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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2/20
 

바보 상자 끄니 책과 가까워 졌어요

2008.07.01 13:21 | 독서습관솔류션 | 어른그림책

http://kr.blog.yahoo.com/uni815/1072 주소복사

‘바보상자’ 끄니 책과 가까워졌어요

[서울신문]‘이번 방학부터 TV를 꺼보세요.’아이들이 방학을 할 때마다 학부모들의 공통적인 고민 하나가 있다. 아이들이 틈만 나면 텔레비전을 끼고 산다는 것이다. 하지만 TV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유해성을 생각하면 가만 두고 볼 일은 아니다. 이번 방학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 TV 안보기를 실천해 보자.13년째 TV 안보기 실천운동을 벌이고 있는 ‘TV 안보기 시민모임’의 도움을 받아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 봤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4년 현재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일주일 동안 TV를 시청하는 평균 시간은 22.2시간에 이른다. 매일 3시간 10분을 TV를 보면서 지내는 셈이다. 그러나 4년째 TV를 거의 시청하지 않은 가족이 있다. 경기도 안산에 사는 민성기(43)·황인정(40)씨 가족이 주인공이다.


4년째 TV 멀리… 사극등 일부 시청

초등학교 1학년인 막내 경빈(8)이는 여느 또래와는 달리 텔레비전을 거의 보지 않는다. 거실 한 쪽에 버젓이 텔레비전이 자리잡고 있지만 관심이 없다. 중학교 1학년인 첫째 경하(14)와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 다정(11·여)이도 도통 텔레비전에는 관심이 없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즐겨 보는 청춘 시트콤을 좋아할 법도 하지만 3남매에게는 남의 일이다. 대신 첫째는 혼자 공부하면서, 미술에 남다른 의욕이 있는 둘째는 그림을 그리며, 막내는 동네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낸다. 앞다퉈 학원가는 친구들과는 달리 학원도 일절 다니지 않는다.

경하네가 텔레비전을 멀리한 것은 올해로 벌써 4년째다. 교육방송 어린이 프로그램이나 역사물 등 일부만 시청하고, 뉴스나 스포츠 중계, 드라마 등은 아예 보지 않는다. 텔레비전과 인연을 끊은 것은 부모의 결심이 중요한 계기가 됐다. 평소 부모 스스로 텔레비전을 즐겨 보지 않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텔레비전에 대해 토론하다 자연스럽게 텔레비전 시청을 제한하기로 했다. 대학 박사과정에서 공부하는 엄마와 공인회계사인 아빠가 일이 바빠 텔레비전이 막내의 보모 역할을 해온 터였다. 우선 텔레비전을 거실에서 안방으로 옮겼다. 텔레비전이 낡아 고장이 났으나 고치지 않고 이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멀리 했다.


독서·그림그리기·놀이터서 시간보내

아이들은 텔레비전이 사라지자 처음에는 우왕좌왕하고 심심해 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각자 할 일을 찾아 하기 시작했다. 경하는 독서에 취미를 붙였다. 둘째 다정이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막내는 놀이터에서 뛰놀며 시간을 보냈다. 부모는 아이들의 손 닿는 곳곳에 책을 놓아두고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이 하게 했다. 뉴스와 스포츠 중계를 즐겨 보던 아빠는 신문으로 텔레비전을 대신했다.


여가 시간이 많아지는 방학 때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세 남매가 함께 수영장에 등록해 체력을 길렀다. 겨울방학 때는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배우고, 집에서는 붓글씨를 쓰면서 알차게 보냈다. 역사스페셜이나 사극 등 온 가족이 정해놓고 시청하기로 약속한 한두 개 프로그램을 본 뒤에는 주말을 이용해 관련 유적지로 나들이를 가기도 했다.


“부모부터 실천하는 모습 보여야”

이 모든 것은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삼남매가 텔레비전을 보지 않은 대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들은 매년 방학이 되면 90쪽짜리 가족신문으로 태어난다. 한 학기 동안 각자 보낸 활동들을 사진과 곁들여 컴퓨터로 편집해 앨범으로 보관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때 만들 신문은 13호째다. 황씨는 “최근 열심히 키웠던 병아리가 죽었는데, 이와 관련된 소식을 동화나 그림, 사진, 소감문 등으로 작품화한 것이 이번 여름방학 호 커버 스토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황씨는 TV안보기를 실천하면서 아이들이 달라지는 모습을 느끼고 있다.“아이들이 썩 공부를 잘 하지는 않지만 자신을 잘 찾아가는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남들이 보면 ‘저렇게 해서 어떻게 할까.’하겠지만 우리의 믿음은 아이들은 이렇게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디 가서도 삶을 스스로 극복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는 부모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무조건 보지 말라고 하면 반발이 있었을텐데 아이들과 의견을 나눠 결정하니 아이들도 잘 지키더라고요. 무엇보다 부모, 특히 엄마부터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TV안보기 운동은

‘TV 안보기 운동’은 TV 시청 외에 즐겁고 유익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실천하는 운동이다. 부모나 교사, 아이들이 TV가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TV 시청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1994년 부모와 교사를 위한 TV 안보기 운동 워크숍을 계기로 1차 TV 안보기 운동 주간을 마련했다.

이후 매년 한 차례 TV를 안보는 주간을 실천하다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 각 한 차례씩 전국적으로 TV 안보는 주간을 정해 실천하고 있다.

올해 공식 표어는 ‘TV는 먼 곳에 사랑은 내 곁에’다.2004년 9월 ‘TV 안보기 시민모임’(cafe.daum.net//notvweek)을 결성해 활동 중이며, 최근 회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TV시청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생각보다 치명적이다. 우선 TV는 아이의 신체발달이나 지적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런 사실은 학계의 다양한 연구 결과에서도 증명됐다.

가장 걱정스러운 일은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방해한다는 점이다. 사람의 뇌는 활동이 저하되면 알파파가 나타나는데, 이 때 사람은 안구 운동이 줄어들고, 멍청하며, 무기력한 무반응 상태가 된다.TV를 켠 지 20분이 지나면 거의 모든 사람은 알파파, 즉 멍청한 상태를 보인다고 한다. 특히 TV 앞에 가만히 앉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과 손의 기능이 떨어진다. 독서와는 달리 TV시청은 안구 운동을 할 필요가 없어 독서 능력도 떨어뜨린다. 최근에는 TV시청 시간이 아동 비만과 직접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TV시청이 학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TV를 많이 시청한 아이일수록 학업성적이 낮고, 쓰기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보고, 듣고, 주의를 집중하는 정보처리 능력도 약해진다. 건전한 가족활동도 방해한다.TV를 통해 수동적인 즐거움에 빠지면서 가족간 대화나 게임 등 가족활동에는 소극적이 된다. 특히 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도구로 TV를 사용하면 아이들은 그만큼 사회화가 늦어진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TV안보기 시민모임은 이런 이유에서 TV를 되도록 멀리할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우선 TV를 안 보겠다고 작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며,TV의 위치를 보기 힘든 구석 자리로 옮기거나 천이나 상자로 덮어 두는 것이 좋다.TV를 시청하지 않은 대신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한다.TV를 시청할 때는 미리 어떤 프로그램만 보겠다는 계획을 세워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Copyrights ⓒ서울신문사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처음부터 그림책으로 한글 떼기를 시도해도 좋지만, 낱말 카드로 한글 떼기를 시도한 아이라면 문장 구조를 익히기 위해서라도 그림책을 접해야 한다. 간혹 아이는 그림책에 큰 관심이 없는데 엄마의 욕심으로 많은 그림책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이때 ‘우리 아이는 그림책을 좋아해’라고 착각하여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아이가 먼저 그림책을 읽어달라고 하거나 엄마에게 조를 때 그림책으로 한글 떼기를 시도하도록 한다.



그림책을 읽어줄 때 감정을 실어 재미있게 읽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목소리는 등장인물의 성격에 맞게 하고, 구연할 때는 표준어로 한다.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약간 느리다 싶을 정도의 속도가 좋다. 발음은 크고 정확하게 하며, 목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면서 구연한다.

그림책으로 한글을 익히면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의성어나 의태어로 문장을 익힐 수 있다. 의성어나 의태어는 아이에게 사물에 대해 좀 더 생동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여기에 엄마가 감정을 실으면 아이는 그 문장을 훨씬 쉽게 이해하게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문장이 여러 개의 낱말로 쪼개진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려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낱말을 배울 때 낱말을 하나의 덩어리로 배우는 것처럼 문장도 마찬가지로 인식해야 한다. ‘아기 쥐 찍찍 어디로 가나요’에서 “준모가 아는 단어 있네. ‘쥐’ 알지? ‘쥐’ 여기 있네”와 같이 문장 속의 낱말을 따로 떼내어 가르치지 말자.

한글을 떼기 위해 너무 다양한 책을 보여주는 것보다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5~6권의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감정을 실어 구연동화처럼 자주 읽어주다 보면 아이가 그림책을 달달 외울 수준이 된다. 이렇게 외운 다음 스스로 책에 나온 글을 읽도록 유도한다. 이때 엄마가 한 글자 한 글자를 정확히 짚어가며 아이에게 읽도록 유도해서는 안 된다.

일부 엄마들은 아이가 한글을 읽을 줄 알기 때문에 혼자 그림책을 보게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글자를 하나하나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보다 패턴으로 문장을 읽어나가면서 그 뜻을 알고 전체적인 줄거리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초등학생 중에는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문제의 뜻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문제를 이해하며 읽기보다는 그저 글자만 읽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줄거리와 내용을 이해하며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1. 의성어나 의태어가 많은 단순 반복형 문장의 그림책이 좋다. 진행되는 상황은 같지만 거기에 등장하는 사물은 다르거나 한 가지 사물을 의성어나 의태어로 반복하여 설명하는 그림책을 말한다.
2. 전체 쪽수가 20페이지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혹시 단순 반복형 그림책인데 20~30페이지가 넘어간다면 적절하게 책을 잘라 활용해도 좋다.
3. 한쪽에 나오는 문장이 10어절 이상 되지 않으면서도 가능하면 문장이 두 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문장이 너무 길면 문장을 다 보지 않고 책장을 넘기기 때문이다. 혹 어절은 10개가 안 되면서 세 줄, 네 줄로 된 것도 있는데 그 정도는 괜찮다.
4. 동화책을 펼치면 실제로 두 쪽이 넓게 펼쳐진다. 이때 양쪽 면에 걸쳐 하나의 상황이 있고, 그에 대한 문장도 하나만 있는 것이 좋다. 아이가 책을 펼쳤을 때 하나의 상황에 집중하면서 그에 따른 문장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그림의 내용을 적절하게 표현한 문장이 있어야 한다.
5. 글자의 크기가 큰 것일수록 좋다. 만약 다른 요소들은 모두 맞아떨어지는데 글자 크기가 작다면 다른 종이에 문장을 크게 써서 붙여주고 읽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6. 한글 떼기를 위한 그림책은 가능하면 글자와 그림이 일맥상통하는 선명한 그림이 좋다.


보림
<모두 모여 냠냠냠>
<어디 갔다 왔니?>
<열두 띠 동물, 까꿍 놀이>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응가하자, 끙끙>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사계절
<두드려 보아요>
보리
<①어디 숨었지>
<②나도 태워 줘>
<③이것 좀 봐>
<누구야 누구>
한림
<따 주세요>
<싹싹싹>
<달님 안녕>
<손이 나왔네>
<구두구두 걸어라>
북뱅크
<어떻게 하면 좋지?>
문진미디어
<쏟아진 우유 같아요>
다섯수레
<두껍아 두껍아>
<빨강 빨강 앵두>
<엄마 품에 누가누가 잠자나?>
삼성
<①무얼 탈까요?><②내가 좋아하는 것들><③내 친구 쫑쫑이>
아이세움
<①아롱다롱 뭐게?>
<②어디로 갔을까?>
<③나도나도 같이 가!>
프뢰벨
<우리집>
<위 아래>
<자동차는 붕붕>
<부엉이 부엉부엉>
<강아지는 멍멍><공이 데굴데굴>
베틀 북
<따르릉따르릉 자전거 타고>
<내 짝꿍 어디 있나요?>
<모자야, 뭐하니?><곰 아저씨 멋진 집>
<빨간 공의 글자 찾기>
돌베개어린이
<아빠하고 나하고>
예림당
<곰 세 마리>
<나비야>
<숲속 작은집>
<그대로 멈춰라>
<열 꼬마 인디언>
<엄마 뽀뽀!>
웅진닷컴
<어디만큼 왔나?>

 

책 좋아하는 아이 만드는 비장의 힌트

2008.06.24 09:29 | 독서습관솔류션 | 어른그림책

http://kr.blog.yahoo.com/uni815/1056 주소복사

책 좋아하는 아이 만드는 비장의 힌트

 

 

 지식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 좋은 책, 가끔은 이야기의 절정에 책을 덮어보세요

 

“책을 고르기에 앞서 중요한 게 있어요, 바로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재미 요소가 있는가 하는 것이지요. 좋은 책이란 읽은 후에도 또 읽고 싶어지는 것이에요. 그러려면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요즘 부모들은 너무 교훈적이고 지식 을 담은 책만 읽으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귀신과 괴물이 나오고 공룡이 피를 흘 리며 싸우는 모습을 상상하다 보면 아이들의 창의력이 절로 크는데 말이죠.”

 

김 교수는 그림을 고를 때 역시 아이들 취향의 선이 분명하고 단순한 것을 선택한다. 아이들이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가 선이 분명하고 단순하기 때문이라면 그림책이라고 해서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에서다.

 

“책을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도 안 되지만 너무 엄숙하게 생각하는 것도 문제 죠. 요즘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책을 읽지만 시험을 치기 위한 것이 대 부분이에요. 책 읽는 습관이 몸에 배지 않고 단지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읽는다면 정말 책을 좋아할 수 없어요. 우리 세대에 비해 공부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는 요즘 아이들이 대학만 들어가면 책과 멀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

 

책이 좋은 이유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 외에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데 있다 . 따라서 어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한 권의 좋은 책, 재미있는 책을 읽는 것. 그 책으로 인해 지적 호기심이 발동하게 되면 이래라저래라 간섭하지 않아도 책을 좋아하게 되고 안목이 길러진다.

 

“우리 아이, 책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요? 그러려면 부모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해요. 어른이 읽으면 아이는 책이 무엇이기에 그렇게 열중하나 싶어 따 라서 책을 읽게 돼요. 갑자기 글씨가 빼곡한 책을 읽기 힘들다면 아이들 그림 책이라도 읽는 게 좋아요. 그도 여의치 않으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가 끔씩은 책을 읽어주다가 이야기가 절정에 다다를 때 책을 덮고 다음을 기약해 보세요. 아이는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스스로 책을 펼치지 않곤 못 배길 거예요.”

 

김 교수는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 아이의 상상력이 최대한 동원된다고 말한다. 내용을 눈으로 읽어내는 데 급급하다보면 내용의 이미지를 영상으로 떠올리기는 힘들다는 것. 부모가 먼저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 내용에 맞게 감정을 실어주면 아이들은 더욱 생생하게 내용을 받아들인단다. 최근에 나온 동화 시리 즈 6~12권에 책 읽어주는 부모를 위한 해설이 첨부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부모가 먼저 책의 효용성에 대해 확신할 때 아이들도 책의 중요성을 깨닫 고 책을 좋아하게 되니까요.”


상상력 자극하는 책 고르기 비법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의 내용을 고른다
아이가 읽을 책은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내용이어야 한다. 귀신, 공룡, 괴물 등 어른이 봤을 때 조금 엽기적인
소재라고 하더라도 아이가 좋아한다면 읽히는 것이 좋다.

부모 마음대로 책을 사지 않는다

부모가 임의로 세계명작이나 위인 전집을 구입한 뒤 아이가 책을 읽지 않는다 고 꾸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이가 원하는 책을 사주거나 부모가 직접 읽어본 후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책을 권하는 것이 좋다.

엉뚱한 요소가 있는 것을 고른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거나, 다음에 전개될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면 책을 읽는 재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상상력도 키울 수 없다. 엉뚱한 인물, 엉뚱한 내용 전개 등이 책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글과 그림이 상호 보완적이어야 한다

그림이 글 내용을 그대로 설명해서는 상상력을 자극할 수 없다. 글의 내용 이 상의 것을 그림이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한다’라는 글에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그려 넣는 것처럼 재미없는 그림도 없다. 여러 번 꼬인 새끼줄의 모습으로도 ‘재미있는 놀이’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뿐 아 니라 아이의 상상력도 키워진다.

믿을 만한 출판사의 것을 고른다

아이에게 읽힐 책을 고르기 힘들 때 믿을 만한 출판사의 것을 고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평소 아이들 책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곳인지, 오랜 시간 꾸준히 출 판하고 있는 책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세종대왕의 독서법

 

[주자식 독서법]

1. 정신을 집중한다. 거경지지(居敬持志)

   주자는 책에 집중하려면 읽기 전에 마음을 안정시켜

   고요한 물과 맑은 거울처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독서할 때 정신을 집중해서 책을 읽어야 함을 말한다.

2.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나아간다. 순서정진(循序漸進)

   주자는 한 구절을 읽으면 우선 읽은 구절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3. 정독하면서 깊이 사색한다. 숙독정사(熟讀情思)

   책을 읽은 뒤에 그 내용을 생각하지 않으면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생각만 하고 읽지 않으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 힘들다.

4. 열린 마음에서 정신을 노닐게 하다. 허심함영(虛心涵泳)

   주자는 바드시 열린 마음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다.

   열린 마음이란, 글을 읽기 전에 그 내용을 미리 단정하거나 추측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편견을 가지고 책을 읽으면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는 것과 같다.

5. 체험에서 우러나야 한다. 절기제찰(切己體察)

   주자는 책읽기가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반복된 체험이라고 말했다.

   즉, 책 속의 말을 모두 자신이 경험한 것처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읽어야 깨달음도 따라 온다고 했다.

   는 책을 얻으면 곧바로 읽고, 곧바로 생각하고, 곧바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펼치면 우선 읽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해야지

   단지 생각만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6. 요점을 잡아 힘쓴다. 착긴용력(着緊用力)

   책을 읽으면서 끊임 없이 질문하고,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면서

   자기 주도적인 책 읽기를 하라고 했다.

   밑줄을 긋고, 생각을 적고, 동그라미를 치고, 필요하다면 책을 접기도 해야 한다. 

아빠와의 대화 시간이 긴 아이가 창의성이 높다는 결과는, 자녀 교육의 새로운 나침판이 되기에 충분하다. 자녀의 올바른 성장 발달을 위해 아빠는 어떠한 몫을 담당해야 할까? 어떤 아빠가 좋은 아빠일까?



똑똑한 부모가 똑똑한 아이를 만든다 2004년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학력과 직업, 교육 과정이 아이의 영재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학교 영재 9백59명과 일반 학생 1천3백84명, 이들의 부모 1천5백77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재의 아버지는 대졸(54.6%), 일반 학생은 고졸(55.2%)이 가장 많았다. 대학원 이상도 25.9%인 반면 일반 학생 부모는 7.7%로 영재의 아버지가 3배나 많았다. 어머니의 경우도 영재는 대졸 55.8%, 고졸 이하 35.1%, 대학원 이상 9.1%인 반면 일반 학생은 고졸 70%, 대졸 27.5%, 대학원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면에서 보면 영재의 아버지는 일반직에 비해 전문직(영재 46.7%, 일반 학생 23%)과 행정 사무직 종사자(영재 26.9%, 일반 22%)가 많은 반면에 일반 학생의 아버지는 판매 서비스직(일반 15.3%, 영재 10.9%)과 생산직 종사자(일반 27.1%, 영재 5.6%)가 많았다.
무엇보다 영재의 부모는 일반 부모보다 교육 과정(영재 4.61%, 일반 4.29%)과 성취 결과(영재 4.13%, 일반 3.97%)를 모두 강조하고 학습 결과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과정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자녀를 지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와 자주 대화할수록 아이의 논리 사고력이 높아진다 아버지와의 의사소통은 자녀의 자아 개념과 행동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가족의 응집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녀 교육에 있어서 아버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버지가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할수록 아이는 허용적이고 관용적이어서 타인을 존중하고 포용력이 높아지며, 논리 사고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와의 잘못된 의사소통, 비행과 관련 있다 반면 아버지의 의사소통이 폐쇄적일수록 자녀의 비행이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지나치게 독선적이거나 잘잘못을 따지는 식의 대화를 하는 경우 자녀는 문제 행동을 일으킬 소지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문제아들의 경우, 부모가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게 된다. 특히 남자 아이들은 아빠가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고 의지를 북돋아줄 경우 위축된 행동이나 공격적인 행동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자녀 교육은 대부분 어머니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자녀의 출산을 제외하고는 양육과 교육이 반드시 어머니만의 역할은 아니다. 얼마 전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아버지의 모습을 조사한 결과에서 보면, 아이들에게 비쳐지는 아버지의 모습은 TV나 신문을 보거나 술 취해 자고 있는 모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아버지의 존재가 무기력하거나 손님 같은 입장이라면, 아버지로서의 권위는 물론 어떤 교육적 지도도 어렵게 된다.
전통사회에서는 부모 외에도 조부모, 삼촌 등이 교육 역할을 보조적으로 맡아왔다면, 현대사회에서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적절한 교육 역할이 필요하다. 특히 아버지의 역할은 자녀의 가치관과 질서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아버지를 인생의 모델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아버지인가에 따라 인성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가정교육에 있어서 양부모 교육 체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대부분의 아빠들은, “엄마가 다 알아서 해요”, “엄마가 더 잘하는데, 뭘” 하며 자녀 교육의 주도권을 미룬다. 하지만, 분명히 아이를 잘 기르는 데는 아빠의 도움과 지도가 필요하다. 아빠가 담당해야 할 육아 부분은 무엇인로 짚어본다.

자율적인 생활습관 기르기 아이가 만 두 살이 되면 혼자 밥을 먹고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하고 서너 살이 되면 신발 신기와 양치질을 하고 5~6세가 되면 옷을 입고 벗을 줄도 알게 된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아빠는 아이 스스로가 조금씩 해가는 자율적인 행동을 일관성 있게 지도해야 한다. 흔히 엄마들은 아이가 서투르다고 대신 해주는 경향이 많으므로, 아빠의 일관성 있는 지도가 중요하다.
언어 발달 첫돌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대개 “맘마”, “빠빠” 등의 단일 명사로 의사표시를 시작하고 만 두 살이 되면 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의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발음이 정확치 않다거나 말이 늦거나 더듬는 등 개인차가 크게 마련. 이 시기에 아빠가 관심을 가지고 언어 소통 및 표현의 대상이 되어주면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과 엄마는 정확한 말보다는 습관화된 행동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말 배우는 것이 늦어지는 수가 많다.
아이들의 질문 처리 아이들은 엄마가 짜증이 날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하는데, 어떤 질문은 대답하기 어렵고 까다로울 때가 있다. 그러다 보니 바쁘거나 성가실 때는 간단히 대답하거나 “쓸데없는 것을 왜 자꾸 물어?”라는 식으로 아이들 질문을 차단하기도 한다. 이때 아빠가 아이의 호기심을 누르지 않고 격려해주며 사물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찰이 보다 왕성해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사회성 발달과 성 역할 아동기에 자녀들에게 보여지는 아빠의 모습과 역할은 딸과 아들의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이들의 성 역할 개발에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아빠들은 아기가 갓 태어나면서부터 남자 아기와 여자 아기를 구분해서 대하기 때문에 자녀의 성 역할 행동을 학습시키는 데 있어서 엄마들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 즉 아이들은 아빠와 엄마를 보면서 자신의 성 역할을 배우게 되므로, 바람직한 성 역할 모델이 되어야 한다.

바람직한 사회성 발달 아이들은 이제 부모와의 관계와 의존으로부터 형제 및 친구 등으로 대인 관계가 확대되어간다. 이 시기는 자녀가 장차 책임감 있고 독립적인 행동 및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사회화의 중요한 시기로 아빠의 적절한 통제와 방향 제시가 중요하다. 특히 아빠의 일관성 있는 통제가 아이들의 자제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시기에 제대로 통제 받고 격려 받지 못한 아이들은 장차 행동 자제력과 자율성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근면성 발달 초등학교 단계에는 근면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 근면성을 키워주지 못하면 일생을 통해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에 대한 기대를 갖기가 어렵게 된다. 근면성이 발달한 아이들은 자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모든 일에 자신감과 적극성을 갖고 활발하다. 아빠의 솔선수범과 격려로써 근면성을 가르쳐야 한다.
질서 및 예절 교육의 완성 “예절 교육은 부모 손을 잡고 다니는 시기에 완성되어야 한다”는 말은 예절의 조기 교육을 강조하는 어느 외국 시민 단체의 시민 교육 슬로건이다. 이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즉 감수성이 가장 예민할 때 아빠 엄마가 함께 일관성 있는 예절과 질서 교육의 기초를 닦아주는 것이 효과적임을 말해주고 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교통 및 공공 장소에서 질서 지키기, 웃어른에 대한 예절 교육은 평소에 아빠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좋은 예절은 말이나 글로 배워지는 것이 아니라 모범적인 부모의 행동을 보면서 저절로 몸에 익히고 실천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학습 지도 내 아이가 공부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그것을 바란다면, 아이가 공부하려는 마음가짐이 되었는지, 집 안에 학습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지, 올바른 학습 습관을 갖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아빠는 아이가 공부에 대해 ‘나는 하면 된다’ 혹은 ‘나는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적인 자아를 세울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해주는 격려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가끔씩 집 안 분위기가 자녀의 학습 분위기에 적합한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한국메사연구소(02.512.6300)
출처 - 팟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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