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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2/20
 

비밀


저는 오늘 살다가 내일 죽을 사람입니다.
그런데 슬픔과 아쉬움 보다는 후련한 생각이 듭니다.

모은 돈이 많지는 않지만 있는 돈 다 털어서
어려울 때 도와준 친구에게 줘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방청소도 열심히 했습니다.
싱크대며 화장실 변기며 아주 광이 납니다.

내 땅이 없어 사과나무는 못 심고
꽃집에 들러 예쁜 꽃을 사서 책상 위에 두었습니다.
사람이 없어도 내 방에 향기가 나도록 말입니다.

퇴근길에 직장 동료들과 거하게 술도 한 잔 했습니다.
물론 계산은 제가 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내 이름 석 자에 침을 뱉을 사람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고 보니 몇 몇이 떠오릅니다.
전화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용서를 구해봅니다.

살면서 가장 후회스러운 것은 집착이었습니다.
아주 조그마한 것에 연연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루만큼은 소심하게 살지 않아 그래도 다행입니다.

- 최인구님, '비밀' 에서 -

책 읽는 책

루소
는 "나는 책을 증오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방법만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린위탕(林語堂)은 "책을 너무 많이 읽게 되면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는 것을 모르게 된다. 나는 철학을 읽지 않고 직접 인생을 읽는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움베르토 에코는 "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았으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 곳이 없더라."라고 했다. 책에 대한 긍정 혹은 부정의 이러한 말들의 공통점은 그러나 무수히 많은 책을 읽고 난 후에나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책읽기의 긍정과 부정에 대해 말한
장 자크 루소 그리고 움베르토 에코

60억 세계 인구 중에 단지 1억의 사람만이 책을 읽는다고 한다. 일억 명의 맨 꼴찌에 서더라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역시 책을 읽으려고 하거나 아니면 이미 많은 책을 읽고 있는 일억 명 중 한 명일 것임이 분명하다. 책은 널려 있고 책에 관한 책 또한 쌓여 있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모르는 세계는 점점 더 넓어지고 좀처럼 지적 능력이 발전하는 느낌을 받지 못할 때가 있다. 또 전혀 생소한 영역의 책을 읽기 위해서는 읽어야겠다는 마음만 앞서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박민영의 책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그가 이 책을 쓴 의도는 세 가지이다. 하나는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이 지성인이 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 둘은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독서방법을 연구했다는 것이고, 셋은 네트워크 독서법을 알리자는 것이다. 그의 첫 번째 의도가 내게도 주효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독서법이라는 말은 의미 있게 다가왔다. 특히 모티머 J. 에들러의 신토피칼 독서법과 비슷한 박민영의 '네트워크 독서법'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가 말하는 네트워크 독서법은 한 저자의 책을 잇달아 읽는 것, 좋아하는 저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따라 책을 찾아 읽는 것, 한 주제의 책을 잇달아 읽는 것을 명명한 것이다. 이런 방법에 따라 독서 리스트를 만들어두고 책을 읽으면 한 가지 주제, 혹은 한 작가의 책을 더 깊이 있고 폭넓게 접할 수 있다.

나는 독서에 관한 책 중에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모티머 J. 애들러의 <독서의 기술>,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 읽는 방법>등을 읽었다. 헤세의 책은 그가 발표한 많은 에세이 중 책과 독서에 관한 글만을 모아 엮은 것이다. 그는 부드럽지만 깊이 있는 언어로 책이라는 물질적 세계를 독서 행위를 통한 정신적 행위로까지 폭넓게 확장해 나간다. 철학자이며 사상가인 애들러의 책은 분석적이고 체계가 분명해서 요약 정리하기가 쉽다. 일본에서 '미시마 유키오의 재래'라는 평을 듣는 젊은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은 그의 직업 때문인지 '책 읽는 방법'이라는 제목보다는 '소설 읽는 방법'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 만큼 많은 양을 소설에 할애하였다.

진정한 독서가는 텍스트를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자신의 내부를 발견한다는 말로 나를 반성하게 하고, 한 가지 영역에만 국한하지 말고 인문 사회과학 서적을 본격적으로 읽을 때 빅뱅에 가까운 독서혁명이 일어났다는 박민영의 책은 세 번째 읽으면서도 여전히 밑줄 긋게 되는 책이다.

오늘의 책을 리뷰한 `반딧불이`님은 김민서(시인). '자벌레' '매맞는 여자' '베드타임 스토리'외 다수 발표.
책 속 밑줄 긋기독서는 고독한 과정이다. 스스로 채찍질 하지 않으면 아무도 채찍질해주지 않는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정신적 소외를 관능적인 과학․기술 미디어에 맡김으로써 위로를 받으려 한다. 그러나 그것은 소외의 주범에게 다시 위로를 받는 꼴이다. (22쪽)

정신적으로 오염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지'가 아니라 '지성'인 것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정치적으로 상업적으로 이용당하기 쉽다. (64쪽)

대체로 책은 몸을 즐겁게 하는 어떠한 비용보다도 저렴하다. 책을 사는 것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드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71쪽)

공부하는 데 시간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공부하지 않는다. - 회남자 (88쪽)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인생에서 모든 불행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피난처를 만드는 것이다. - 서머싯 몸 (103쪽)

작가 소개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해 쉽게 풀어 쓴 독서 가이드를 제시한, 문화평론가 박민영
  • 1969년 서울 출생. 경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필자은행 대표 및 도서출판 우물이 있는 집 편집장으로 일했다. 전국대학생문학연합 의장을 지내고 '오월문학상' 시 부문 수상을 하는 등 학창 시절부터 독서와 문예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해마다 100권이 넘는 책을 읽어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해 동화, 에세이, 영화비평, 사회비평과 같은 여러 장르의 글을 써왔다. 저서로 <책 읽는 책>, <행복한 중용>, <즐거움의 가치사전>, <논어는 진보다>, <논어로 배우는 한자>, <공자 속의 붓다, 붓다 속의 공자> 등이 있다. 

비아대 '약물남용중독관리센터(CASA)'는 가족과의 식사 횟수가 청소년들의 흡연 음주·마약 경험률과 반비례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가족 식사 자리가 단지 배를 채우는 자리만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들이다.

26일 밤 11시20분 방영되는 SBS TV <SBS스페셜>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편(사진)은 가족 식사 중 이뤄지는 교육이 자녀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국내외 사례들과 실제 조사·실험 등을 통해 살펴본다.

 

밥상머리 교육이 성공 만든다
26일 밤 'SBS스페셜'…가족 식사의 의미·필요성 등 조명
2009년 07월 26일 (일) 12:00:26권경성 기자 

아이들이 갖는 어휘는 독서

보다 주로 가족과의 식사를 통해 습득된다고 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다. 미 컬럼
  
 ▲ ⓒSBS 
 
박진수씨 가족의 자녀 다섯 명은 모두 우등생을 놓친 적이 없다. 오진규씨 가족의 :쌍둥이

자매와 대학생 아들 역시 수재들이다. 이 두 가정의 공통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한다는 것이다. 소소한 일상부터 사회 이슈까지 다양한 소재의 대화
가 오가는 가족 식사는, 부모 입장에선 많은 자녀를 보살피기 위한 위한 고육지계였지만 결국 아이들이 사춘기를 무난히 넘기도록 한 원동력이기도 했다는 프로그램의 설명이다.

 

제작진은 가족 식사 횟수와 중·고생들의 성적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 시내 중·고교 100곳에 재학 중인 학생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각 학교 1등을 차지한 학생들이 가족 식사를 하는 횟수가 중간 성적 학생들보다 2.5배나 높은 데다 비교적 더 정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이와 함께 두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잃어버린 밥상머리 되찾기 4주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온 결과도 공개한다.

 

제작진은 "자녀의 학교나 학원 공부

를 위해 가족 식사를 희생시키고 있는 게 현재 국내 교육의 현실이지만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선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절제와 배려 등 기초적인 예절을 가르쳐 왔다"며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지속적으로 대화가 이뤄지는 가족 식사 자리를 그들 인생의 첫 교실이면서 최고의 교실로 삼았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초입력 : 2009-07-26 12:00:26   최종수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세금교실’ 운영 큰 호응

2009.07.24 11:34 | ...유아교육소식 | 송헌수

http://kr.blog.yahoo.com/uni815/1604 주소복사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세금교실’ 운영 큰 호응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7월 20일 -- “우리 엄마, 아빠는 세금을 잘 내고 있나요? 세금은 어디에 쓰이나요?”요즘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세금교실’에서 아이들이 쏟아내고 있는 궁금증이다. 그동안 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체납징수활동을 벌여온 서울시가 이번에는 건전한 납세풍토를 마련하기 위해 미래의 납세고객인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속의 세금 전반에 대해 교육하는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전담강사 채용 및 교육, 교육대상 학교 파악,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료 제작 등 치밀한 사전준비 작업을 마쳤다.

시는 7월초부터 ‘어린이 세금교실’을 시작하여 여름방학전까지 언북초등학교 등 15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32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사들과 어린이들로부터 큰 관심과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이 보다 알찬 여름방학이 될 수 있도록 방학기간 중에도 어린이캠프 등을 찾아가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각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시는 여름방학기간 중에 각 주민자치센터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어린이 세금교실’을 개설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방학기간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세금교실’ 운영계획도 각 초등학교에 통보하였다.

또한, 2학기 ‘어린이 세금교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신청받아 이미 10여개 학교(1000여명)가 신청하는 등 그 열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정윤택 서울시 재무국장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세금교실’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교육내용을 보완하여 향후 중학교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여름방학기간 및 2학기 중에도 ‘어린이 세금교실’을 계속 운영할 뿐만 아니라, 향후 중학교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하여 미래의 납세자인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세금의 중요성을 일깨워줌으로써 건전 납세풍토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 세금교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38세금징수과(02-3707-8670~9)로 문의하고, 교육신청은 각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훌륭한 투자가는 훌륭한 학생이다

2009.07.24 09:35 | ..버리고채우고 | 송헌수

http://kr.blog.yahoo.com/uni815/1603 주소복사

훌륭한 투자가는 훌륭한 학생이다
"훌륭한 투자가는 훌륭한 학생이다. 이건 아주 단순한 진리다.
나는 매일 몇 시간을 들여, 월스트리트 저널, 포브스, 비즈니스 위크,
포춘, 뉴욕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등 경제신문을 읽는다.
또 책과 잡지도 많이 읽는다.
당신의 다음번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나올지 결코 알 수 없다.
당신이 종사하는 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적, 국가적, 전 세계적 뉴스들을 모두 꿰뚫고 있어야 한다.
당신이 무엇을 보거나 읽든, 매일같이 공부하라.
항상 마음을 열어 놓고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부동산계의 제왕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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