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그가 이 책을 쓴 의도는 세 가지이다. 하나는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이 지성인이 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 둘은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독서방법을 연구했다는 것이고, 셋은 네트워크 독서법을 알리자는 것이다. 그의 첫 번째 의도가 내게도 주효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독서법이라는 말은 의미 있게 다가왔다. 특히 모티머 J. 에들러의 신토피칼 독서법과 비슷한 박민영의 '네트워크 독서법'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가 말하는 네트워크 독서법은 한 저자의 책을 잇달아 읽는 것, 좋아하는 저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따라 책을 찾아 읽는 것, 한 주제의 책을 잇달아 읽는 것을 명명한 것이다. 이런 방법에 따라 독서 리스트를 만들어두고 책을 읽으면 한 가지 주제, 혹은 한 작가의 책을 더 깊이 있고 폭넓게 접할 수 있다.
나는 독서에 관한 책 중에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모티머 J. 애들러의 <독서의 기술>,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 읽는 방법>등을 읽었다. 헤세의 책은 그가 발표한 많은 에세이 중 책과 독서에 관한 글만을 모아 엮은 것이다. 그는 부드럽지만 깊이 있는 언어로 책이라는 물질적 세계를 독서 행위를 통한 정신적 행위로까지 폭넓게 확장해 나간다. 철학자이며 사상가인 애들러의 책은 분석적이고 체계가 분명해서 요약 정리하기가 쉽다. 일본에서 '미시마 유키오의 재래'라는 평을 듣는 젊은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은 그의 직업 때문인지 '책 읽는 방법'이라는 제목보다는 '소설 읽는 방법'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 만큼 많은 양을 소설에 할애하였다.
진정한 독서가는 텍스트를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자신의 내부를 발견한다는 말로 나를 반성하게 하고, 한 가지 영역에만 국한하지 말고 인문 사회과학 서적을 본격적으로 읽을 때 빅뱅에 가까운 독서혁명이 일어났다는 박민영의 책은 세 번째 읽으면서도 여전히 밑줄 긋게 되는 책이다.
오늘의 책을 리뷰한 `반딧불이`님은 김민서(시인). '자벌레' '매맞는 여자' '베드타임 스토리'외 다수 발표.
독서는 고독한 과정이다. 스스로 채찍질 하지 않으면 아무도 채찍질해주지 않는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정신적 소외를 관능적인 과학․기술 미디어에 맡김으로써 위로를 받으려 한다. 그러나 그것은 소외의 주범에게 다시 위로를 받는 꼴이다. (22쪽)
정신적으로 오염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지'가 아니라 '지성'인 것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정치적으로 상업적으로 이용당하기 쉽다. (64쪽)
대체로 책은 몸을 즐겁게 하는 어떠한 비용보다도 저렴하다. 책을 사는 것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드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71쪽)
공부하는 데 시간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공부하지 않는다. - 회남자 (88쪽)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인생에서 모든 불행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피난처를 만드는 것이다. - 서머싯 몸 (103쪽)
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해 쉽게 풀어 쓴 독서 가이드를 제시한, 문화평론가 박민영
1969년 서울 출생. 경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필자은행 대표 및 도서출판 우물이 있는 집 편집장으로 일했다. 전국대학생문학연합 의장을 지내고 '오월문학상' 시 부문 수상을 하는 등 학창 시절부터 독서와 문예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해마다 100권이 넘는 책을 읽어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해 동화, 에세이, 영화비평, 사회비평과 같은 여러 장르의 글을 써왔다. 저서로 <책 읽는 책>, <행복한 중용>, <즐거움의 가치사전>, <논어는 진보다>, <논어로 배우는 한자>, <공자 속의 붓다, 붓다 속의 공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