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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2/20
 

성공한 상인의 특징
성공한 상인과 그렇지 못한 상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성공한 상인은 어제보다 지혜롭고, 어제보다 너그러우며,
어제보다 사람을 잘 알고, 어제보다 잘 베풀며,
어제보다 여유롭다는 것이다.

-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

도전과 응전을 통한 발전
인간은 누구든 현실에 안주하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어느 정도의 단계에 이르면 거기에 만족하고 그만 멈추려고 한다.
그런데 인간이 처한 운명은 자꾸만 변하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
운명은 인간에게 다음 단계로 올라가라고 도전장을 던진다.
그 단계에 이르면 다른 도전이 와서 또 다음 단계로 올라가게 한다.
그렇게 죽는 순간까지 인간은 도전을 받고 살아간다.

- 아놀드 토인비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이의 가슴속에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 언어의 나무

날마다
내가 말을 하고 살도록 허락하신 주여
하나의 말을 잘 탄생시키기 위하여
먼저 잘 침묵하는 지혜를 깨우치게 하소서

헤프지 않음면서 풍부하고
경박하지 않으면서 유쾌하고
과장하지 않음면서 품위있는 한마디의 말을 위해
때로는 진통겪는 어둠의 순간을 이겨내게 하소서.

고민도 힘이 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매일매일 사는 게 고민입니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끌어안고 끙끙대다 보면 서글프고도 막막한 생각이 들 때가 많답니다. 이러한 고민들은 의미도 없어보이는 데다, 마치 내게만 닥친 재앙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만나게 된 『고민하는 힘』은 제게 신선한 충격이 되어 주었습니다.

재일 한국인으로 처음 도쿄대 교수가 된 저자는 감정 기복이 심했던 청춘 시절, '나는 누구인가'라는 고민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때 저자는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를 통해 힘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100년 전 근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될 무렵 활동했던 이 두 사람은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기 보다는 고민을 통해 시대의 문제와 맞서려 했습니다.

저자는 이 ‘고민의 달인’ 소세키와 베버를 실마리 삼아 고민하는 삶의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저는 앞으로 오랫동안 이 책을 곁에 두고 일과 사랑, 돈으로 고민할 때마다 이 책을 펴보려 합니다. '고민하는' 것은 살아가는 것이며, '고민하는 힘'이야말로 '살아가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도서1팀 조선영>


리더에게 ‘말’이 왜 중요한 걸까

“미국은 돈 떼먹은 기부자.”
지난달 3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잘못 뱉은 말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미하원 외교위원회 의원들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반 총장은 미국의 유엔분담금 납부연체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은 데드빗 기부자(deadbeat donor)”라고 말했다. ‘데드빗’은 빌린 돈을 제때 갚지 않는 사람이나 빈둥거리고 노는 사람을 뜻하는 속어로, 면담을 마친 공화당 간사 일리아나 로스 레티넌 의원은 즉각적으로 성명을 발표해 불쾌감을 표시하고 비판했다. 유엔의 최대 기부자인 것은 맞으나 운영예산 중 10억 달러 가량이 연체된 데에 따른 지적이었다고 반 총장은 설명했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오히려 백악관에서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문제의 발언에 대해 철회를 해야 하느냐 마느냐도 중요한 사안이지만 일단 내뱉은 말로 인해 반 총장이 쌓아온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된 것만은 분명하다.
리더에게 말은 리더십의 또 다른 무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파워를 지녔다. 강력한 파워를 지녔다는 것은 그만큼 파괴력도 강력하다는 뜻을 내포한다. 한마디 말이 신분제도를 무너뜨리기도 하고,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살도록 하는 데 힘을 실어준다. 독일 정치가 브란트는 1933년 히틀러 정권을 피해 노르웨이로 망명해 그곳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 독일로 돌아와 베를린의 사민당 대표가 된다. 당시 새로운 동방정책을 주도해 동구권과의 화해를 추구하는데 그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작은 걸음을 내딛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남김으로써 동독과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러시아와는 모스크바 협약을, 폴란드와는 바르샤바 협약을 성공시켜 전쟁 이후 이웃 나라들과의 관계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더 많은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등 독일 통일의 초석을 놓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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